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가대표 후보선수(상비군)팀이 올 10월 열리는 아시아 조정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충주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문식 국가대표 후보선수 감독 외 4명의 코치와 선수 30명(남 17, 여 13)으로 구성된 상비군팀에는 충주농고 권혁민, 진두하, 김경민 등 3명의 선수와 충주여고 이유진, 피선미, 최정윤, 이시인, 정혜원 등 5명의 충주지역 선수가 포함돼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팀은 충주농고와 충주종합운동장, 남산 등 충주지역 일원에서 하드트레이닝을 하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도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지도자와 선수 등 23명이 충주지역을 찾아 탄금호 조정훈련장과 충주농고, 종합운동장, 남산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한국체대와 수원시청을 비롯한 9개팀에서 선발된 조정 국가대표팀에는 충주시청 실업팀 2명의 선수가 선발돼 동계훈련에 함께 참가했다. 충북조정협회 진용남 회장은 "충주는 타 지역에 비해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가 있고, 가까운곳에 숙박시설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2011년 한·일 정기전 한국대학축구 대표선수 선발전이 25~27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축구장에서 열린다.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 충주험멜 축구단 구단주)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충주시축구협회(회장 문대식)가 주관하는 이번 선발전에는 1권역당 20명씩 120명의 선수들과 연맹임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1권역은 연세대, 기독대, 중앙대, 송호대, 탐라대, 한중대, 세종대, 디지털서울문예대, 아주대, 영동대, △2권역은 광운대, 서울대, 경희대, 한라대, 건국대, 상지대, 고려대, 명지대, 경기대, 충북대, △3권역은 동국대, 수원대, 성균관대, 관동대, 인천대, 홍익대, 한양대, 국제디지털대, 용인대, 청주대, △4권역은 한민대, 선문대, 호서대, 배재대, 대경대, 성민대, 단국대, 한남대, 영남대, 경주대, △5권역은 경운대, 대구예술대, 대구대, 동아대, 울산대, 안동과학대, 건동대, 동의대, 부경대, 인제대, △6권역은 호원대, 서남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남부대, 원광대, 전주대, 군장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7권역은 전남과학대, 성화대, 초당대, 조선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명신대, 대불대, 호남대, 동강대로 구성돼 있다.
단양군 탁구단 박창익(48) 감독이 제5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체육계에서 큰 공적을 세운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은 지난 22일 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박창익 감독이 이끄는 단양군 탁구단은 지난해 독일오픈탁구대회 복식 3위,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경남 거창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얇은 선수층과 열악한 팀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기업팀을 한 대회에서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연말 열린 폴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이은희 선수가 개인단식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로 단양군 탁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와 탁구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주민 건강증진 도모,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창익 감독은 제주도 출신으로 2007년부터 단양군 탁구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감사 선임 건 등을 심의했다.청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이사 및 감사 선임 △청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가맹 승인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업무규정 개정(안) 등 5건이 상정됐다.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신임 이사 천용민 자인한의원 원장, 감사 최영준 변호사 선임의 건을 각각 승인했다. 또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와 청주시장애인펜싱협회의 경기단체 가맹 승인건도 통과시켰다./ 최대만기자
충북인라인롤러연맹 이재수 회장이 '57회 대한체육상' 최우수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양궁 대들보 김우진(청주시청)은 우수상(경기부문)을, 단양군청 탁구 박창익 감독과 충북인라인롤러연맹 임재호(청주시청 감독) 전무이사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한다.57회 대한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45분부터 서울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이 회장은 지난 2001년 충북인라인롤러연맹 회장에 취임이후 꿈나무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인라인롤러가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 회장은 물심양면 선수지원과 관심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라인롤러의 금메달 4개중 충북출신이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체고를 졸업한 뒤 올해 청주시청에 입단한 양궁의 김우진은 '91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개인·단체전 2관왕 등 국위를 빛낸 공으로 경기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단양군청 탁구 박창익 감독은 지난 2007년 부임이후 남다른 지도방법으로 전국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빈약한
모든 면에서 열악한 충북체육의 환경 속에서 충북동계체육대회 선수단에게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92회 전국동계체전'과 '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전년성적과 비슷한 결과를 얻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비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총득점 221.5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종합 9위를 차지했다.반면 장애인선수단은 금 4, 은 4, 동 2개 총득점 6천440점으로 전년대회보다 3단계 하락한 종합 6위를 기록했다.△비장애인선수단= 충북이 따낸 금메달 4개는 빙상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고 1년)과 스키 알파인의 이현지(청주여고 1년)·이가람(청주여고 3년) 자매가 따낸 것이다. 수년전부터 이들이 없었다면 충북은 스키종목에서 금메달이 '0'개다. 이들 선수들의 공통점이 있다. 이들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타 지역으로 연고를 옮기려 했던 점이다. 도교육청과 도체육회, 해당경기단체 등이 나서 돈을 주고 이들을 붙잡는데 성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늘 그랬듯이 충북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마련은 정말이지 한심하리만큼 인색했다.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우수선수 외지 유출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이 잇따라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목표달성에 한발짝 나가섰다. △비장애인선수단= 충북은 1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득점 89.5점으로 전날과 같은 종합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충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득점 67점으로 종합순위 12위, 대전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득점 78점으로 종합순위 10위를 각각 유지했다.대회 3일째 충북선수단은 효자종목 알파인스키에서 전날의 부진을 깨고 금맥을 터뜨렸다. 간판선수 이현지(청주여고 1년)는 이날 전날 아쉽게 실격의 아픔을 딛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가람(청주여고 3년)과 정우택(샛별초 6년)도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금 갈증을 풀어준 이현지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에서2분00초78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이번 경기는 무엇보다 언니 이가람과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는 속담을 깨고 이현지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이가람은 2분05초0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가람은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열리는 회전과 복합경기
