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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6 11:38:57
  • 최종수정2022.06.16 11:38:57
[충북일보]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골 마을 행복 버스가 이달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해발 1천242m)을 경계로 맞대고 사는 3개 지자체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사업을 재개했다.

이 사업은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교통 불편 등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의료 종합서비스다.

군은 상촌면 유곡2리를 시작으로 30여 곳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행복 버스를 운행해 혈액검사, X-레이 촬영, 골밀도 측정, 영화관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행복 버스'는 지난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뽑혀 국비 5억8천100만 원을 받아 운행하기 시작했다.

홍선숙 군 진료팀장은 "산골 주민의 건강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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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인터뷰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을 매번 기대감 갖고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스트레스'이자 '재미'입니다." 익숙한 우리의 악기로 연주되는 가락이 들리고 눈 앞에는 숲이 펼쳐진다. 코끝을 스치는 자연의 향기로 어느새 관람객들은 공연장이 아닌 숲속 한 가운데 들어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렸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8~9일 기획연주회 '기억의 정원-형상가락, 한국음악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기획연주회인 '기억의 편린'과 더불어 올해도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바이오필리아(Biophilia)를 주제로 국악과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시각적·음악적 확장을 보여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다. 한진(56)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인간은 자연환경 가운데 있을 때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행복하다는 바이오필릭 이론을 토대로 개인이 자연 속에서 기억되는 장면을 음악과 함께 추억하고, 자연 속의 소리, 기억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의 마음과 유전자에는 자연에 대한 애착과 회귀 본능이 내재돼 있다는 학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