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이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 6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최근기증했다. 부강면에 소재한 아세아제지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사회공헌 및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도서를 기증했다. 부강면은 이날 기증 받은 도서를 아동, 청소년, 주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관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아세아제지는 2016년부터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나이야가라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을 위해 노트북,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해왔다. 2019년부터는 부강 작은도서관의 교육 활성화,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도서 지원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를 향상시키고 있다.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아세아제지에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애·박재희)가 '꿈드림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원 연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내 학원 2곳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꿈드림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원 연계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원과 협약을 맺어 학원비를 감면해 주는 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에 추가 협약한 꿈드림 학원은 니노어학원과 세종국가대표태권도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협약과 동시에 해당 학원에 '참고마운 학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로써 꿈드림학원은 기존 △고전읽기 △글로벌태권도장 종촌점 △박선생수학 △벧엘스쿨 △윤선생아트교실 △페르마수학 등 6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꿈드림 학원연계사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학원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앞으로 10년간의 충주시 경관 미래상을 제시하는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최근 열었다. 공청회는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시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2008년 충주시경관기본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자리로, 준원경관디자인연구원 유완종 소장 주관으로 패널 토론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패널로는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김민중 쟁이환경디자인 대표, 류경무 충북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충주시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재정비의 기본방향은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경관계획과 향후 10년간의 충주시 경관 미래상의 제시다. 또 충주시 4대 비전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의 복합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의식조사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5대 실행전략을 세웠다. △사람이 행복한 여유로운 도시 △활력이 도는 재생도시 △역사전통예술이 숨 쉬는 중원도시 △청정 자연의 생태관광도시 △환경친화적 첨단산업 도시 등이다. 충주 국가정원의 주요 콘텐츠가 될 탄금호권은 중점경관 관리 구역으로 정했다. 충주 국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도 상반기 자동차세 11만7천여 건에 대해 145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납부하는 충주시 자동차세 부과액은 연납을 포함한 금액으로 지난해보다 4억 원(2.8%)이 증가했다.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충주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한다. 납세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과 3월 중에 연세액을 모두 선납한 납세자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부과된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인터넷뱅킹, CD/ATM기기(현금입출금기), 위택스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대리인의 경우에는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통장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기한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상 이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천선아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전액 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30일 이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지역 내 경로당에 생필품 및 구급약품 등을 지원했다. 조합원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서충주농협 소속 조합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36곳을 대상으로 각 영농회장들이 쌀, 휴지, 커피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광진 조합장은 "경로당이 웃음 가득한 사랑방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예정지역 내 모든 생활권이 7월 1일부터 '동(洞)'으로 전환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연기면 세종·누리·한별리, 연동면 다솜·용호리 등 5개 리(里)를 폐지하고 세종·누리한별·다솜·용호동 등 5개 법정동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2년 7월 당시 1읍·9면·14동으로 출범, 예정지역 내 23개 생활권 중 14개 생활권에는 동을, 9개 생활권(집현·합강·해밀·산울·세종·다솜·용호·누리·한별)에는 리를 설치했다. 9개 생활권은 주민 편의를 위해 종전에 속한 면(面)에서 '리'로 우선 관할하도록 했으며, 해당 지역은 향후 도시개발 진행정도, 발전 전망 등에 따라 법정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후 4생활권 입주, 5~6생활권 개발 등 공동주택 공급계획이 완료·추진되면서, 지난 2020년 7월 집현·합강·해밀·산울리 4개 생활권을 먼저 동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어 행복도시 3단계 건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등 개발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행정구역상 리로 남아있던 5개 생활권을 올해까지 동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높여왔다. 행안부 승인요청,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4
[충북일보] 2022년도 1회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지난 18일 충북공업고와 서경중, 복대중 등 3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교육행정9급 일반 85명 선발에 766명이 응시해 9대 1, 7명을 뽑는 교육행정9급 장애인 선발에 15명이 응시해 2.1대 1, 저소득층 2.7대 1 등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장애 10명을 선발하는 전산9급에는 31명이 응시,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3명을 뽑는 조리9급 일반에는 48명이 몰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자와 감독관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 실시,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공지사항'과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에 게시할 예정이다. 개별통지는 없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민선8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7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을 구상하기 위해 도심권에 소재한 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당선인과 인수위 위원들은 먼저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해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장을 둘러봤으며 곧이어 △의림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지 △용두산 모노레일 대상지 △제천비행장 등 의림지권 주요 사업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후 도심권으로 이동해 △시민주차타워 확장공사 현장 △달빛정원 △내토 동문시장 △예술의 전당 △용두천 복개사업 △서부시장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을 방문, 시 중점사업의 연속성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현 구체화와 방향 설정을 위한 목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인수위 관계자는 "시 주요사업과 공약의 이해와 원활하고 철저한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일정에 이어 청풍권역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이 11.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에서 세종시교육청은 평균 68.1%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교육행정 일반에서는 20명 선발에 312명이 응시,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 장애에서는 1명 선발에 6명이, 교육행정저소득에서는 1명 선발에 3명이 응시했다. 기타 직렬로는 전산 직렬이 3명 선발에 12명이 응시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공업(전기)직렬 5대 1, 식품위생직렬 10대 1, 시설(건축)직렬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공간인 제천시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시장과 배동만 시의회 의장, 전원표 도의원, 정진교육장을 비롯해 제천 청소년을 대표하는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시현 위원장, 장락문화의집대표 권도연, 제천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윤수빈 대표 등과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공연(버스킹), 경과보고, 시설순회, 풍선세리머니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리머니에 사용 된 풍선은 친환경소재로 그 안에 민들레씨앗을 넣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되기를 염원하는 희망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 의병대로198(동현동)에 위치한 청소년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천221㎡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휴카페, 체육활동실(포켓볼) △2층 코딩목공실, 미디어실, 자치활동실,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3층 노래연습실, 다목적체육활동실(탁구),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4층 대강당으로 조성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시설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16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가 18일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8개 팀 640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11시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드래곤보트 12인승(9개 부문), 카누 4인승(6개 부문) 두 종목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벨포레리조트를 방문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카누, 드래곤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 대회는 매년 한강에서 개최됐으나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카약, SUP, 수상자전거 3종목)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벨포레에서 처음 열렸다. 대표적인 수상스포츠인 카누와 드래곤보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선용 야외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은 충북에서 열리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증평군을 넘어서 충북도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읍 입상리~북이면 석화리 일원에서 추진한 석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1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수생태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등 150억 원을 투입해 3년여만에 미호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석화천 구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연장 7.7㎞의 하천정비와 함께 교량 2개소를 재가설 해 재해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또 생태둠벙, 취수보개량, 자연형 여울조성 및 어도 등을 설치해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하천 내 생태탐방로, 전망데크, 관찰데크 등을 설치해 기존의 낙후한 수변이미지를 벗고 지역주민들이 산책 및 힐링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사업완료 후 5년간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생태계변화를 관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민경택 하천방재과장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많은 생물들이 살아 숨쉬며 이와 함께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하천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