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1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20일 이차영 괴산군수와 노인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 참여자 36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정은 강사의 치매교육, 김명수 취업지원센터장의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노인일자리 직무이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며 노년을 보내기 위한 치매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21일에는 경로당운영도우미 320명, 22일에는 환경보호지키미 294명, 23일에는 청소년선도봉사·시장형·사회서비스형 참여자 193명을 대상으로 총 1,175명에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은 "노인일자리사업 다양화에 힘쓰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경제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워지는 요즘 건강관리에 유의해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2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 운영, 1천325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의 소득향상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내달 출범할 제9대 충주시의회에 협치와 소통을 당부하고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충주시의회는 개원초기 원 구성 단계부터 의장단, 상임위 구성을 두고 불협화음만 지속됐다"며 "다수당이 모든 자리를 독점하면서 협치는 물론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본 기능이 마비된 채 시간만 지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일부 의원들의 막말과 갑질, 이권 등과 관련된 각종 비리 연루 의혹이 끊이질 않았고, 시정질의를 한 번도 안한 의원들이 과반수를 넘는다"며 "9대 의회는 8대 의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의회의 빛바랜 얼룩을 지워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9대 의회는 원구성에 소수당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협치의 마음과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대의정치를 실현하라"며 "시의회의 고유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로 균형 있는 시정을 견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연대는 "시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에 단호한 질책을 할 것"이라며 "협치와 소통으로 충주발전을 위한 의정과 시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시의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떡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한 결과 23명의 교육생이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떡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과 떡제조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지난 3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배웠던 설기, 경단, 송편 등 8종의 과제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사과즙 사과설기, 고구마설기, 흑임자경단, 호박모양 송편 등 조별 작품을 선보이고 평가하며 마지막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떡을 가족, 이웃들과 나눠 먹으면서 일상회복의 참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윤종 소장은 "우리의 전통음식 떡을 알리고 이어나갈 수 있는 우리 쌀 활용 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임한 학생 중 18명은 올해 2회차 떡제조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합격자들은 실기시험 응시를 마치고 성과를 기대하는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센터는 지역 내 25개 읍·면·동 향기누리봉사단 및 8개 밑반찬 나눔 봉사단에 삼계탕 재료를 전달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16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실시하는 '2022 토닥토닥 따뜻한 온정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2022년 제2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지원한다. 센터는 8월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관련 서류를 취합해 23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단체 접수할 예정이다. 센터는 2022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33명의 청소년들이 지난 5월 17일부터 센터에서 진행되는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원거리 거주하는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 ZOOM을 이용한 화상수업과 대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대학 진학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대학입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 목표를 설정해 주도적으로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체험, 직업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밴드·미술·클라이밍 등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고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화재 예방 집중 기간은 5월부터 출범 후 100일까지 대형 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5개 핵심 전략과제를 필두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올해 충북지역 대형 화재는 △1월 19일 증평 팔레트 생산 공장화재 △1월 21일 오창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 화재 △1월 25일 충주 폐비닐 재생공장 화재 △3월 23일 음성 캔 생산공장 화재 △3월 29일 청주 산부인과(필로티 건축물) 화재 등이 있다. 대상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고시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다. 이에 소방서는 관서장·관리소장 간담회, 소방특별조사, 특수장비 활용 현장적응훈련,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소방계획서 작성지도 등을 벌여 화재예방을 한다. 이상민 서장은 "이번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통해 각종 대형 화재 위험 대상물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두환 충주시 부시장이 장마전선의 북상을 앞두고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20일 진행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지난 한 주간의 현안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환경정화·나눔 행사 등 규모는 작더라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의 추진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을 재해재난 예방점검의 기회로도 사용할 것"이라며 장마 북상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후반부터 충청권도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습 피해지역과 토목공사 현장 등을 중심으로 한 안점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천변과 상습 침수구역의 적체물·쓰레기 수거 등에 지속적이고도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서 예상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장마전선으로 인해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는 오히려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극심한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람이 없도록 폭염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장기간의 비상 상황을 이어왔음에도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2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3회차 The_스며듣다' 기획공연을 갖는다. 이번 기획공연은 뮤지션별 색깔이 도드라지게 구분되는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깊은 감정과 느낌을 공감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부드러운 저음이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탄탄한 밸런스를 가진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팬텀싱어 뮤지션 최창헌'의 무대를 시작으로, '야구 응원가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너.목.보 황석빈'의 힘 있는 무대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전년도 충주음악창작소 음원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활동 중인 뮤지션 'WINE(명지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대한민국 록밴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더넛츠밴드 나준하'가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무대로 공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업담당자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감정으로 스며들어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다양한 공연 기획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떡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한 결과 23명의 교육생이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떡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과 떡제조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지난 3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배웠던 설기, 경단, 송편 등 8종의 과제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사과즙 사과설기, 고구마설기, 흑임자경단, 호박모양 송편 등 조별 작품을 선보이고 평가하며 마지막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떡을 가족, 이웃들과 나눠 먹으면서 일상회복의 참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윤종 소장은 "우리의 전통음식 떡을 알리고 이어나갈 수 있는 우리 쌀 활용 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임한 학생 중 18명은 올해 2회차 떡제조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합격자들은 실기시험 응시를 마치고 성과를 기대하는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는 20일 호암 물정원을 찾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원호암 5길 충주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호암 물정원은 구절초, 금계국 등의 다년생 야생화가 식재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이른 아침부터 호암 물정원 사면 제초작업과 야생화 물주기를 했다. 또 충주천 호암 물정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기환 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호암 물정원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돼 호암직동 주민들이 기분 좋게 휴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초작업, 환경정비 등을 통해 호암 물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 등에 방범용 CCTV 138대를 설치하고, 노후 방범 CCTV 172대를 교체한다. 시는 연립·빌라가 밀집된 범죄취약지역이나 통학로, 농산물 도난이 빈번한 농촌마을 등을 주요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Full-HD)를 탑재하며,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노후 CCTV 교체 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빈틈없는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2천200여 대의 CCTV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비위행위 사전 예방, 차량털이범 검거, 주취자 발견 조치 등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창재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방범 CCTV 확충과 개선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시민 중심의 안전 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은 2022년 충청북도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지역 생물 탐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지역 생물 탐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까지 충북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탐사대는 지역에 자생하는 꽃, 풀, 나무, 곤충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조사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자기주도형 탐구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멸종위기 동·식물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보는 영상크리에이터 과정도 실습할 예정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을 탐방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생태체험관은 지역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