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 미치고 있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음성군의 상반기 강수량(155.5mm)은 평년(276.6mm)대비 56.2%에 수준으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현재 음성군은 주의 단계 보통 가뭄 수준이다. 군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가뭄대책을 긴급히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와 음성소방서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키로 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용수원 개발 사업 추진 등 예비비 4억9천만 원을 확보하고 심각한 가뭄에 대비해 급수시설 4개소, 광역상수도확장 5개소,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개 지구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각 읍·면에서는 양수 장비가 필요한 주민에게 대여해 주기 위해서 노후화된 장비를 자체 점검하고 수리와 교체를 통해 가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가뭄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가뭄에 대비
[충북일보] 음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편지쓰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 삼성초등학교에서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고, 화목한 가정·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효' 편지쓰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음성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삼성초등학교(교장 김호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참여를 유도했다. '효' 편지쓰기 운동에서 우수편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음성군 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 응모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에서 지난 17일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직거래, 축제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유기농산업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를 14회 연다. 행사는 엑스포 공동 주최기관인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4회, 한국유기농업학회 등 국내 단체가 주관하는 학술회의 4회, 포럼과 기타 행사 6회이다. 세부적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D-100기념 유기농정책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엑스포 기간에는 IFOAM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와 IFOAM 아시아 10주년 기념 학술행사 등이 개막식·폐막식과 연계해 개최된다. 모든 학술행사는 엑스포 행사장 인근의 충북유기농업연구소, 중원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괴산군청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대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유기농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학술행사가 유기농을 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유기농산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7일간 열린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명순)는 지난 17일 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북본부(회장 이을순)와 함께 괴산여성회관에서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400㎏을 담가 군내 독거노인 8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2년 1기분 자동차세 7천435건에 7억2천300만 원을 부과했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또는 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고지서는 16일까지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되며,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되고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소유분에 대한 것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 경과시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된다. 납부는 인터넷 위택스 및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나 세입계좌로 이체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모든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는 17일 30여 명의 직원이 원남면 시가지 일대에서 길거리 화분 200여 개에 백일홍 등 10종류의 여름맞이 화분가꾸기를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 건강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지역의 남북을 종주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자전거 이용자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나 군의 자전거도로 이용시설이 부족해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 및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이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으로 추진하는 '음성군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은 음성읍-금왕읍-생극면-감곡면 일원의 군도 및 하천변을 이용하고, 향후 소이면의 음성천 제방도로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로 연결되는 타지역과 연계한 음성군 남북 종주 자전거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총거리가 29km에 달한다.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은 장기적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이달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읍-금왕읍 연결구간인 사정리 무극저수지 일원에, 둘레길 데크로드와 휴게시설 및 조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8대 마지막으로 열린 임시회에는 △2022년도 주요시설 비교견학 계획안 △지방자치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음성군의회 기본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맹동면 수소차 충전소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총 9건의 접수된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다. 6·1지방선거 이후 음성을 처음으로 방문한 김 당선자는 가장 먼저 금왕읍노인회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고향에 계신 많은 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향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망하지 않도록 당당하고 인정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당선 축하와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취임하면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취임 전 고향을 찾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북,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당선자가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도 미래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끌어 내도록 음성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당선자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경기도와 충북도, 음성군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경기도 부흥뿐만 아니라 음성군도 함께 발전하도록 지역 간 협치에도 힘써 주고 더 나
[충북일보]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괴산군에서 열렸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17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7일 괴산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괴산에서 열리기는 2010년 4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내 11개 시·군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란 슬로건 아래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양덕용(남·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연강흠(여·89) 어르신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에게는 최고령참가상이 수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으로 활력을 재충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증평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매년 만 60세
[충북일보] 음성군에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괌 물품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사)해피피플 충북지부(지부장 서효석)는 지난 17일 음성군사할린동포회(회장 박점이)를 방문해 전기밥솥 20대(80만 원 상당)와 생활용품 상자 60박스(2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사)해피피플 충북지부는 전기밥솥 20대와 주방세제, 냄비, 고무장갑, 물티슈 등 16개로 구성된 생활용품 상자(4kg 상당) 60박스를 군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25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는 삼성면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임회장 심완기, 취임회장 김선우)에서 김선우 취임 회장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생극어린이집(원장 박정숙)에서도 이날 생극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나바다 시장놀이 바자회 행사 이익금 60만 원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이어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균·정인화)도 같은 날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화장지 26개를 기탁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도 이날 음성군 대소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