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21일 이틀간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 대공연장에서 충주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만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 공연을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영유아의 EQ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시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충주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2천여 명이 관람했다.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주제로 뮤지컬에 마술을 접목한 환경 매지컬이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선보였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고,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최재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마술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0일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입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 관련 자료수집·분석 등 의정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1일 자체 직무 교육을 실시한 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정책지원관 기본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전문지식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의정활동 지원을 하게 된 만큼 의회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4대 의회 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도 하반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공개경쟁 선발 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2개 직종선에 모두 132명으로, 조리실무사 123명, 시설관리원 9명 등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으로, 선발공고일 전일부터 평가일까지 계속해서 세종시로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조리실무사 직종은 1차 원서 접수 결과 인력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 2차 원서 접수를 지역 제한 없이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방문 접수 1차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자우편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이며, 2차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전자우편 동일)이다. 선발 시험은 체력검정, 1차 시험(인성평가),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한다. 이번 선발 시험은 7월 5~6일 체력검정 실시 후 7월 8일 체력검정 합격자 발표, 7월 16일 1차 시험 실시, 22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7월 30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고명현·김송이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2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고명현·김송이 교수는 '초음파 및 투시 진단에 따른 항암포트 배치 방법'(Ultrasonography & fluoroscopy-guided placement of chemoports via Internal jugular vein: Tips for safe and successful procedures based on a single-center experience)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이들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항암포트 삽입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및 투시영상 유도 하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삽입 방법을 연구해 항암포트 삽입 지침 객관화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초음파 분야의 세분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외과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과 사례 등을 발표했다. 고명현·김송이 교수는 "항암포트를 이용한 항암치료가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항암포트 삽입이 환자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지난 20일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제5차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2월 신수도 법안을 공포하고 3월에는 신수도청 출범과 장·차관 임명에 이어 후속 대통령령을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중인 행복청 협력관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추진현황과 현지 정부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정책사업실장이 양국 정부 간 협력사업인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과 K-city Network (KCN)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다. 헹복청은 향후 해외건설협회와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향후 민관협력의 창구로써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에 관심있는 기업들과 '국내 팀코리아'를 구성해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인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집현동 소재 2개의 신설학교 (가칭)새나루초, 제2특수학교에 대한 교명을 공모한다. (가칭)새나루초는 초등학교 25학급, 병설유치원 9학급 총 34학급 규모로, 제2특수학교는 특수학급 33학급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교육가족,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기간은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다. 응모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 세종시교육청 행정지원과 교명제정 업무담당자 앞), 팩스(☎ 044-320-3299), 전자우편(wltjs1207@korea.kr)의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진 순우리말과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교명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교명 선정 후,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0월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오는 7월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를 보좌할 첫 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김학도(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이 정책관은 행안부 소속 고위공무원으로 수시로 이뤄지는 충북도와의 2~3급 인사교류 당시 최우선 적임자로, 소위 말하는 보직 경로(체급)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앞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최근 대통령실에 발탁된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의 뒤를 잇는 인물로 꼽힌다. 이 정책관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인사교류 대상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지사와 달리 자천타천 격으로 총 10여 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로는 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충북일보]청주지역 최초 물놀이장 공원이 20일 밀레니엄타운에 개장했다. 청주시는 이날 청원구 주중동 514-1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생명누리공원은 130억 원이 투입돼 11만4천499㎡ 규모로 조성된 대형 공원이다. 생명누리공원엔 청주 지역 최초로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1천139㎡ 규모의 물놀이장(물놀이터)엔 고래 조형물이 만들어져 시원함을 더한다. 물놀이장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을 갖춘 528㎡의 '상상 놀이터'가 마련됐다. 잔디광장은 2개소에 9천800㎡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소나무 등 1천500주의 나무와 영산홍 등 8만1천주의 수목이 식재 돼 볼거리도 풍성하다. 물놀이와 산책 중 쉬어갈 수 있는 전망쉼터도 준비됐다. 시는 그동안 문암생태공원으로 몰렸던 공원 이용자들이 생명누리공원으로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 등의 휴식처와 놀이시설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명누리공원 주변엔 충북도교육문화원과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연계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7월 중순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산림을 훼손하거나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는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건수는 △2019년 246건 △2020년 225건 △2021년 233건 총 704건으로 나타났다. 산림피해 유형별로는 △도벌 4건 △무허가벌채 51건 △불법산지전용 579건 △기타(ex: 산불, 임산물 채취, 가로수 제거 등) 7건이다. 불법산지전용(82.2%)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법산지전용 내 원인별로는 △기타 213건 △농지 111건 △농로임도 83건 △택지 66건 △묘지 59건 △공장부지 22건 △축사창고 14건 △토석 7건 등으로 나타났다. 무허가 벌채 원인별로는 △벌채지 22건 △농지피해 11건 △기타 10건 △지장목 6건 △연료채취 2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산림내 적발된 불법행위 총 233건 중 불법산지전용이 202건(8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임산물 채취 등) 17건 △무허가 벌채 12건 △도벌 2건 등의 순이었다. 이로인해 약 122.38㏊의 산림면적이 손실돼 63억6천500여만 원의 피해액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앞둔 11대 충북도의회가 20일 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조례안 18건, 동의안 2건, 결산안 2건, 승인안 2건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 2018년 7월 5일 개원식과 3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여간 활동한 11대 도의회는 400회 임시회까지 409건의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안 해결과 관련된 활동으로는 △용담댐·대청댐 방류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건의 △코레일 충북지역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 촉구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면허·운항증명(AOC) 조속 발급 촉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진정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등이 있다.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활성화지원 특별위원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미
[충북일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소비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차 운행이 겁나는 시절이다. 청주에서 ℓ당 2천 원 미만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는 없다.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 처음 ℓ당 2천100원을 넘은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997년 가격 공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이처럼 기름값은 자고 나면 오르고 있다. 급기야 정부가 석유류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을 7%p 높여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올리기로 했다.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기름값은 지금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이 코앞이다. 유류 인하폭 7%p 확대에 따른 체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농촌지역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가뭄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기름값 급등이라는 버거운 짐이 또 하나 지워졌다. 일단 농기계 엔진 소리가 잦아들었다. 농민들 속이 더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국제 정세로 공급망이 타격받으면서 농가 면세유 값이 덩달아 치솟은 탓이다.
보름날 서용례 충북시인협회 회원 벽을 타고 있는 담쟁이의 손등을 바람이 달빛 쪽으로 옮겨 놓는다 담쟁이의 눈물이 흐르는 벽 단 한 번 너희라고 불리지 않는 평평해진 귀때기 둥둥, 소리가 난다 바다 위의 부표처럼 데모꾼들이 악악대던 시장 광장 주어진 일을 다 해야 된다는 꽹과리 든 상모는 무작정 돈다 그 소리를 모아 담장을 넘으려는 덩굴손 하늘로 날아간 소리들이 둥둥둥 달 가죽을 두드린다 데모꾼들이 빙빙 돈다 달빛도 빙빙 돈다 평평해진 귀때기 앞세운 담쟁이도 돈다 달빛이 소리를 잠재운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