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2년 강소농 경영개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농업 경영개선에 관심 있는 지역농업인 20명으로 오는 7∼9월 3개월간 농장별·작목별 사업계획 수립과 경영기록장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군은 교육 기간 농장 운영전략, 현장 컨설팅, 경영을 위한 갈등 관리, 경영을 위한 개인 성향 진단 등 총 8회에 걸쳐 단계별 교육(기본·심화·후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소농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경영진단과 분석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군이 2014년부터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 경영 능력 향상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기수 700여 명의 단고을농업인대학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강소농가 육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15일부터 질식재해예방 장비대여를 위한 기존 One-Call 서비스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인 'One-Click 시스템'을 운영한다. One-Click 시스템은 기존 질식재해예방 장비대여 One-Call 서비스의 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청사업장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신청창구 신설로 사업장에서는 서비스 신청 시 공단 담당자와 유선통화 및 신청서 작성 후 별도 송부하는 절차가 온라인을 통한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간소화됐다. 특히 공단과 장비대여기관은 일원화된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여 장비 수량 및 일정관리가 원활해져 서비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네이버 포털에서 '안전보건공단' 검색 후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 '톡톡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현재 충북지역을 관할하는 충북북부지사와 충북지역본부 두 개 기관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될 경우 전체 일선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규현 지사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고객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16일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지난 1일에 실시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증평군의회 의원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6대 증평군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준비를 위해 실시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연제광, 조윤성, 이동령, 최명호, 이금선, 이창규, 홍종숙 예비의원 7명이 참석했다. 당선의원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과 최초 집회, 원구성 및 의장단 선거, 개원에 필요한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6대 증평군의회는 내달 7일 175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5일 의회청사 2층 의장실에서 제9대 단양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의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사무과 직원 소개에 이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제9대 단양군의회 개원과 하반기 의회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등 당선의원이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 당선 의원들은 "주민이 주인인 지방시대, 3만여 단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단양군 발전을 위해 단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견인하는 제9대 단양군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군의회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의원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9대 단양군의회는 오는 7월 4일 제308회 단양군의회(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 후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만의 품격과 낭만을 보여줄 통일된 경관 조성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6일 현안점검회의에서 "탄금호 일대 국가정원과 호암지 시민의 숲이 앞으로의 충주시 품격을 결정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각각의 개성은 살리되 어느 곳을 방문하든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통일성을 갖추는 데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우리 시의 모습을 살펴보고 경관이 잘 조성된 표본을 찾아 장점을 흡수해야 한다"며 "도시 전체를 디자인하는 큰 틀을 명확하게 만들어서 향후 어떤 계획을 추진하든 중구난방이 되지 않고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금호 인근에 건립 예정인 국립박물관, 호암지 일대에 들어서는 시립미술관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그동안 특혜시비가 생길 수 있는 개발사업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거절하는 입장을 취해왔으나, 앞으로는 좀 더 능동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거절보다는 초과 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환수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등 지역과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변화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
[충북일보] 제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며 전국 107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 제천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제천시는 사업대상지인 입석1·3리 마을 일원에 시멘트회사 인접 마을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과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마을에는 환경개선, 안전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시스템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차량 과속계도 시스템, 지능형CCTV, 스마트보안등 등이 도입된다. 시는 충북도의 일부 지원을 포함해 총10억 규모의 사업비(국비50%, 지방비50%)를 투입, 지방비 확보와 세부 실시설계 시행 등을 걸쳐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정책과 기술 융합형 디지털타운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성장 저해요소를 극복해 나갈 것"이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성티·대안리 주민이 마을 인근 폐기물 재활용업체 입주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A사는 내북면 성티리 일대에 폐기물처리공장을 짓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접수했다. 사업계획에는 파쇄기 1식과 분쇄기 2식, 선별기 12식 등 처리시설을 갖춰 하루 320톤 정도 폐기물을 처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자 이 지역 주민은 청정지역 오염과 거주환경 저해 등을 내세우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폐기물공장이 들어오면 마을의 환경파괴는 시간문제라는 게 주민의 반대 이유다. 군은 현재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의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 저촉사항과 결격사유를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다음 주 중에 나온다. 주민은 어떤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집회와 천막농성 등을 통해 폐기물공장 입주를 막을 방침이다. 한 주민은 "성티리와 대안리는 한강과 금강 발원지인 청정지역"이라며 "폐기물공장이 들어서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농가 생계 위협 요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코미디쇼 관람.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교육에 참석.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충북경제포럼 경제좌담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이차영 괴산군수·조병옥 음성군수·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10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가
보은군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교육=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옥천군이장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상시리 집하장 △영동와인 국외 컨설팅 교육=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진천군 중대재해예방 부서장 및 업무담당 교육 =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 단양군 △2022년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오전 10시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 △성인지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 교육=오후 2시 군청 4층 대회의실.
[충북일보]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골 마을 행복 버스가 이달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해발 1천242m)을 경계로 맞대고 사는 3개 지자체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사업을 재개했다. 이 사업은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교통 불편 등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의료 종합서비스다. 군은 상촌면 유곡2리를 시작으로 30여 곳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행복 버스를 운행해 혈액검사, X-레이 촬영, 골밀도 측정, 영화관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행복 버스'는 지난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뽑혀 국비 5억8천100만 원을 받아 운행하기 시작했다. 홍선숙 군 진료팀장은 "산골 주민의 건강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아이온과 '범죄예방활동 & 첨단과학기술의 융합·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DNA+드론 기술개발, 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모델링, 실증작업 등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충주서가 진행 중인 '드론 활용 3D 모델링 범죄예방활동'과 정부사업 연구기관인 아이온이 연구 개발 중인 '스마트 경찰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활동'의 공동 추진으로 정부기관과 신산업 기업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협업 모델로 충북도경찰청 최초 사례다. 주요 사업은 충주서 범죄 취약지에 대한 도심지 드론 순찰,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 3D모델링 및 ICT 융합 범죄예방시스템 등 3개 분야로 이뤄진다. 아이온 정지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이 연계된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수집, 실증하고 나아가 범죄취약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경찰서와 신산업 기업과의 과학 기술을 접목한 범죄예방활동 협업 모델의 최초 사례가 된다는데 큰 의의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충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기관인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북부지부, 친정맘 산후도우미 충주지점과 최근 산전·후우울증관리사업인 '맘을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임산부 가정을 방문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산후우울증 검사를 시행한다. 산후우울증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상담·관리한다. 산후우울증은 10~15%가 출산 후 10일~1년 이내 발생하며 산모 본인의 고통과 기능 저하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발달 및 배우자에게까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산모는 산후 관리에 소홀할 경우 심각한 산후우울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산후정신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관리가 필요하다. 문석우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산전·후 여성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