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려견 배설물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부 반려견주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입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입주민 김모(37)씨는 "1주일 전부터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방치된 배설물 관련 불만 민원이 접수됐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혼자 사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다른 입주민들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 게시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협조 안내' 글이 게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요즘 반려견의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배설물 회수는 주인의 책임과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배변처리 용품을 꼭 지참해 화단이나 도로 등에 배설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 견주들은 부끄러운 행동을 삼가주시고 배설물을 꼭 치워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반려견 배설물 미처리 문제는 비단 아파트 단지 내 뿐만이 아니다. 인근 공원 풀밭 등 공공장소에서도 방치된 배설물이 쉽게 목격된다. 종종 일부 반려견 주인들이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떠나 눈살을 찌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현안 파악을 마무리하고 주요 이슈를 해결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시장직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16일 소관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행정·청년·여성 분과 △산업·경제분과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도시·교통분과 등 4개 분과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했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관련 실·국 부서로부터 기본현황, 공약이행 계획,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청주시는 공무원 5명을 간사로 파견하고, 위원회 회의실을 2개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인수위 활동을 지원했다. 인수위 각 분과위원회는 실·국에서 보고받은 내용들과 주요 사업 현장 확인, 공약 분석 등을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친다. 17일엔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안을 만들어 '청주시선'을 통해 20~23일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최종 민선8기 시정목표는 24일 확정된다.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사무실에서 상근하면서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석을 만들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출범식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국회 안팎에서 '조용한 취임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복합 위기', 즉 스테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장 취임식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거나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한 '1회성 행사'가 자칫 지역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살 수 있어서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의 채무 잔액은 1천1조 원이다. 지난 3월 말의 981조9천억 원 대비 무려 19조1천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로써 국가가 책임져야 할 채무가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돌파한 1천68조8천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중앙정부 채무는 1천37조7천억 원이고, 전국 17개 지방정부의 순 채무도 31조1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도 대통령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도를 비롯해
[충북일보]◇12년간 증평군을 이끌어 오면서 감회는. "12년 동안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일했다. 재임기간 동안 타 시·군·구 등 306개 기관에서 약 4천400여 명이 증평군을 방문해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견학할 정도로 선도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이는 묵묵히 저를 믿고 따르며 열심히 일해 준 공무원들과 단합된 힘을 보여준 군민이 있어서 가능했다.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장을 맡아 72개의 군을 대표하여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촌의 어려움 및 문제제기, 정책반영 요구 등이 정부의 정책결정에 반영된 부분도 여러 건 있었다. 작은 군에서 국정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자부심도 많이 느낀다." ◇증평은 적은 면적과 1읍 1면의 최소 행정체제를 갖추고 있다.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자랑할 만한 성과는 "증평군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 문화, 교통 등의 시설을 말하는 생활SOC(기초생활 간접자본 시설) 접근성 평가(2018)에서 도내 1위는 물론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를 기록했다. 살기좋은 지역 커뮤니티 웰빙지수 평가(2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학폭 중재·화해기구'설립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16일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성폭력이나 약자를 괴롭히는 물리적 폭력을 저지른 명백한 가해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친구들 간의 갈등이나 오해에서 비롯된 사소한 다툼 등 조정·화해 중재가 필요한 가해자일 경우 무조건 학폭위로 넘길 것이 아니라 '학폭 조정·화해중재 기구'를 설치해 선도위주의 학교폭력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학교가 때로는 억울한 가해자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다"며 "학교에서 조정이나 화해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가해자로 단정을 짓고 무조건 학폭위로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사·교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그룹과 퇴직한 교육계 원로, 학부모 입장을 대변하는 그룹, 전문가 그룹으로 '학폭 조정·화해 중재기구'를 구상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룹별로 학교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나거나 학부모·교사를 만나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화해시킬 것은 화해를 시키는 시스템이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학부모·교사 대표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편중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윤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했지만 인수위원회 구성원 12명 가운데 학부모·교사 대표는 단 한명도 들어있지 않다"며 "윤 당선인은 편중된 인수위 구성을 인정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충북교육정책 수립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인수위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충북교육 4년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활동을 한다"며 "윤 당선인은 선거기간 학생·학부모·교육가족·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하면 인수위원 10명 가운데 8명이 교육관료(교장 4명·교감 2명·교육전문직 2명)이고 나머지 2명도 교육계와 관련 없는 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 5개 분과 중 특별위원회로 편성된 학력회복특별위원회는 도내 모든 초등학생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공약으로 제시한 윤 당선인의 의지가 실린 조치로 보인다"며 "그러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프라임로지스가 충북 희망나눔실천기업 207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십자사 희망나눔 실천기업에 동참한 ㈜프라임로지스는 충북 지역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프라임로지스는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 환불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풀필먼트 전문기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비공식 메달집계에서 종합 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장애학생체전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이 16일 열렸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종목별 입상선수 금메달 7명, 은메달 4명, 동메달 7명 등 종목별 대표 선수와 지도자 대표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포상증서를 받은 선수는 금메달 중에서 보치아 전용환(충주숭덕학교), 수영 신혜원(상당고), 육상 신소망(충주성심학교), 축구 전민근(음성고), 볼링 천유나(상당고), 역도 손준수(충주혜성학교), e스포츠 김순빈(꽃동네학교) 등이다. 은메달 중에서는 보치아 차해준(충주숭덕학교), 육상 진세경(충주성모학교), 수영 김승헌(충대사대부고), e스포츠 이하람(충주혜성학교)이다. 동메달 중에서는 디스크골프 이용연(청주혜원학교), 볼링 김태식(청주맹학교), 역도 서지민(청주혜원학교), 탁구 김동찬(금천중), 배드민턴 이동현(충북고), 수영 조은누리(청주성신학교), 육상 김세진(충주성심학교)이다. 지도자 대표 3명은 △볼링 김완영(괴산군체육회) △탁구 신동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가 군민의 안정적인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한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에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당선자는 16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를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만나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약속한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를 인수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열악한 군 재정과 시급한 의료 안전망 구축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단양의료원의 도립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단양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군민이 염원하는 보건의료원 도립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영환 당선인은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에 대한 실무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응급 의료 기능이 취약해 귀중한 목숨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긍정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만간 단양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군이 지난해 12월 단양군보건소 옆 1만㎡ 터에 착공한 단양군립의료원은 2024년 5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도비 84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됐으며, 30병상 규모 안과, 치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진료과목을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6일 고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쯤 A씨가 근무하던 서충주농협 만정지점을 방문한 고객 B씨가 통장에 있던 1억 6천 200만 원 인출을 청구했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고객을 안심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교묘해짐으로 인해 적극적 홍보와 금융기관 종사자 협업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용운(왼쪽 두번째)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16일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지역 내 배수펌프 시설은 총 4곳으로 일제점검이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개최된 2022 WPPO(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 국제역도대회에서 최근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진은 경기도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54㎏ 레전드급(45세 이상)에 출전해 1차시기 153㎏, 2차시기 155㎏, 3차시기 157㎏ 합계 46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근진은 지난 2009년 충북으로 이적한 후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최근진은 "너무 짧은시간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개인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앞으로 차분히 준비해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