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출신의 심리학자 중에 빅토 프랭클이라는 유명한 심리학자가 있다. 그는 '의미요법' 즉 '로고데라피'를 창안한 사람이다. 그가 쓴 전기를 보면 나찌 독일에 의해 수용소에서 생활할 때의 일들을 기록한 것이 있는데, 그는 그 수용소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나찌 독일은 우리의 부모를 빼앗아 가고 우리의 처자식을 빼앗아 갔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가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나찌 독일이 우리에게서 결코 빼앗아 갈 수 없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비록 힘들고 고통스런 환경에 있지만, 이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반응의 자유' 즉 '선택의 자유'입니다. 이것만은 저들이 결코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라고 자주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환경에 대해서 반응하는 모습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어떤 사람은 낙심하고 절망하여 아예 인생을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간다. 그러다가 자살하기도 하고, 심지어 온 가족이 동반자살을 하는 경우
△생명수호 표어 공모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생명수호에 대한 표어를 공모한다. 표어는 일상생활 속의 생명수호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며 추후차량, 대문 등에 부착할 원형 스티커로 제작, 배포된다.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며 발표는 7월11일 전국 생명대회 기간 중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다. (043-210-1733)△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마음에 간직하면 좋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마음의 두레박이요, 둘째는 이해(理解)라는 사닥다리, 셋째는 상상력의 색안경, 넷째는 낙관의 망원경이다.차동엽이 쓴 '무지개 원리'를 보면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첫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다. 둘째는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는 꿈을 품으라, 넷째는 성취를 믿으라, 다섯째는 말을 다스리라, 여섯째는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전라남도 해남 산정리라는 시골에 개구쟁이 소년이 살고 있었다. 구슬치기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의 집 머슴이었다. 이 소년은 학교에 갈 형편이 안됐던 것이다. 그러나 소년은 공부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40일 동안 꼬박 쉬지 않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편지 제목은 '하나님 전상서'였다. 소년은 '하나님, 저는 공부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주세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해도 좋고, 굶어도 좋으니 공부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 우표도 붙이지 못하고 우체통에 넣었다. 편지 받을
△천주교청주교구 1기 어머니학교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엠마우스 피정의 집에서 1기 어머니 학교를 개설한다. (043-210-1733)△생명수호 표어 공모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생명수호에 대한 표어를 공모한다. 표어는 일상생활 속의 생명수호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며 추후차량, 대문 등에 부착할 원형 스티커로 제작, 배포된다.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며 발표는 7월11일 전국 생명대회 기간 중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다. (043-210-1733)△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마음에 간직하면 좋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마음의 두레박, 둘째 이해(理解)라는 사닥다리, 셋째 상상력의 색안경, 넷째 낙관의 망원경이다.치열한 삶을 행복으로 안내하는 한국의 탈무드라고 평하는 차동엽이 지은 '무지개 원리'에 보면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말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둘째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 꿈을 품으라, 넷째 성취를 믿으라, 다섯째 말을 다스리라, 여섯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전라남도 해남 산정리라는 시골에 개구쟁이 소년이 살고 있었다. 구슬치기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의 집 머슴이었다. 이 소년은 학교에 갈 형편이 안됐던 것이다. 그러나 소년은 공부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40일 동안 꼬박 쉬지 않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편지 제목은'하나님 전상서'였다. 소년은'하나님, 저는 공부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주세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해도 좋고, 굶어도 좋으니 공부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표도 못 붙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평화를 지키지 못하고 동족 간에 일으킨 전쟁은 비참한 결과를 낳았다. 수 백 만 명의 선량한 사람들을 죽거나 다쳤고, 산업기반을 무너졌으며,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가난과 고통이 그 뒤를 찾아 왔다. 전쟁 당시 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전쟁 중에 헤어진 가족들이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서로 만나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전쟁 이후 계속되는 분단 상황은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측면보다 우리의 내면에 더 큰 상처를 주었다. 전쟁은 남과 북의 사회 곳곳에서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지 못하는 문화를 자리 잡게 했고, 물질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했다. 