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충북다운 방식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자원을 아껴 쓰고, 사람을 중시해야 하며 많은 일을 하되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은 예산이 적은데다 교육이 무너져 있고, 문화 인프라가 없으며 환경이 훼손돼 있다"며 "충북만의 방식으로 예산을 알뜰히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효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은 충북'이라고 선언한 것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등의 결정은 충북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자칫 부지하세월로 늘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성과를 거두기 전에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우선 과감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적당히 안주하려는 공무원과는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요청한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1천541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1천536억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108억원)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제1·2·3 도시인 청주와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다. 사업 장기화로 소음·비산먼지 등 환경 피해와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지역 주민과 통행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지난 2020년 5월 청주 오창에 유치한 방사광가속기는 기초원천 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 시설이다. 내년에 건물공사 착수와 주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돼 적기 구축을 위해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현재 기본 및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공예인 4명을 선발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유리마루공방의 강은희 작가, 금속공예분야 문정현 작가, 훈글라스 공방 이기훈 대표,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강사로 일하는 정혁진 작가를 올해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공예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공예품 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도는 매년 공예품 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공예 명인과 우수 공예인을 선발한다. 공예 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시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우수 공예인은 충북 공예품대전의 동상 이상 수상자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충북의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CI)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의 새 얼굴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이후 충북의 정체성과 비전, 매력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4개를 후보로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충북 브랜드 소통플랫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후 충북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24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충북의 새 얼굴은 이번 조사 후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대체할 도계 조형물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형물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을 반영하고, 충북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공모와 전문가들의 심층자문 및 심사 과정을 거쳤다"면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관심
[충북일보]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일상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안지윤 충북도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말 환경부 장관이 시작해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범국민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문구와 이미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렸다. 다음 주자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유철웅 충북민간단체총연합회장, 염우 풀꿈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 민·관·정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법 제정을 연내에 기필코 이루기 위해 100만인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국회는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은 그동안 국가의 각종 개발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당해왔다"며 "정부는 지난 40여 년의 피해와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별법은 발의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연내 제정에 앞장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의 민·관·정은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지역과 이념, 정파 등을 초월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식 종료 후 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의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인 도는 매월 20일 국세청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3.5%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소비세 납입금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 금리를 제시한 농협을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방소비세 납입 규모는 연간 28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 이자 수입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지역 내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자율적 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업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과 사업장이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환경관리 능력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사업장 환경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이 멘토-멘티가 돼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1:1 상호협력 기술지원 제도다. 원주환경청은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한독 등 녹색기업 9개소에서 ㈜조흥 등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2년간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녹색기업은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법령, 사업장 환경담당자 준수사항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환경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사업장은 기술지원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이행해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만나 AI 스마트 농업과 식품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립대와 스마트 농업 연계·식품 산업 협력을 제안했고, 서울대 측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은 전체 면적 중 농업이 16%, 종사자 수는 9%이다. 반면 지역총생산액(GRDP)의 기여율은 3% 남짓이다. 도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함께 식품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확정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카이스트(KAIST)뿐 아니라 서울대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 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업 실증과 K-푸드 글로벌화를 위해 서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측은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서울대 영재원 설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누구나 살고 싶고 정착하고자 하는 충북 이미지 등을 담은 문구다. 대상은 전 국민이며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문구와 함께 부연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도는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후 수상자에게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70만원(2명), 장려상 30만원(3명)과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6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민선 8기 경제 청사진을 내놨다. 도민 소득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수준인 5만 달러를 돌파해 도민 행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 도약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경제 성장 목표를 이같이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충북은 2021년 기준 GRDP가 70조1천억원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유지하면 2026년 84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는 도민을 위한 정책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것'이라는 도정 철학 하에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도약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민선 8기 경제 비전과 핵심 목표, 2026년까지 GRDP 100조원 달성 로드맵과 구체적 전략 등을 수립했다. 비전은 '혁신과 포용의 중심 선진경제 충북 실현'으로 확정했다. 4대 핵심 목표는 도민 행복을 위한 '내생지향', 대한민국 경제 중심으로 서기 위한 '확장지향', 미래성장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선진지향', 공존과 상생 추구를 위한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빠른 개혁과 효율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자원재활용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땅이나 건물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부터는 시간을 아껴 쓰고, 충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그랜드 플랜을 만드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 땅을 사들이고, 용도를 변경하고 허가를 취득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임기 내 시작하기도 힘들다"며 "기존에 도가 소유한 땅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예로 도의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 도청 본관을 기존 의회가 있던 신관으로 옮기겠다"면서 "본관을 잔디광장과 함께 도민들에게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으로 내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일은 과거보다 조금 더 나은, 다른 지역보다 더 나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중심이고 그에 걸맞은 행정과 개혁,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에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그랜드플랜을 진행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