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상담실 '소울'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최근 전문상담사의 상담과 교육활동을 통해 재난현장 스트레스를 지속 관리·예방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형성하고자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소울(소방마음 울타리)'은 직장 내 대인관계로 인한 직무스트레스나 가족문제, 기타 우울과 불안, 자살생각과 같은 내면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을 조기 발견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운영된다. 자신의 내면 이해와 심리치료를 위해 그림투사검사 프로그램을 경험한 한 새내기 소방관은 "나 자신의 성향과 현재의 심리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매우 신선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소방관의 육체적 강인함은 물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모두 강조해온 양 서장 또한 '소울'을 통한 심리 상담을 적극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9대 진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국민의힘 장동현(61·나선거구) 의원, 부의장에 초선의 국민의힘 윤대영(54·가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4일 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장 의장은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장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함께 공감하며 원칙이 바로서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선진정책과 먼저 군민에게 찾아가는 군민 중심 소통에 힘쓰겠다. 집행부와의 협력과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로 진천군정이 올바른 길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7대부터 3선에 성공했다. 7대 전반기 부의장과 충북혁신도시 진천군추진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도 윤 의원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윤 부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진천군 발전과 선진의회상 정립을 위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의장은 보림한우 대표와 진천군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진천군의회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개원식은 이날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이태관(42·행정8급)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팀에서 체육시설 관리운영 계획업무를 담당한다. 추천 민원인들은 "이 주무관이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친절한 언행으로 응대해 괴산군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면서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군민이 군청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또는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으로 평가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군은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제공한다. 또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 바람직한 공무원상 확립을 위해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산촌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예비 귀산촌자 20명을 대상으로 산림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이 주최하고 빅포레스트협동조합이 주관해 칠성면, 청천면, 불정면 및 성불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산촌, 만남, 설렘, 치유, '다시 오고 싶은 괴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산촌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의(依), 식(食), 주(住)와 유(遊) 체험을 통한 산촌체험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발굴에 중점을 뒀다. 첫째 날은 칠성면에서 정크아트 감상 및 작가와 만남, 유기농 밥상 및 미루마을 산책, 산막이옛길 관람, 괴산특산물(올갱이 해장국, 송어회, 송어비빔밥, 자연발효 와인) 체험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불정면에서 숲 부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및 지끈공예, 유기농 산림밥상, 업사이클링 생활목공 제작 캘리그래피, 성불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및 족욕체험으로 이어졌다. 셋째 날은 청천면에서 △공림사 산책 △천년느티아래 산사음악회 △트렉터 이동체험 △해먹체험 및 명상 등 예비 귀산촌자를 위한 알찬 체험으로 펼쳐졌다. 우창희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산촌투어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꾸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어 4년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개회 첫날인 5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튿날인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를 포함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날인 7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시정 전반에 관한 2022년도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13일은 각 상임위에서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14일 6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제9대 충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첫 단추를 잘 꿰겠다"며 굳은 각오로 뜻을 모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질 보물섬 단양군이 제주,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에 이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냈다. 군은 지난 1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아 세계유산과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2020년 7월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질공원 인식증진과 지질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양군은 이번 신청서에 기존 12개 지질명소에 13개소를 추가해 25개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된 곳은 △만천하 경관 △도담삼봉 △다리안연성전단대 △여천리 카르스트 △고수동굴 등 12곳의 지질명소 외에 △영천동굴 △구봉팔문 △죽령천 퇴적구조와 습곡 △단양읍 화석산지 등 13곳이 포함됐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1년 이상이 경과 돼야 함에 따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충주앤쿡 홍보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부가 만나는 특색 있는 상생의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량면 대전리 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시민홍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주제로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운영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홍보해 가공체험관 시설을 활성화고자 추진됐다. 주요 행사로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 △청년 농업인 농가 카페 시범운영 △농촌체험협회 '와유바유' 체험 홍보 행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에서는 농가가 직접 개발한 가공제품 전시는 물론 전년도 대회 수상작인 충주사과 고구마트릿, 앙성면 관광 디저트 등 우수 가공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카페 창업 교육으로 배운 제조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든 제품(제과, 음료)을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와유바유' 체험협회는 야외에 준비된 플리마켓에서 천연염색, 팝콘 만들기, 배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홍보해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가 수채아파트 경로당에 비 가림 지붕 설치를 후원했다. 수채아파트 경로당은 외부에 비 가림 시설이 없어 우천 시 노인이 거동에 필요한 보행기나 지팡이 등이 그대로 비에 젖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협의회는 시설 보수 전문 업체와 연계해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 정태선 노인회장은 "비가 올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경로당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기환 회장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더 나아진 환경에서 행복한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의 훈풍을 불러온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센터 로비에 익명의 기탁자가 양곡 15포(10㎏)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필기도구를 빌려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자 쌀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린이, 노인회관 등에 물품을 사용해 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현동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주민 등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코로나19를 지나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마음을 본받아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는 지현동이 될 수 있도록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2022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12명을 미국 교류대학인 윌크스대에 파견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해외연수 파견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학생 모집과 선발, 사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선발된 학생 12명은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주간 미국 교류대학인 윌크스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탐방, 팀별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미국 연수에서 우석대교 동문인 이우준(체육학과 12학번) 윌크스대 스포츠매니지먼트학과장이 현지 안내와 학생 관리 등을 지원한다. 김동주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어학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강도규)는 4일 진천신정주공아파트 입주민과 종사자 대상으로 자살예방캠페인 '숨은마음찾기'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을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기준 5천336명의 진천군 생명지킴이를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살 위기 대상자 조기 발견, 대응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정로(사진)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과 화장품 산업 성장에 기여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4일 (재)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정로 연구소장은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 유공자로 선정돼 훈장을 받았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오송생명과학국가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 2006년 4월 설립됐다. 이 소장은 200종 이상의 천연 식물의 추출·유효성분 분리를 통한 피부 기능성 확인·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지난 2001년 '아가리쿠스 버섯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1년 동안 15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47건의 특허는 출원 중이며 18건은 특허 심사 중으로 지식재산권 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소장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은 기초연구보다는 응용연구, 즉 제품화 연구에 집중해 지금의 선진국 지위까지 올라왔다"며 "이제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은 시대가 되고 있기에 ESG 경영을 통해 지구의 환경, 대체 에너지, 사회공헌 분야에 관련된 발명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