또한 이념적 대결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했고, 이해와 용서보다는 미움과 복수를 강요했으며, 대화와 타협보다는 힘과 권력을 추구하게 했다.거짓된 평화의 상태는 천안함 사태를 통해서 보듯이 언제든 우리의 삶을 파괴할 수 있다. 하루 빨리 참 평화를 간직한 나라를 만들어야 부강하고 행복한 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참 평화는 무엇인가? 평화는 예수님 생애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를 장식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처음 하신 말씀이"평화가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4대강 사업을 비난하며 분신자살한 승려 문수(47)를 추모하는 법회가 7월12일 전국 3000여 사찰에서 동시에 열린다. 종단 차원의 49재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치러진다. 조계종 직할교구 상임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두 법회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뜻을 모았다. 영담 총무부장은 "문수스님의 뜻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직할교구를 비롯한 일선 사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추모사업회는 총무원 혜경 사회부장, 은해사 태관 부주지, 각운 도반대표, 중앙승가대동문회 원경 사무처장, 중앙승가대 성묵 17기 대표, 혜일 행자도반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정웅기 사무총장 등과 동화사, 월정사 등이 참여해 구성된다. 추모 심포지엄과 지보사 무문관 개설 등도 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옥천경찰서 경불회(회장 김동권)는 전등사 등 삼사순례를 지난 12일 실시했다.이날 경불회 회원과 가족 등 63명은 2대의 관광버스로 나눠 타고 심신단련을 통해 우리도 부처님 같이 친절한 경찰이 되겠다는 다짐과 평소 가족들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와 여행을 겸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승실장 혜철스님(대성사 주지), 경승 지원스님(대림선원 주지), 옥천불교 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정묵스님(팔공선원 주지), 귀현사 법성스님이 옥천경찰서를 찾아 경불회 발전 성금을 전달했다.불교계 풍속에 삼사순례는 각기 다른 지역의 사찰 세 곳을 찾아 참배하면 모든 액이 소멸되고 복이 온다고 해 명찰순례에 나서는 의식이다.한편 지난 1월 24일 옥천경찰서 경불회 제3대 회장단은 회장 김동권 경위(교통관리 계장), 총무 유봉권 경사(수사과 과학수사반장), 부회장 주경종 경위(부청문감사관), 감사 오명식 경위(수사과 지능팀) 등이 맡았다.김동권 회장은 "경찰업무의 특성상 계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부처님의 마음처럼 자비심을 갖는다는 것은 금상첨화"라며 "부족한 것은 서로 채워주고 서로 묻고 배워서 열심히 정진하자."고 말했다. 유승원 서장은 "경불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지원과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법회를 마련한다.12일 오후 8시 관음사 마당에서 펼쳐지는 응원법회는 촛불을 들고 승리를 기원하는 축원의식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응원전 등으로 전개된다. 현진스님은 "이번 법회는 우리 모두가 13번째 선수가 돼 축제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산사에서의 응원을 통해 월드컵의 흥분과 감격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회색 법복대신 붉은 티를 입을 예정이며 관음사는 응원전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한다. (문의 043-256-6254)/ 김수미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비구니회(회장 행득스님)는 6월 7일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태고종 전국 비구니회 정기모임을 개최한 데 이어, 중국 전통불교 무용 공연도 선보였다. 총무원장 인공스님,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 종무조정실장 청광스님, 교류협력실장 능해스님, 재무부장 법경스님, 규정부장 구산스님, 법륜승가대학장 보경스님 등 태고종 원로 중진스님들과 사부대중 1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중국전통무용 공연에 앞서 비구니회 회장 행득스님은 “전국비구니회 조직을 집결하고 포교원력을 증장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공연배경을 설명했다. 북경 화북 예술대학 문화사절단은 소수민족 따이쥬 민족의 춤으로 풍요로움과 생활의 축복을 기원하는 네네유의, 불교문화의 역사를 표현한 돈황막고, 사천 전통민족 무용 말라 꽈이어 메이, 15종류의 중국 전통악기 연주, 경극, 천수천안 등을 선보이며 법륜사 법당에 모인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도우가 초청한 이들 무용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중국전통 경극을 비롯한 중국 전통문화를 공연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운동 청주청원지회(이사장 정삼수·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가 사랑의 집고치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청주청원지회는 지난 8일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에서 정삼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해비타트운동청주청원지회 관계자, 현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해비타트운동이 더욱 확산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상수 이사장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충북도내에서는 해비타트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자립심을 길러주는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해비타트운동 청주청원지회는 이번 사랑의 집고치기운동을 통해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의 1가구를 리모델링하고 학산면 도덕리의 2가구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이번 사랑의 집고치기운동에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청해 필요인력의 50%가 초과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강한 열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