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노인복지관 4곳(청주, 상당, 내덕, 가경)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70%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억1천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노인복지관 기능보강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고, 노래방·샤워실·체력단력실도 확장했다. 내덕노인복지관은 옥상 방수공사, 강당 및 프로그램실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하반기에는 그라운드 골프장 락커룸도 설치된다. 상당노인복지관은 미원돌봄의집 환경개선, 창문교체, 자동 출입문 교체 등으로 시설 편의·안정성을 높였다. 가경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의 냉장고를 구입이 완료됐고, 하반기에는 외부 창고 증축공사에도 들어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노년 행복컨설턴트'에 3년 연속 선정돼 8~11월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2일 노년 행복컨설턴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우울·자살 감소 및 예방을 위해 노인 전문자원봉사자 30명을 양성, 300명의 독거노인 우울 척도 검사, 정보제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김웅 관장은 "전문 노인자원봉사를 통해 우울·자살에 노출된 노인들을 발굴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31일 군 다목적회관에서 관내 사회복지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사회복지사협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보건복지 분야시설·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문가와 옥천군 산하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7월 발기인 모임에서 선임된 최병철 회장(영생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협회기 전달,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원기 충북사회복지사 협회장과 제천, 영동, 충주, 진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참석해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격려를 보냈다. 협회는 관내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를 통한 처우개선과 회원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등 옥천군과 함께 지역 내 복지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최병철 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의 소중한 사명을 위해 각 분야의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화합하자"고 강조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평소 어려운 주민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사회복지전문가로서 관행과 형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옥천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4일까지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빈곤계층, 독거 노인 등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이다. 이 기간 중에는 읍면별로 독거노인 등 1인 위기 가구 250여가구에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 단전, 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위기 사유가 있는 79가구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선제적 복지를 추진한다. 또한 쿨 스카프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안내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들 등 지역사정을 잘 알고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할 수 있는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나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진천군청 주민복지과(043-539-7799)로 알려 달라"며 "집중 발굴 기간 외에도 연중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충북일보]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자살사망자에 대한 경찰 변사자료(2013~2017년) 조사·분석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완료돼 해당 시·군·구에 결과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지역 3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8월 중 서울지역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충북지역을 비롯한 충남·강원 등 자살률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외 지역은 내년까지 조사 및 분석 보고서가 제공된다. 결과는 구체적 장소 언급 등 분석 결과의 민감성을 고려해 해당 시·군·구 내 자살예방 관련 업무담당자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자살률 통계를 보완해 각 지역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통계 기준이 자살사망자의 주소지 기준에서 실제 숨진 발생지 기준으로 작성돼 지역 내에서 사망했으나 통계로 잡히지 않는 기존 통계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기존 자사통계 자료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읍·면·동 등 마을 단위 자살특성(원인·수단), 관내·외 거주 여부, 정확한 사망 장소·
[충북일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는 촉탁의사에게 과다하게 지급됐던 인건비 문제 등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촉탁의사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는 촉탁의사는 근무시간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인건비가 과다하게 지급되거나 장애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각 시설과 촉탁의사 간 표준협약서가 없어 촉탁의사의 업무범위가 불명확했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정부는 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입소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촉탁의사를 지정·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 거주시설 촉탁의사의 경우 '장애인복지시설 사업안내'에 '월 2회 이상 시설 방문' 규정만 있고 근무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실제 권익위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촉탁의사가 시설에 월 1~2회 방문해 총 1~3시간만 근무하고 월정액 인건비(253만 원) 전액을 받는 사례들이 확인됐다. 일부 장애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및 정신요양시설에서 촉탁의사와 업무협약 시 표준협약서(계약서)가 없어 임의로 작성해 사
[충북일보] 앞으로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갱신절차를 저치지 않아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부터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갱신절차를 개선한다. 중증 1등급은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점수 95점 이상 수급자다. 당초 1~4등급 수급자가 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최초 장기요양 인정 이후 유효기간 종료 6개월 전 심신기능 상태의 변화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이전 상태가 유지되고 노인성 질병을 보유한 경우에만 갱신조사가 생략된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갱신 경험이 있는 장기요양 인정점수 105점 이상 1등급 수급자는 따로 심신기능 상태 및 노인성 질환 확인 없이 갱신조사가 면제된다. 혜택 인원은 1회 이상 갱신받은 적 있는 1등급 수급자 3만5천423명 중 2만6천379명(74.5%)이다. 다만, 갱신조사 면제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유효기간이 자동 연장되나 심신기능 상태가 개선된 것이 확인되는 경우 등급변경 신청 안내 및 재조사를 통해 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갱신절차 개선으로 심신기능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충북일보]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일까지 '2018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인 및 대학생이며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참가비는 대학생 10만 원, 일반인 15만 원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cjcb.ekfe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aekdu@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21~28일 7박 8일간 증평 좌구산~안상 칠장산 구간을 탐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043-222-3313)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043-222-2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흥사단충북지부가 오는 23일까지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매진할 역량 있는 신입 활동가를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45세 이하 1명으로, 3개월 수습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험자, 교육·역사·사회학·청소년·복지·NGO 전공자는 우대된다. 주요업무는 청년인재 양성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자유양식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cjyka191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2차 면접전형은 오는 28일이며, 최종합격자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흥사단충북지부(043-286-1905)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13일부터 주거급여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주거급여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중 하나로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인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가구 기준 월 194만3천원)인 가구다. 위와 같은 소득을 고려해 전·월세 임대가구에는 임대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급여 신청자의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어야 수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10월부터 이 기준이 완전 폐지됨에 따라 신청자는 부양의무자 기준의 제약 없이 소득인정액 기준만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주민등록 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만큼 신규수급 대상자가 정보를 얻지 못해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내년 1월부터는 생계급여에 대해 부양의무자 가구 중 장애인연금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29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내면 율티마을 농촌지역 어르신을 찾아 무더위 해소 수박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시간대에 농작업을 피하도록 당부하고, 폭염으로 인한 긴급하고 어려운 상황 발생 시 농업인 콜센터(1522-5000) 이용을 당부했다. 정병덕 지부장은 "폭염으로 인해 관내 농축산물 피해 및 취약계층 농업인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농업인 피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옥천군과 함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도 지역 봉사자들의 이웃사랑을 멈추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폭염 속에서 80대 노부부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부부는 지인의 주택을 관리하며 세 없이 살고 있었다. 지대가 낮고 습기가 많아 벽에 곰팡이가 많이 펴 거주 환경이 열악하나 수리할 여력이 없어 그대로 살고 있어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협의체 위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열었다. 마침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는 이종훈 위원(신촌장식 대표)이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노부부 가구 주거환경 개선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 위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작업 일정을 정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가구를 옮기고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6시간여 동안 구슬땀을 흘린 위원들의 수고로 곰팡이가 핀 벽지가 깨끗한 새 벽지로 교체됐다. 이에 노부부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나던 집이 깨끗하게 변했다"며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승태 위원장은 "노부부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