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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더위 이기는 '이열치열' 이웃사랑

삼계탕 나눔·물품 기탁 등

  • 웹출고시간2022.06.21 11:20:13
  • 최종수정2022.06.21 11:20:13

문화동직능단체 회원들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열정이 이열치열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

호암직동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 지역 내 홀몸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과 인견 바지를 마련했다.

회원 10여 명은 직접 제작하고 요리한 인견 바지와 삼계탕을 포장해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일일이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자유총연맹문화동분회와 문화동적십자봉사회, 문화동향기누리회 등 3개 단체 회원 60여 명은 같은 날 홀몸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170여 가구를 대접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 연수동에 소재한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에서도 잔기지떡 50상자를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성내충인동기관단체협의회는 70세 이상 노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협의회에 소속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인회 등은 직접 만든 보양 삼계탕을 대상자 노인 주소지의 통장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방동향기누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홀몸노인 50명에게 전복삼계탕과 함께 오이김치 등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수안보면 아름다운 누리봉사단은 지역 내 홀몸노인 30가구에 삼계탕을 대접했다.

봉사단 회원 11명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조리해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코로나와 무더운 날씨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에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밀하고 꼼꼼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웃의 건강을 확인하고 돌보는 일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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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