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원 서식 다문화 가족과 군내 거주 외국인 행정 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인 번역본을 모든 읍·면에 비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등록 외국인은 5월 말 기준 약 900명으로, 전체 군민(약 4만5천 명)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내 거주 외국인의 민원 편의를 위해 행정의 제일 기본인 민원 서식부터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민원 서식 번역본은 국제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늘어난 외국인들의 민원 서류 발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번역본은 한국어를 사용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돼있다. 외국인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주민등록 등 36종이다. 김현정 군 민원팀장은 "이번 서비스가 군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필요한 서류를 불편 없이 원활히 발급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 퇴직 소방관이 촌각을 다투는 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 겪은 애환을 시로 표현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사무국장을 맡은 고제평(63) 시인이 펴낸 첫 시집 '길 위의 소방관'은 전체 3부로 구성됐다. 1부 출동, 2부 소방관의 길, 3부 외상 후 스트레스다. '시간 전쟁', '한낮의 질주', '탈출', '체력검정', '추석 당직', '아쉬운 이별', '뺑소니', '다비식', '평일의 비극', '트라우마 쓰나미' 등 사건·사고를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으로서의 온갖 경험을 연작시 형식으로 엮었다. 이 시집은 시산맥 34차 감성기획시선 공모에 당선했다. 소방관으로 살며 절박한 상황에서 느낀 실상을 기록하고 공유했다. 고 시인은 "매 순간 촌각을 다투며 달려온 인생에도 두고두고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고, 두 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며 "시가 그려내는 사고 현장들은 느닷없이 맞게 된 불행한 현실의 사실적인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나영순 시인은 이 시집 해설에서 "고 시인의 체험적 시편들은 울림이 있다. 읽는 내내 통증이 새겨지지만 여태 모르고 있었던 생생한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진
[충북일보] 충주시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열정이 이열치열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 호암직동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 지역 내 홀몸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과 인견 바지를 마련했다. 회원 10여 명은 직접 제작하고 요리한 인견 바지와 삼계탕을 포장해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일일이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자유총연맹문화동분회와 문화동적십자봉사회, 문화동향기누리회 등 3개 단체 회원 60여 명은 같은 날 홀몸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170여 가구를 대접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 연수동에 소재한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에서도 잔기지떡 50상자를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성내충인동기관단체협의회는 70세 이상 노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협의회에 소속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인회 등은 직접 만든 보양 삼계탕을 대상자 노인 주소지의 통장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방동향기누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홀몸노인 50명에게 전복삼계탕과 함께 오이김치 등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
[충북일보] 충주농협방울토마토공선회는 21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에 전해 달라며 대추방울토마토 500상자(2㎏/3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33명의 회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모범이 돼주고 있다. 특히 이날 나눔에는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키운 방울토마토를 뜻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방울토마토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시청 옆 임시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충주지역 아동센터 및 아동시설 등 37개소에 전달됐다. 홍진화 공선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은 방울토마토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안전한 마을 조성과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곳은 광혜원면 회죽리'회안마을'과 문백면 은탄리'은성마을'로 회안 마을은 지난 20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22일에는 은성마을에서 진행된다. 소방서는 이들 마을이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나, 지난 3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이장 명예 소방관 위촉 △안전마을 인증서 전달 △안전마을 현판 제막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1일 지역인재육성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 및 성금을 기부한 신원건설, ㈜지명, 이글이글 골프동호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재)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 신원건설 이봉희 대표, ㈜지명 김윤경 대표, 이글이글 골프동호회 이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원건설 이봉희 대표는 (재)증평군민장학회에 2013년도부터 총 900만 원의 장학금, ㈜지명 김윤경 대표는 2013년도부터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천만 원, 이글이글 골프동호회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약 8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지역에 부채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에 따르면 음성군지역에 배정된 30만5천300만 원 중 77%인 23억6천만 원이 신청 접수됐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하고, 이후, 매입농지를 회생지원 농가에 7년 이상 장기임대한 후 환매권을 보장하고 있다. 부채 등 해결을 위해 농업경영규모 축소없이 현재의 경영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최근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점 등이 경영위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지원대상은 금융기관 등 부채가 4천만 원 이상이면서 부채비율 40%이상이거나 자연재해 연간피해율 50%이상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매입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이다. 지원한도는 농업인은 10억 원, 농업법인은 15억 원까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처음 계약시 7년 이후,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석월애 지사장은 "
[충북일보] 증평군이 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대회 참가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 아동 친화적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4대 권리 중 가장 취약한 참여권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증평군내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10 ~ 18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 ~ 6명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모둠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과 증평의 미래를 위해 아동들이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라면 모두 가능하다. 군은 참가자 모집과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접수된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8월 19일 증평군청소년문화의 집 강당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여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로 검토해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예산 확보 등 군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동들이 스스로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립오페라단의 서정 오페라 '브람스'를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주요 곡을 작품에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2020년 창작오페라 '레드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작곡 및 편곡을,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프로듀서 한승원이 연출을 맡는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맡아 클림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 편의 서정오페라를 펼친다. 한 평생 한 여인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적 사랑의 주인공 브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관광객에게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추억이 될 '음성토요테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대표 이아리)가 음성군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2 충북 대표 여행사'인 '잼토리'와 함께 △생태탐방 전문여행사 '생생마을여행사' △오징어게임 전문 '솔부엉이캠핑장' △힐링쿠키제작 전문 '꽃동네제빵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오란다 전문 '주전부리제작소'가 뭉쳤다. 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2021년부터 군과 함께 노력해왔다. '음성흥미진진 토요테마여행'은 감곡 역사 신설에 따른 감곡역세권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음성군 내에 있는 마을 여행사 및 주민공동체들이 모여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만들어진 중부내륙선 최초의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음성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마을여행, 산업관광, 체험이 더해진 재미와 온정이 가득한 여행은 방문객들에게 음성군만의 특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당일치기 여행은 산업관광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안터마을 생태탐방
[충북일보]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는 21일 자녀 돌봄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부자·모자 가정) 11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간편조리식품) 전달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2년 지역특성화(매칭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및 방학 등으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저소득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한부모가구(워킹맘 및 싱글대디) 보호자의 자녀 돌봄과 끼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1가구당 격주, 월 2회로 총 5개월간 불고기전골, 궁중떡볶이, 부대찌개 등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로 지원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문화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뮤지컬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뮤지컬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시골의 농부 네모리노와 지주의 딸 아디노와의 사랑이야기로 우여곡절 끝에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생거진천 문화가 있는 날 자체 기획 공연 사업으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55nF8ovZ)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24일 18시까지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또 뮤지컬 공연에 앞서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진천화랑관 앞 화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11개 시·군과 함께하기 위한 기획연주회로 운영된다. 이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현주, 테너 김흥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