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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 지명 임박… 청주 출신 윤희근 주목

7월 23일 임기 종료… 청문회 1개월 소요
윤 대통령 27일 출국, 내달 1일 귀국 감안
금명간 후보자 윤곽, 의외 인물 나올 수도

  • 웹출고시간2022.06.26 15:44:52
  • 최종수정2022.06.26 15:44:52
[충북일보] 오는 7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청장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주 출신의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치안정감들에게 인사검증동의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명의 치안정감 중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6명으로 대상으로 했다.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밑 계급인 치안정감은 현재 윤희근(54·경대7기) 경찰청 차장, 김광호(58·행시특채) 서울경찰청장, 박지영(59·간부후보 41기)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철문(53·경대 7기) 부산경찰청장, 이영상(57·간부후보 40기) 인천경찰청장, 송정애(59·순경 공채) 경찰대학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치안감 승진 후 6개월 만에 파격적인 승진이 이뤄진 인물들이다. 6개월가량 앞서 승진한 치안감들과 최근 치안감 승진 사이에서 보통 1년 주기의 승진 관례를 깨면서 새 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6명의 치안정감 중 1명은 금명 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이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다. 윤 차장은 1991년 경위로 임용된 후 △청주흥덕서장 △충북지방경찰청 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을 맡고 있다.

윤 차장은 보통 치안감들이 맡는 지방청장을 역임하지 못했다. 통상적으로 치안감의 경우 최소 1~2년가량 지방청장을 거쳐 치안정감에 오르는 등 중앙과 지방 경찰업무를 두루 거쳤다.

다만 윤 차장이 치안정감 승진 후 곧바로 경찰청 차장에 임명된 것은 사실상 차기 경찰청장 인사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차기 경찰청장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경찰청 차장이 청장으로 승진하는 것은 업무 연속성 측면도 고려될 수 있어서다. 윤 차장은 또 정무 감각이 뛰어나 여야 국회의원들과도 두루두루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호 서울청장과 송정애 경찰대학장도 주목받는 후보군이다.

'검수완박'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찰 수뇌부를 독점한 경찰대 출신 대신 고시 또는 경찰 하위직 정서를 잘 아는 순경 출신을 낙점할 수도 있어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정부 고위직에 여성들을 발탁하는 흐름도 변수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차기 청장후보 지명 시기는 윤 대통령의 해외출장(27~7월 1일)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약 1개월가량 소요되는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상 귀국 이후는 너무 촉박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협의로 금명 간 지명이 이뤄질 수도 있다.

충북 출신의 전직 경찰 고위 관계자는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윤 차장 발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 관련 여러 쟁점을 종합해 보면 의외의 인물이 지명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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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