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충북도의회가 독립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12대 도의회 황영호 의장의 사무처 직원 승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사무국 직원 중 행정문화위원 남범우 서기관(4급)이 6월 퇴직 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과장급 한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에따라 연쇄승진이 일어나 5급부터 9급까지 각 1명씩 승진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달 중으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의회 사무처 승진인사의 칼은 12대 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황영호 의장이 쥐게됐다. 지난 1월 지방자치법 법 개정으로 인해 도의장을 비롯한 지방의회 의장들은 소속 공무원의 임명이나 휴직, 면직, 징계 등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충북지사나 단체장들이 본청 소속 공무원과 함께 지방의회 인사까지 겸해 처리해왔지만 이제는 그 권한이 지방의회에게 넘어간 것이다. 게다가 법 개정은 1월에 이뤄졌지만 지방의회 의장이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게 되는 것은 7월부터 새로 출범하는 의회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기대도 크다. 법 개정으로 인해 지방의회의 권한이
[충북일보] 장마철과 함께 찾아온 이른 무더위가 무섭다. 첫 폭염경보가 나온 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 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조짐도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매년 장마철이 지나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기후 공식이 깨지면서 무더위가 조기에 발생했다. 그러다 보니 온열질환자도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상 온열질환자수는 모두 35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52명)보다 203명이 늘었다.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천 5명, 청주 4명, 괴산 3명, 진천·음성 각 2명, 충주 1명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명)보다 14명 늘어난 수치다. 청주에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도 예사롭지 않다. 충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늘어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도내 확진자 수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물론 2일과 비교해 50여 명 줄었다. 하지만 지난주 일요일 85명과
나의 마음의 둥지 송미숙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충청지회장 충북시인협회 이사 초연히 어디엔가 머물고 싶은 나의 마음 어느 날 소나무에 작은 새가 되어 아름다운 둥지를 틀게 되었다 어린아이와 같은 나 날개를 활짝 펴려니… 수줍어 고개만 살며시 내밀어 본다 푸른 하늘을 날 수 있을 때까지 애처롭게 울부짖는 작은 새.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년 하반기 4급 이상 정기 인사를 7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것으로 국장과 부단체장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총 41명이 대상이다. 3급(지방부이사관) 농정국장은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3급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에는 홍순덕 증평군 부군수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에는 조경순 진천군 부군수가 각각 승진 임용됐다. 부단체장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3급 제천시 부시장에는 박기순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4급 보은군 부군수에는 강성환 대변인이, 증평군 부군수에는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이, 진천군 부군수에는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이, 괴산군 부군수에는 문석구 자치행정과장이 각각 전출됐다. 대변인은 보도팀장 경험이 있는 정정훈 문화예술산업과 문화정책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도 ◇3급 승진 △홍순덕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조경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3급 전보 △박해운 농정국장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 ◇4급 승진 △정정훈 대변인 △이장연 노인장애인과장 △최필규 혁신도시발전과장 △정진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홍명기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부장 △심규홍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이강운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강찬식 남부출장소장 △이미영 식의약안전과장 △정찬우 축수산과장 △김종식 수자원관리과장 △오재진 산림녹지과장 △길종호 도로관리사업소장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 △장영진 농산사업소장 △김민자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희두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4급 전보 △이설호 안전정책과장 △박노학 총무과장 △이수현 자치행정과장 △곽홍근 보건정책과장 △안남호 감염병관리과장 △우경수 경제기업과장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 △김은영 화장품천연물과장 △민영완 농업정책과장 △김선희 관광항공과장 △최경환 사회재난과장 △이석식 자연재난과장 △황규석 농식품유통과장 △강종근 도로과장 △강성환 보은군 부군수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 △박준규 진천군 부군수 △문석구 괴산군 부군수 △서정호 의회사무처 △전재수 옥천군(교류)
[충북일보] 속보=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 배분을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 각 의원들의 소속 상임위를 임의로 배정해두고 일방적인 통보를 했을 뿐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며 임시회를 보이콧 한 이유를 밝혔다. 변종오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과 배분과 관련해 민주당이 1석을 배분받기로 합의를 했고 민주당은 산업경제위원장을 자리 요구를 했지만 국힘 측에서 난색을 보여 정책복지위원장 자리를 받는 것으로 양보했다"며 "이같은 양보에도 불구하고 국힘 측은 미리 작성된 개별 의원 상임위 배분 명단을 내밀며 '이대로 진행하자'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협의와 마찬가지로 개별 의원의 상임위 배분에 관해서도 협의가 이뤄져야하지만 단 한 번도 해당 내용에 대해 상의를 해본 적이 없다"며 "당연히 그 과정을 거쳤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힘 측에 '이 명단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하자 '마음대로 해라'라고 답해 보이콧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과 관련해 황영호 도의장은 5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민주당을 배제하고자 하는 의도가 추호도 없었고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합
[충북일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강화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더욱 강화된다. 올해 1월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관련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한다. 이는 운전자가 보호해야 할 보행자 기준을 한층 더욱 강화한 것이다. 이번 법개정 시행으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더라도 인도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일단 차량을 무조건 멈춰 세워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라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여전히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전에 지나치는 등 관련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충북 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19년 1천349건 △2020년 1천71건 △2021년 1천31건으로 감소추세지만 해마다 1천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충북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 69명 △2020년 49명 △2021년 3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앞으로는 보행
[충북일보] 충북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7%를 기록했다.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넘기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의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 빠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7%대 물가상승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3이다. 전달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7% 상승했다. 충청지역에서 가장 물가가 크게 상승한 지역은 충남이다. 6.9% 상승했다. 이어 충북이 6.7%, 세종 6.4%, 대전 5.9%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물가 상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곡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분야에서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의 오름폭이 컸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는 각각 지난해 같은달 보다 9.3%, 4.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2% 올랐다. 충청지역 가운데 세종 5.9%에 이어 두번째 상승폭이다. 주요 등락품목은 무(54.5%), 딸기(53.6%), 감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의 7월 4일 기준 일일 확진자는 239명이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평균 확진자 수 121명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청주시의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29일 0.94를 기록한 이후 1을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1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더운 날씨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소홀해지고, 여름철 실내 활동 증가와 여행이 증가하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여름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개인방역 주요 수칙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1일 3회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비누로 손 씻기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쉬기다. 특히 여름철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가동이 증가해 비말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기가 중요하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
[충북일보] 속보=김영환 충북지사가 후보 시절 공약한 '육아수당 100만 원' 등 각종 현금성 복지 공약이 '민선 8기 100대 공약 과제'에서 누락되거나 수정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대도민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내 "김영환 지사가 취임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본인의 핵심 공약을 파기했다"며 "핵심 공약 파기는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월 100만 원 육아수당은 아예 없앴고 출산수당 1천만 원 일시 지급, 농업인 공익수당, 어르신 효도비 등에 대해서도 말을 바꿨다"며 "선거 때는 도민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처럼 약속하더니 이제는 볼일이 끝났으니 입을 싹 닦는 것인가?"라며 따졌다. 이어 "김 지사가 파기하고 말을 바꾼 약속들은 모두 도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복지 공약"이라며 "김 지사는 즉시 공약 파기를 철회하고, 공약 파기와 말 바꾸기에 대해 도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논평을 내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 후퇴는 지역 현실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예견된 참사"라며 "예산 문제 발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이제 와서 넉넉하지
[충북일보] 5일 오전 8시 4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한 전자제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2개동(1천960㎡)을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6일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