[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오는 10월 3일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대청 Flea Market 및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댐의 자연·문화·지역이 어우러진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공동주최로 '대청 Flea Market 및 환경영화제'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6시까지는 아트마켓, 벼룩시장, 체험부스, 음악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는 환경영화제(갯벌아!갯벌아, 그래비티 등)가 열린다. 아트마켓 및 벼룩시장의 참가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은 10일부터 24일까지 대청댐 물문화관 까페(http://cafe.naver.com/daecheongdam)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 행사에는 대전·충청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방법 등에 관한 문의사항은 K-water 대청댐관리단 신나래 대리(042-930-7204)로 하면 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국회 농해수위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지난 6일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구조되었다가 투견꾼들에게 돌아갔던 개들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SBS 'TV 동물농장' 팀은 지난 6일 방영분에서 동물보호단체인 '동물보호연대', 함안경찰서와 합동으로 투견도박 현장을 급습해 투견에 사용되었던 5마리의 개들을 구조해 온 바 있다.그러나 지난 10일 국회에서 있었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이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구조한 5마리의 개들 중 상처가 심해 병원으로 옮긴 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3마리는 투견꾼들에게 되돌아간 상황이었다.이에 이의원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투견꾼들에게 돌아간 개들을 되찾아오고, 농식품부와 경찰이 합동으로 투견에 대한 실태조사 및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그 결과 11일 경찰은 투견꾼들에게 돌아갔던 개 3마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되찾아왔으며, 추후 이 개들은 동물자유연대에 인수될 예정이다. 현재 이 개들은 원소유자인 투견꾼들로부터 압수(점유권을 일시 국가이전)된 상태이지만, 추후 투견꾼들이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판결결과에 따라 개들을 몰수(소유권을
[충북일보=충주] 공동체영화상영충주네트워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주시립도서관에서 공동체영화상영충주네크워크(준) 임시대표인 이선희 대표의 출범선언과 함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식을 갖는다.이어 오후7시부터 첫 상영작으로 청년감독 박일배(34)의 '밀양 아리랑'상영 후 오후9시부터 영화 '밀양 아리랑'의 주체인 밀양 할머니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공동체영화상영충주네트워크는 충주지역의 시민단체와 개인회원이 함께 모여 결성한 문화단체로 생태, 평화, 평등과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하는 독립영화, 다튜멘터리, 미상영 영화상영을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의 선택 기회를 제공, 더욱 풍부한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을 하게 되었다.영화 네트워크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지속적인 영화(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미상영 영화)를 상영하기로 하고 충주시민과 함께 영상문화의 다양성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에 첫 상영작으로 예정된 '밀양 아리랑'은 765kw의 고압 전류를 전송하는 송전탑 건설로부터 자신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한 밀양 할매, 할배들의 싸움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현대 사회에서 필
[충북일보] 지난 1월 뮤지컬 '파리넬리'로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는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예그린어워드'창작뮤지컬 부분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제9회'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남우신인상을 수상, 2관왕에 오른 루이스 초이는 이로써 불모지 카운터테너의 영역에서 명실공히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10일 리허설공연을 위해 청주를 찾은 그를 만났다. 그는 11일 충북도립교향악단'열린 음악회(청주아트홀)'와 12일 청주시립무용단의'숲속의 콘서트(청주국립박물관)'에 참여했다. - 카스트라토와 카운터테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카스트라토는 거세된 가수이고, 카운터테너는 정상적인 남자가 가성을 가지고 고음을 낼 수 있도록 훈련받아 완성된 가수다. 남자아이가 변성기를 거치기 전에는 여자아이와 똑같은 소리를 낸다. 변성기 전의 여자 같은 목소리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남자아이로 하여금 거세를 시켜 카스트라토가 탄생한다. 남성적인 신체 특징은 가지면서 여성의 목소리를 갖게 된다."- 관객입장에서 뮤지컬 를 감상할 때, 영화 를 연상할 것 같다. 부담은 없는가?"많은 사람들이 '울게 하소서' 같은 곡에 익숙하다. 그래서 고민했다. 적어도 그것만큼은 해
[충북일보]충북 출신 래퍼 MC스나이퍼와 프로듀서 차스(CHAS)의 합작 싱글곡 'U.F.L(Unfinished Love)'가 발매 첫날 음악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차스 작곡·편곡, MC스나이퍼 작사, MC스나이퍼 노래(feat. 비도승우)로 탄생한 이번 곡은 뉴에이지 힙합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몽환의 숲'에 대한 오마주로 1년 전 탄생된 작품.곡 전체를 아우르는 피아노 선율 위에서 유려하게 흐르는 MC스나이퍼와 비도승우의 래핑은 곡에 청량감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음유시인'으로 잘 알려진 MC스나이퍼의 거친 속삭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도 일상을 탈출하는 듯한 묘한 마력을 느끼게 해준다.'(중략)사랑은 봄날의 향기처럼 내게로 다가와/ 생명을 불어 넣고는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 저 멀리 멀리 멀리 멀리/ 잡을 수 없는 계절 같이 손끝에서 달아나…//'로 흐르는 노랫말 역시 MC스나이퍼의 시적 능력을 잘 보여준다.오랜만에 MC스나이퍼 정통 랩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지난 10일 발매 첫날 M-net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는가하면, 멜론 실시간차트에서도 최고 20위권까지 상승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작곡자 차스는 본
[충북일보] 2015년 9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국정감사 자료기사가 트래픽을 주도 했다.'충북 대선공약 임기 내 완료 불투명… 국정감사 논란 예상' 기사와 충북 사유지 54만평 국토부 무단점유'기사가 나란히 주간베스트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다.위 기사들이 출고된 날짜를 보면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난 10일 보다 일주일 앞서 보도된 국감자료 관련 기사들이다. 국감시즌 보다 한 박자 빠르게 보도된 기사들이 온라인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것이다.아무래도 국감시즌에는 지역 현안 국감 기사들이 대중들의 시선을 대형이슈에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이를 염두에 둔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전 국감자료 공개로 효율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꾀했고, 그런 의도가 정확하게 적중했음이 구체적인 결과로 드러났다. 본보의 단독보도로 전국적인 화제가 됐던 '청주 지게차 사망 사건' 기사들도 2주째 연속 강세를 보였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계획서를 기반으로 보도한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국감 주요 쟁점 되나'가 금주 베스트 뷰 3위에 오른 것이다.'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추가조사 이뤄지나'도 10위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전국 21개 시민사회 단체로
