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화음악 공연 '필름콘서트'를 선보인다. 필름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영화음악 공연이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매일 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필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음악 조성우·연출 허진호)',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큰 성과를 거둔 '마당을 나온 암탉(음악 이지수·연출 오성윤)', 개봉 40주년을 맞이한 영화 'E.T (음악 존 윌리엄스·연출 스티븐 스필버그)'의 필름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영화 오리지널 필름콘서트를 제작할 계획이며 영화제 기간에 초연하고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음악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올해 필름콘서트는 큰 의미를 지닌다.
[충북일보] 제천 산업단지 내 최대기업 ㈜일진글로벌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송영수 사장은 6일 오전 제천시청을 찾아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후원금 2천만 원을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창규 시장에게 전달했다. ㈜일진글로벌은 제17회 영화제에도 2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경제와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날 송 사장은 "(주)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영화제도 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전국적으로 흥행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지난 2년간의 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의림지와 비행장 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의 관창 분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타 지역 오래된 공동주택 옥내소화전에서 대규모 관창 분실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수량은 자그마치 7개 단지 약 500여 개로 확인됐다. 옥내소화전 관창은 구리로 제작돼 고물상에 판매하면 1kg 당 5천~6천원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앞서 대규모 분실은 그 점을 노린 절도범의 행각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에서 관창이 분실되면 유사시 옥내소화전을 통한 방수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사고 대응이 이뤄지기 힘들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있어서는 안 될 도난 행위가 발생하고 있으니 자체점검이나 기타 정기점검 시 옥내소화전의 관창을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단양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재개되며 활기를 띄고 있다. 군은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열린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단아소보아로니아,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하늘담은농원 등 지역 농가가 참여해 마늘, 잡곡, 흑마늘조청, 오미자 등을 판매해 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군은 농가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포항 황해사, 청주 명장사, 부산 삼광사 등 11곳의 말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돼 활기를 찾고 있다"며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없던 2019년까지 단양군이 운영한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한해 평균 20억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며 농가 소득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군은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향후 대도시 자매결연 처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다음 달 중에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황토마늘 판매방송도 예정돼 있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령초과 말소등록 대상 차량을 폐차하는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체납자에게 폐차대금으로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독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폐차장 6개소와 교통과에 협조 안내문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내 배너를 설치했다. 특히 폐차장에는 폐차 입고상담 시 자동차 등록원부에 나타나는 압류 차량관련 지방세와 과태료 등 체납액 여부를 세정과에 문의(조회) 후 체납자에게 알려주고 폐차대금으로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2003년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며 10~12년이 경과한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은 각종 압류가 있어도 말소등록을 할 수 있으며 2021년 기준 206대에 이른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의 도입으로 무단방치차량이 줄고 부실채권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지방세와 과태료를 고의로 체납한 상태에서 압류된 차량을 손쉽게 말소 등록하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현행 차령초과 말소등록절차는 차량 소유주가 차령초과 된 차량에 대해 말소 등록하고자 폐차장에 입고 후 제천시 교통과에 말소등록을 신청하면 교통과에서는 압류한 이해관계인(압류권자, 저당권자)에 말소 예고통보를 보내게 되며 각 이해관계인은 차령초과 폐차말소 공문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공모에'치매 조기 진단 동행 서비스'사업이 선정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 가족과 이웃을 대신해 치매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진단을 위한 병원 예약·병원 검진을 동행하는 일부터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다. 군은 취약지역 주민의 치매 관리 서비스 수혜율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청성·청산분소'기억키움터'를 개소했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뒤에도 거동 불편,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혈액·소변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추가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청성·청산면 지역에 치매 조기 진단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청성·청산면의 '기억 키움터' 인력 2명에 간호인력 2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차량 2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안남·안내면까지 확대 운영한다. 청성면(66%)과 청산면(63.8%)의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군 전체 평균(42.5%)보다 높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 조성하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특별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전체면적 2만2천329㎡ 규모의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한다. 가족놀이공원은 숲 모험마당(5천㎡), 숲 휴게소(1천㎡), 숲 놀이마당(5천㎡), 숲체험 학습장(5천㎡)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의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김은실 힐링사업소 운영팀장은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로 영동관광 홍보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명실상부한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인구 증가를 위한 맞춤형 귀농 귀촌 정책 확대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 사랑 기부금 홍보 방안 마련, 학생 근로활동 인원 확대 등을 지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퇴직자와 청년들의 귀농 귀촌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들어 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안과 고향 사랑 기부금 제도의 관련법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만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또 새로운 보은을 위한 민선 8기 정책과 비전,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전 공무원이 공유할 것을 주문하고, 공약사업 추진계획 등을 살펴봤다.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줄 것과 민선 8기 군정의 동반자로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사무 결정 권한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책임행정을 위해 국장 이하 결재권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학 기간 많은 학생이 군내 머물러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동계 학생근로 활동부터 인원을 확대하도록 했다. 최 군수는 "보은의 대변혁은 빠른 판단과 결정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언제나 군
[충북일보] '속리산 테마파크'가 보은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 7만2천430명이 다녀갔다. 투숙객 식사를 위해 구매한 2억3천만 원어치의 음식 재료 가운데 보은에서 생산한 쌀(70톤) 등 1억9천만 원어치를 보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지난 2017년 11월 속리산 갈목리 산 19-3 일원 110ha에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로 조성했다. 하루 최대 350명이 체류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이다. 국가 생태 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같은 해 완공한 속리산 관문과 이듬해 문을 연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2020년 준공한 해넘이 전망대, 지난해 오픈한 목탁봉 카페 등은 '산멍' '하늘멍'하기 딱 좋은 장소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매출은 2억1천만 원에 달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속리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짐작하게 한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전체 길이 1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6일 황간고등학교(교장 정관훈)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통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평화 공감대 확산과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수석(정치학 박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 생활의 변화와 통일'이란 주제로 북한의 빈부격차 확대, 자본주의 풍조 만연, 북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등 생활 격차에 관한 내용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를 현실성 있게 강의했다. 북한 이탈 주민인 이현희 강사와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장 회장은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평화통일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고,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진실성 있는 정보 제공과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강연회를 열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내년부터 속리산 법주사에 문화재 관람료 손실분을 지원해야 할 처지다. 박경숙 충북도의원은 6일 "문화재보호법 일부가 개정돼 문화재 관람료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손실 보존해야 할 상황이다"고 했다. 시행 시기는 내년 5월 4일부터로 예상한다. 박 의원은 "속리산 법주사 등 전국 사찰 63곳이 해당하고, 현재 진행 사항을 보면 국비 70%, 지방비 30%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은 열악한 재정자립도로 약 30%에 해당하는 손실보전금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아, 충북도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4월 15일 본회의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분에 관한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조항을 담은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관람료를 감면하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를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감면한 관람료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해 놓았다. 문화재 관람료 징수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국민의 불만을 줄이고 문화재 관리주체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 입법 취지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올여름 폭염 대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발효한 폭염주의보와 연일 이어진 무더운 날씨 때문에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4대의 살수 차량을 준비했다. 이 차량은 옥천읍과 면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주민 보행이 많은 주택·상가 밀집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물을 뿌린다. 군은 폭염특보를 발령하면 주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수 차량을 동원해 도로 물청소를 한다. 군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5월 31일~9월 30일)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때 안내 문자와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세세한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