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 박초율(3학년)이 제41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광초에 따르면 박초율은 지난 25~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500m+D 종목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 인라인 명문인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초율의 동메달 획득으로 인라인 명문교의 명맥을 잇게 됐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체력증진이 육상, 인라인 등 육성 종목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론을 가지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7월1일 민선 4기 출범을 앞두고 28일 세종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표준을 이루는데 바탕이 된 정책들은 고도화 가속화 해 나가고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19 장기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등 시대가 가져온 과제에 해법을 마련하면서 미래 교육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격차 해소, 정서·심리 안정화와 같은 교육 회복 노력을 2026년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초학습 안전망 시스템에 학교별 다중지원팀과 중1대상 기본학력 전수조사 등을 더해 공부의 원동력인 기초학습과 기본학력을 탄탄히 갖추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과 캠퍼스고에 더해 미래형 학교 설립, 창의·융합, 발명, 영재, 국제, 금융경제, 생태 전환 교육과 같은 특별교육과정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입진학지도와 관련 "대입진학과 관련해 성과를 거둔 대입지원단을 강화하고 진학지원센터 설립, 대입전문지원관 배치, 진학상담 핫라인 개설·운영과 같은 맞춤형 진로·진학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영동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제4회 충북도 영동교육지원청 미래 교육 협치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에서 안건으로 발의한 영동 미래 교육 한마당 행사, 평화·인권 문화교류 사업 운영에 관해 심의했다. 이 위원회는 영동교육 주요 정책과 교육 현안에 관해 조언하는 기구로, 앞으로 1년 동안 발전적인 영동교육 정책추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승연 위원장은 "위축했던 교육 현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영동교육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수 직 인수위원회는 28일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다목적 종합운동장, 보은 국민 여가 캠핑장, 결초보은 추모공원, 다문화 체험마을, 정이품송지구활성화사업, 힐링 아카데미단지, 비룡호수 풍경 단지 예정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린 군 주요 업무보고에 올라온 사업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수백 인수위원장은 "이번 주요 사업장 방문은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어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인수위원들의 건의 내용과 개선방안들을 검토해 출범하는 민선 8기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괴산 속리산국립공원 안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천연기념물 217호)의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은 최근 속리산국립공원 안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를 모니터링한 결과 산양 28마리가 먹이활동 하는 것을 파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0년 11~12월 확인한 21마리보다 7마리가 자연 증식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산양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군자산과 칠보산, 갈론계곡, 쌍곡계곡 등에 흩어져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월악산에서 산양 복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월악산 산양 개체 수는 100마리를 넘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속리산도 월악산처럼 산양 개체 수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게 공단의 구상이다. 보은군에서는 지난 2010년 속리산국립공원 초입인 동학터널에서 다친 산양 1마리를 발견한 뒤 서식 흔적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그 뒤 2015년 괴산군 군자산 일대 2곳에서 산양 수컷 성체 1마리의 배설물만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3마리(수컷 1마리, 암컷 2마리), 이듬해 4마리(수컷 2마리
[충북일보] 영동군 공직자 5명이 이달 30일 자로 짧게는 25년, 길게는 34년 가까이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군민과 함께 오랜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한 배기호 재무과장, 이희규 용화면장, 박미숙 영동읍 부팀장, 곽양헌 양산면 부면장, 이문환 국악문화체육과 팀장이 주인공들이다. 이문환 팀장은 명예 퇴임하고, 나머지 4명은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앞장서며 맡은 소임을 묵묵하게 수행했다. 최근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 안전 사수와 생활 안정에 큰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 한편 퇴임 격려행사는 퇴임자들의 요청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외부 참석자 없이 27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열렸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아동 양육비 지원)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군내 2천여 가구가 해당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 원부터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한 부모 가구는 30만 원부터 최대 109만 원, 보장시설은 1인 20만 원을 받는다. 군은 가구원 수에 따라 주민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협 선불카드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대상 가구주나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 불가하다. 신성수 군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했다. 28일 영동군수 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정원용)에 따르면 정 당선인의 희망과 비전이 담긴 군정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정했다. 군정 방침은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주는 맞춤 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 관광 △만족하는 열린 행정이다. 인수위는 군민과 함께 장기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내달 1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한다. 그는"소외당하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영동을 위해 군민께서 공감하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에서 제12회 옥수수 감자 축제를 앞둔 28일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주로 밭지대인 안내면은 농특산물로 감자와 옥수수가 유명한 곳으로, 매면 7월 감자와 옥수수 축제를 연다. 현재 이 지역에서 50여 농가가 20ha 면적에 연간 150여 톤의 감자를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한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인기다. 이 지역의 감자는 지역 마트로 팔려나가고, 나머지는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 달 열리는 옥수수 감자 축제 때 선보인다. 또 100여 곳의 옥수수 농가는 25ha에서 연간 200여 톤의 옥수수를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안내면 옥수수·감자 축제는 다음 달 16~17일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옥수수와 감자, 복숭아, 호박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싱싱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한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봄 가뭄과 농가의 고령화로 감자, 옥수수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으나,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막을 올려 다행이다"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안내면
[충북일보] 충주시기업인협회는 2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기업인 인증제 및 중소기업 융자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4월 청년기업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고 이를 근거로 청년기업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인증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청년 기업 제품 우선구매, 청년 기업 제품 판로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날 북부권 혁신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협의회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충주시장학회에 전달돼 저소득층 중고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광석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에 도움이 될 지원사업들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개된 지원사업들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 건이강이봉사단이 최근 제천시 하소동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정부방역지침이 완화되며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대면 봉사 활동의 시작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월 1회(매월 넷째 주 금요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9시30분부터 재료손질, 조리, 배식, 청소 등으로 시작해 배식 완료 후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것으로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건이강이봉사단 관계자는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결식 우려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단양지사는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도배봉사, 생필품 후원, 육아용품 지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마을 큰 어른에게 축하를 건네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중앙탑면 향기누리봉사대는 28일 반천마을에 거주하는 박회영 노인의 100세 맞이를 축하하는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봉사대 회원들은 파라다이스웨딩홀의 케이크를 비롯한 음식과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양말 선물 세트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 물품을 모아 박 노인에게 전달했다. 박 노인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아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이웃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마을 큰 어른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로우신 분들을 적극 살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