[충북일보] 올해 처음 열린 '8·15기념 대한민국 나라사랑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출신 남성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가 나라사랑 실천대상 나눔부문(개인)상을 수상했다.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열린 나라사랑 행사를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수상자는 8·15경축 행사를 비롯해 이벤트 등 우수 실시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 도전성, 작품성, 예술성, 국가위상 기여, 광복기념, 예술·문화 저변 확대 등 부문별 최고기록으로 선정된 6개 분야, 61개 단체·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나눔부분상을 수상한 용춘브라더스는 MC 박용관·장춘권으로 결성된 전국 최초의 남성듀오MC다.(재)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소아암어린이돕기 의학토크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해왔다.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은 "용춘브라더스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으로 소화암 어린이 돕기 공연을 펼쳐 대한민국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한국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대한
[충북일보=제천] 최근 제천 사회적기업 ㈜MK개발이 제작해 주목 받고 있는 독립영화 '콜라댄스'가 후반 작업을 마치고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이 독립영화 콜라댄스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천시 왕암동 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1층에서 시사회를 갖는다.제8회 서울 노인 영화제와 국내 유수의 단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인 이 영화는 영화, 연극배우 출신 이영욱의 감독 데뷔작으로 그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이 쇠락해 사회적 약자로 변해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압축해 담고 있다.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탄식과 진한 아픔으로 손수건을 찾게 되는 슬픈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영화다.특히 원로 영화배우인 김희라씨 부부가 특별 출연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김희라씨는 건강도 많이 회복돼 그의 깊이 있는 연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그의 부인 소연씨는 영화 속 부산댁으로 분해 노인들의 아픈 사연에 푹 빠져 들게 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하반기 사별연수가 지난 4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여운규 한국언론중재위원회 교육운영팀장은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과 언론중재 위원회'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했다.여 팀장은 "전달하고자 하는 상황이 잘못 전달되는 커뮤니케이션 실패로 피해가 발생된다"며 "제보나 자료 수집에 의한 기사작성도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분쟁의 소지를 없앨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형진(법무법인 정세) 변호사는 '저작권의 의미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김 변호사는 미술, 영화 사례를 들며 저작권의 역사와 범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언론중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저작권 법은 기본적으로 친고죄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도용 여부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일본 문학계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항용 재즈 리듬이 흐른다는 평을 듣는다. 그런데 영화에도 박자와 리듬이 있다는 걸 '베테랑'을 보고 알았다. 인간 서사의 가장 근원적이고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뻔한 이야기가 식상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선인과 악인이 서로 왈츠를 추는 것과도 같은 경쾌한 균형감각 때문이었다. 여기에 적절한 코미디, 액션 등은 이야기의 표층을 더 바삭하게 구워내 영화를 보는 내내 감칠맛을 더해 주었다. ◇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그렇다. 여기서는 '가오'라고 해야 한다. 순화된 용어는 아니지만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지극히 상식적 윤리감각을 가진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은 불의와 담합하려는 동료 형사에게 이렇게 일갈한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가오'는 그에게 형사라는 직무에 부여된 책임감이자 자긍심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고귀한 명예인 것이다. 그는 범인을 잡는 현장에서도 춤을 추는 푼수기 넘치는 형사이자 집에서는 아내에게 타박받는 평범한 가장이다. 잠든 아들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고 대출 이자 때문에 고민하는 소시민적 모습으로 우리 이웃에 섞여 있을 듯한 연대감을 자아낸다. 어찌보면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1주년과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 녹화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권인하, 정수라, 크라잉넛, 나비, 현아, KBS관현악단, KBS예술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입장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초대권을 소지한 자에 한에 선착순 1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다.대운동장 트랙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 파괴, 음식물 반입, 흡연은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형사법으로 처벌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15년 9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트래픽을 주도했다.'도내 6개 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과 '부실대학 선정 청주대 책임 떠넘기기'가 3일 현재 누적조회수 1만 863건을 기록하며 각각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9위를 차지한 것이다.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를 보면 충북도내 6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다. 이 중 청주대는 영동대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또다시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번 청주대의 재정지원제한과 관련된 트래픽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청주대 사태"와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넓게 해석하자면 '청주대 사태'의 연속 선상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이는 김윤배 총장의 사퇴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청주대 사태'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장기적인 지역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에는 '大法 확정판결… 유영훈 군수, 군수직 상실'이 올랐다.지난달 27일 6·4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