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와 토론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단절된 문화 소통을 위해 온라인 북클럽 '화상에서 ON 독서친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과 어디서든 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친구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서친구'와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독서친구' 2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는 각 15명과 12명 정원으로 어린이 독서친구는 7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청소년 독서친구는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43-201-4079)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상에서 ON 독서친구'는 북멘토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삶에 대한 고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김원동)가 지난 24일 지부 임원, 진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천군 일원에서 선진 옥외광고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불법광고물 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은 아동에 편중돼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계층을 확대하여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며 공모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고 강사섭외 및 참여자 모집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2h84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신청한 기관 중 6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강사비와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01-4085)로 문의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4개 분과로 구성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현안을 다룰 인수위 산하의 3개 TF팀은 '현안 원점 재검토'를 천명한 이 당선인이 만들어갈 청주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당선인을 만나 시정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주시장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 시민들께서 고향 청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항상 소통하면서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고 충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
[충북일보] 지난 2년 간 꽁꽁 묶였던 청주지역 부동산 규제가 오는 7월부터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새 정부 출범 후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17일과 같은 해 12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곳곳을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지역 등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전국 규제지역은 총 161곳이다. 투기과열지구 49곳과 조정대상지역 112곳이다. 부동산 규제의 경우 읍면동 단위가 아닌 시·군 단위로 묶인다. 이를 감안할 때 전국 226곳 중 무려 70% 가량이 각종 부동산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셈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최근 3개월 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5배 이상 높은 곳으로 대상으로 한다. 또 청주시가 포함된 조정대상지역은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 이상이면 지정된다. 이 제도는 주택법에 따라 6개월 마다 유지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지자체가 한 번 규제완화를 건의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향후 6개월 동안 다시 요청할 수 없는 규정도 있다. 청주지역은 지난 2020년 6월 조정지역 지정 후 같은 해 9월과 10월에 -0.
[충북일보] 오는 7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청장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주 출신의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치안정감들에게 인사검증동의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명의 치안정감 중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6명으로 대상으로 했다.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밑 계급인 치안정감은 현재 윤희근(54·경대7기) 경찰청 차장, 김광호(58·행시특채) 서울경찰청장, 박지영(59·간부후보 41기)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철문(53·경대 7기) 부산경찰청장, 이영상(57·간부후보 40기) 인천경찰청장, 송정애(59·순경 공채) 경찰대학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치안감 승진 후 6개월 만에 파격적인 승진이 이뤄진 인물들이다. 6개월가량 앞서 승진한 치안감들과 최근 치안감 승진 사이에서 보통 1년 주기의 승진 관례를 깨면서 새 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6명의 치안정감 중 1명은 금명 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이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다. 윤 차장은 1991년 경
[충북일보] "착한 게임으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주고 싶습니다." 임재청(48) '플레이앱스' 대표는 자극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게임은 개발하지 않겠다는 모토를 갖고 게임 개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컨셉을 갖고 있는 회사로 지금까지 만든 게임 콘텐츠들 모두 이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앱스는 2020년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해 3년차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게임 개발 회사다. 개발자 출신인 유진혁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이후 3년차에 접어들면서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 대표가 올해부터 취임해 운영 중이다. 임 대표는 "아트디렉터로 개발을 하시던 유 대표님이 직원분들과 호흡을 잘 맞춰 개발쪽에 집중을 2년간 해오셨다"며 "지난해 말 대표직 제안을 받았고, 플레이앱스가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제가 경력과 경험 등을 통해 회사에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어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진혁 대표는 현재 개발에 전념한 상황으로 플레이앱스와도 여전히 협업 중이다. 지난 4월 출시된 게임 '러브이즈 Love is...'는 일러스트 작가 '퍼엉'과 함께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정훈(40·청주 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청주 금천초, 청주동중, 청주상고, 충청대 공연제작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방송국 FD, VJ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웠고 KBS 본사 조연출로 취직해 4년 간 경력을 쌓았다. 고향인 청주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자영업자로 사업을 키워가다 봉사활동을 하던 차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정 의원과의 만남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상당당협청년지회장과 SNS지회장, 충북도당디지털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2018년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했다. 당초 청주시의원 출마를 준비했지만 지역구 도의원 후보자리가 갑자기 공석이 되면서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시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도의원으로 출마했다. 한달이라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32%의 지지율을 얻어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도전에 성공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최 당선인의 선거 구호는 '청년과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이다. 충북지역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같은 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8주년을 맞아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7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써 청주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적 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청주예총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심신을 위로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와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선 오후 6시 30분부터 민선 8기 청주시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한 후, 스트릿 퍼포먼스(더문댄스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기념사, 축사, 9회 청주시민대상 시상식(남기용-지역사회, 이종달-문화예술, 김선겸-산업경제, 조영미-사회복지)이 진행되며 KBS어린이합창단,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 성악가 10명(오종봉, 박영진, 배하순, 최신민, 신지석, 김하늘, 이은선, 이서희, 한지혜, 김계현), 색소포니스트 안태건, 특별출연 가수 정수라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충북일보] 6·25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60여년 전 충북의 소도시 증평군(당시 괴산군) 증평읍에 개원했던 '메리놀의원'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증평성당 평협회은 26일 메리놀의원 시약소 부활 기념 개소식을 가졌다. 메리놀의원은 메리놀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이태준 신부가 메리놀수녀회에 의료 선교를 요청해 1956년 9월 개원했다. 수녀의사 1명, 간호사 수녀 2명이 장날인 12월1일 진료를 시작했다. 1957년 2월에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외래진료를 했다. 손수레를 타고 오는 사람, 길바닥에 누운 사람, 뱀에 물려 독이 퍼진 사람, 악성 피부병에 시달린 사람이 몰렸다. 증평은 물론 괴산, 진천, 음성, 주덕, 미원, 오송, 오창, 부강, 청주, 신탄진 등에서 환자가 찾아왔다. 뱀독 치료로 유명해 심지어 제주도 등 전국에서 왔다. 지난해 12월14일 증평기록관이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한 '증평, 기록의 정원' 개막식에 참석한 요안나(92·진 맬로니·한국명 문애현) 수녀가 개원 당시 온 세 명의 수녀 가운데 한 명이다. 메리놀의원은 1976년 증평수녀의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국민건강 책임이 정부의 권
흙살림㈜은 친환경농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우리 충북의 자랑스런 기업입니다. 1984년 충북 괴산으로 내려와 농민운동을 시작한 이태근대표는, 1991년 괴산미생물연구회에서 출발한 흙살림을 30년을 넘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토종종자, 유기농업 재배기술, 친환경농업 인증, 농산물 유통, 농업 정책을 연구해 유기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해왔습니다. 젊은이들이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고 희망을 찾도록 돕는 든든한 멘토가 되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태근 대표. 최근 소멸의 위기에 몰리고 있는 농촌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뭇 생명과 지구도 위험에 처한 상황입니다. 농촌과 농업, 나아가 생명과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끊이없이 모색하는 당신은 유기농업의 과학화를 통해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리겠다는 희망농업의 선두주자입니다. 흙이 살아야 자연도 인간도 건강합니다. 흙을 살리는 유기농업 교육과 유기농자재 생산·보급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흙살림의 K-유기농업을 해외로 위상을 드높인 당신을 지역사회 희망얼굴로 함께 응원합니다. #희망얼굴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 모여 바다를이룬다 선한영향력은 모두가 희망이다 다음의 희망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오는 2024년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진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017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광역단체장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대회 유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것이 충북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사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