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유도한 판'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들의 강습을 통해 유도의 기초와 호신용 유도기술 등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김남진 센터장은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023년 최저임금 결정 사항 가운데 최대 화두였던 '업종별 차등적용'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재적위원 27명 전원 표결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됐다. 이후 위원들은 사업별 구분 적용과 생계비와 관련된 연구용역에 대한 안건 상정을 제안하고 논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음 전원회의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 모두 최초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논의되지 않았다. 5차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잇따른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노·사 양측 모두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첨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도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이다. 최근 6년간 최저임금은 △2016년 6천30원 △2017년 6천470원 △2018년
[충북일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의 전기모집 고등학교 1곳에만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기모집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해당학교 입학을 포기하더라도 같은 해 전·후기를 포함한 다른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어겼을 경우 불합격 처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마이스터고, 미래농업선도고 불합격자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불합격자는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지원할 때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24일까지 중학교별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안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평준화지역을 제외한 일반고·자율형공립고·외국어고 등 후기모집 고등학교에도 시·도 구분 없이 1곳만 지원해야 한다. 후기모집 고등학교인 외국어·국제계열의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동시지원은 불가능하다.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모집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하려는 학생은 시·도 구분이나 전형 일자와 관계없이 전국의 고등학교 1곳에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동우(62·청주 용암2동·미원·낭성·문의·가덕·남일면)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청주 가양초, 미원중, 청주농고를 재학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산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물류회사의 운전 보조기사로 시작해 택시 운전기사, 전기업계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다 전기 기술과 관련한 각종 자격증에 도전했다. 당시 드물게도 중졸 출신 중에서 전기공사 기사 2급 자격증을 따냈고 1996년도에는 청주고 부설 방송통신고에 입학해 뒤늦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다시 전기계통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체를 일궈나갔다. 이후 20여년간 사업체를 운영하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사업을 손에서 놓고나서 인생의 두 번째 도전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현실정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 용암2동·미원·낭성·문의·가덕·남일면의 문제점으로는 지지부진한 농촌개발사업과 각종 규제로 인한 제약을 꼽았다. 이 당선인은 "농촌지역의 개발사업은 도심지역과 비교해 지지부진하게 이뤄진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의회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임기 말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을 강행해 비난받자 이를 보도한 언론 탓을 하며 '사명감(?)'을 운운. 박 의장은 몽골 방문(15~19일) 후 20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임기 말 연수의 부적절 논란과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연합의 고발 등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나를 이렇게 두들겨 패서 뭘 좋은 걸 얻을 수 있을까"라며 "한편으로 서운함이 들었다"고 피력. 이어 "방송이나 언론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국민들의 생각을 이렇게 보도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고 저렇게 보도하면 저렇게 바뀔 수 있다고 하는 사명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지적, 애국국민운동연합의 오물 투척과 고발과 관련된 보도를 언급하며 "그런 사람이 와서 개똥을 뿌리고 뭐 발언한다고 해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는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첨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21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1~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공무원이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로 경찰수사 선상에 올랐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 B(13)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주 C(32)씨에게 접근한 뒤 C씨가 알선한 B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주 C씨는 B양 이외에 또다른 미성년자 2명도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달 전부터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A씨와 C씨 등을 검거했다. 현재 C씨만 구속된 상태다. B양 등은 피해자 신분으로 현재 해바라기센터로 보내진 상태다. 경찰은 현재 C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는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전자공학부 김형원(사진)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신규과제' 중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분야에 지난달 27일 선정돼 앞으로 7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사업비 127억여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진화 가능한 멀티칩 타일구조 인공지능 반도체설계와 AI모델 최적화,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7년간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연구원 170명을 양성하게 된다. 김형원 교수는 "진화가능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를 통해 고비용의 반복적 칩제작을 요구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AI 응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멀티칩 인공지능 가속기 아키텍처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충북대는 올해부터 연구 성과
유월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서 첫날부터 공휴일이었다. 가정의 달 오월이 지나자마자 공휴일로 시작하는 유월을 맞이하고 보니 또 연휴가 이어졌다. 그래서일까 유월에도 가속도가 붙어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졌다. "선생님, 농구공이에요. 저는 농구공을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농구공 사진과 함께 메시지가 도착했다. 우즈베키스탄이 고향인 안드레이가 행복한 메시지를 보내온 것이다. 사실은 얼마 전부터 안드레이가 농구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안드레이는 방과 후에도 농구 수업을 들을 정도로 농구를 좋아한다. 농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늘 책가방과 함께 농구공을 안고 다니다시피 했는데, 공이 펑크가 나는 바람에 요즘 좀 힘들어 했었다. 매일 농구공 타령을 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농구공을 사 줄 거니까 기다리라고 했다는 것이다. 안드레이는 어느 때보다도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유월이 되자 어린이날 선물로 농구공을 받게 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6월 1일이 어린이날이다. 그밖에 중국이나 러시아, 베트남도 어린이날이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6월 1일이다.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문화
한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커피는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할까?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그 대상으로 조국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인을 떠올렸다.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 때 호주가 바리스타를 국가대표팀에 포함시켜 자국 선수들에게 양질의 커피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보고 "커피로 애국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커피의 경쟁력이 단지 제품뿐 아니라 섭취한 국민들의 능력을 북돋우어 주는 측면에서도 고민할 만하다는 점을 새삼 일깨워준 '사건'이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커피를 에너지를 빠르게 솟구치게 하는 묘약으로 활용한 지 오래다. 커피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처음 전해진 것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이다. 남승룡 선수가 마라톤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대회였는데, 메이지대학 재학생으로 출전했던 그는 당시 대회의 모습을 기사로 타전해 국내 언론에 연재하기도 했다. 덕분에 커피가 마라톤 출전 선수들에게 제공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카페인 섭취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수 공식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쳤는지, 1968년 올림픽부터 카페인은 스테로이드와 함께 1등급 금지약물로 지정됐
지난 2016년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동문 교사들은 학습부진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영어 대명사를 가르치기 위해 They에 밑줄을 그어보라고 해도 They를 찾지를 못해요." 초등학교에서부터 누적된 학습부진의 사례를 들어 주었다.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이 대부분인 저학력 학습자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사범대학 후배들이 준비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후,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에서 학습부진아 지도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2017년부터 나는 '영어학습부진아 이해와 지도'라는 과목을 맡았다. 가장 먼저, 학습부진 정도를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가르쳐야 할 내용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학습자료를 제작하여 적절한 교수법을 적용하여 교수-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는 대문자 R의 방향을 거꾸로 쓸 때도 있어요." "△△는 알파벳은 알지만 park를 '티쳐'라고 읽었어요." "제가 맡은 학생은 기본적인 평서문은 알고 있지만 의문문은 힘들어 했어요." 이 과목에 포함된 3주간의 멘토링 후 나온 이야기들이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가 치러졌다. 진보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와 평등
[충북일보] 이상욱(왼쪽)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도의회를 대표해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노영수 회장에게 성금 3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