아쉬운 은메달...."그래도 잘했다" ○…4관왕을 기대했던 이현지(청주여고 1년)가 대회 첫날 슈퍼 대회전에서 기문을 놓쳐 아쉽게 실격.금메달이 유력했던 정우택(샛별초 6년)도 실수로 은메달을 획득해 눈물을 보였지만 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은 이들 선수들에게 질책보다는 따듯한 격려를 해줘 눈길. 유 처장은 "당초 이현지·이가람 자매와 정우택 선수에게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은메달에 머물러 아쉽다"며 "그러나 17, 18일 열리는 대회전과 회전·복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 교육관계자·체육회 임원 잇따라 격려. ○…충북장애인·비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대회장을 방문.이기용 교육감 등 교육관계자들과 충북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창호 이사, 권영배 충북경기단체협의회장, 안성현 충북우슈협회장 등 충북체육회 임원들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 김 상임부회장은 "경기장이 분산돼 방문이 용의치 않지만 충북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위해 열심히 경기장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계획"이라고 한마디./용평=최대만기자
겨울스포츠의 꽃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5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올 전국동계체전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비장애인이 같은 기간 서울, 강원도 등에서 분산돼 열리고 있다.충북은 비장애인선수들이 대회 첫날 금메달 1개를 따내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충북비장애인선수단= 청주여고 최지현(1년)이 창원서브센터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500m경기에서 충북선수 가운데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지현은 전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등 통산 2연패를 기록했다.익산아이스링크장에서 벌어진 컬링 단체전에서는 남중(송절중), 여일반부(충북연맹)팀이 각각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충북장애인선수단= 첫날 창원 서부스포츠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단체전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휠체어컬링 C조 예선 1회전 경기에서 충북은 대전팀을 맞아 16대0 7앤드 콜드게임으로 대파했다. 윤월재, 성기용, 정훈을 주축으로 구성한 충북컬링팀은 2·5·6·7 앤드에서 연이어 3점씩 득점해 산뜻한 1회전 승리를 챙겼다.지난해 12월 휠체어컬링 대표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충북컬링팀은 청주아이스링크에서 기초훈련과 전술훈련을 시작으로 춘천 의암빙상
장애인·비장애 체육인들의 겨울축제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5~18일 서울, 강원도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92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대회 첫날인 15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는 가운데 첫 금메달은 빙상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전년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최지현(청주여고 1년)은 이날 오전 10시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최지현은 2011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발탁됐고, 2009쇼트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16일은 전통 금밭인 스키 알파인에서 무더기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대회에서 이 종목의 금메달을 휩쓴 이현지(청주여고1년)와 '스키 기대주' 정우택(샛별초 6년)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2009년에 4관왕에 올라 대회 MVP를 기록한 이현지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전 종목 석권이 유력하다. 정우택도 이날 금빛 질주가 예상되는데 회전 기술이 뛰어나 슈퍼대회전에서 충분히 정상을 노려볼만하다.같은 기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장애인동계체전이 열린다.충북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획득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8개분야 자원봉사자 400명 모집영동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0일부터 3월 11일까지로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관내 거주자나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400명으로 도민체전 개·폐회식 지원, 주차안내, 교통질서, 미아보호, 환경정비, 의료봉사 등 8개분야다.자원봉사자에 선발되면 기본교육과 발대식을 가진 뒤 각 분야별 자원봉사 현장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봉사활동기간 동안 식비와 교통비 등 실비 1만원을 지급받게 된다.군은 반세기만에 도민체육대회가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군에서 단독 개최되는 만큼 각급 기관단체 및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매년 충청북도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25개 종목 4천400여명의 선수들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경쟁을 벌이는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다.신청서는 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실, 자원봉사센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부중이며 영동
영동군은 8일 청소년 유망 체육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고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명에게 장학금 1천1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배재원, 곽조현(이상 이수초 5), 김경근(이수초 4) 박민수(추풍령초 5) 초등학생 4명과 안영권, 정만아(이상 영신중 2), 이태희, 정지윤(이상 영동중 2), 류태경(황간중 1) 중학생 5명, 고등학생 김대련(영동고 1), 이경영(영동산업과학고 2)이다.이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탁월한 기량으로 영동군을 대표해 지난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로 격려금 100만원씩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장학금 수혜자에게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고 올해에도 많은 활약을 해 영동군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영동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