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국민연금 재원이 부족할 때 국고 부담을 의무화하는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은 국민연금 지급보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명문화한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국가가 기금 수지 부족분을 보전할 경우 급여에 드는 비용을 적어도 5년마다 다시 계산해 재정적 균형이 유지되도록 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2058년에는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의 수익률 하락 추이와 기금운용 조직의 비정상적 운용으로 인해 연금 지급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이같은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국민연금제도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민연금 지급보장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명문화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및 사학연금 등 특수직에 대한 연금은 국가가 기금 수지 부족분을 이미 전액 보전하고 있어 특수직과 일반 국민 간 연금 혜택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도 국가의 국민연금 지급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권성동·김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도내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을 이용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이지현 충주의료원 물리치료 실장을 초청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주제로 교육 및 실습을 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의료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발달장애인·기타장애인 등 장애유형별로 복지관 이용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전문 민명희 성희롱예방교육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 성희롱예방교육을 연다. 또 오는 23~24일 이틀간 장애인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증진활동사업 통합캠프'를 충주 켄싱턴리조트 등 4곳에서 진행한다. 건강증진활동사업 통합캠프는 장애인에게 그룹활동(카프라 놀이), 힐링 활동(마법학교), 체험활동(복숭아 따기·쿠키 만들기·비즈공예·다육이 만들기·슈링클스 등), 문화활동(조정체험·롯데주류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지원팀(070-4221-9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미술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총 10명이 참여하는 성인미술교실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 전문 강사를 초빙한 총 35회의 강의 중 현재까지 17회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미술 습득에서 나아가 개인의 일상과 삶을 표현하고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관계자는 "미술을 배움으로써 평소 장애로 인해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부족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삶에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652-09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시 검토 대상이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 의무자가 있는 저소득 가구도 주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저소득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임차(전·월세) 가구에는 임대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수선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에는 소득인정 액이 기준중위소득 43%(4인 가구 194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부양가족으로 인해 주거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13일부터 주거급여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기존 수급탈락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개별 안내를 비롯해 군 홈페이지, 홍보물 배부 등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 중 하나로 그 동안은 교육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급여에 대해 수급권자의 직계혈족인 부모, 아들·딸 및 며느리, 사위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기준도 포함해 선정돼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신청인의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가구는 가구원수와 소득수준에 따라 맞춤형 임차료를 지원받고, 자가주택 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유지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4만 원)이며, 소득인정액(소득 및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환산한 금액)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자와
[충북일보] (사)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대우루컴즈가 장애인의 편리한 삶(Smart-Welfare)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9일 변창수 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박상역 충북신장장애인협회장·배종인 대우루컴즈 충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대우루컴즈는 협약에 앞서 장애인들을 위해 모니터 10대와 냉장고 1대를 기증했다. 변창수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도 스마트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기증받은 모니터와 냉장고는 장애인 가정과 열악한 장애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춘기 대우루컴즈 회장은 "도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4일 '2차년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날 한국자활연수원 1층 하나홀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가그룹 평생교육지원단 연구조사 활동, 12개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성과 보고, 앞으로 발전방향 모색 등으로 진행된다. 도내 12개 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바탕으로 2019년 10월부터 도내 1만여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차년도에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교실 운영 지도자양성과정·신체여가능력향상교실·자기결정권교실·가족기능향상교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지원팀(043-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급여 사전신청을 받는다. 주거급여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 중 하나로 소득과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월세 임대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주택노후도에 따라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1천943천 원)이며, 급여신청시 소득재산, 일반재산, 임대차 계약관계 등 주택조사 실시 후 소득인정액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사전신청 기간은·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선정시 급여는 10월분부터 지급된다. 또한, 사전신청기간 종료 후에도 연중신청이 가능하며, 선정시 급여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사전신청기간 내에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신청월부터 소급해 지급되지 않고 10월분부터 지급된다.· 현행 지원기준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어야 지원이 가능했으나,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신규대상자들까지 소득인정액 기준만으로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홈페이지 '충북복지넷(www.043w.or.kr)'이 도내 사회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복지 수요자인 장애인·노인 등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게 주어진다. 충북복지넷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2018년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받았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충북복지넷은 도내 복지정보를 담은 정보창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노인 등 도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7일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7일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긴급보호대책으로 순수 재가 독거노인 1천187명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387명에게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특히, 중증도가 심한 11명에게는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물품 전달에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돌봄서비스사업단과 사회적기업 사람인의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사업단 등 213명이 참여,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동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맞춤형복지서비스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행복이음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특화사업은 지역·가정에서 배출되는 재사용 가능한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저소득주민 등 농촌지역 자원의 부족한 현실에 맞춰 효율적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62건을 접수해 사각지대 발굴대상자와 사례관리대상자에게 41건을 자원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중견기업체와 단체 등에서 냉장고 4대, 선풍기, 전기밥솥, 유아용품, TV, 가구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했으며, 주민들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물품들은 무의탁 노인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자활사업참여자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선풍기나, 전기밥솥 등의 경우에는 공급이 부족하여 즉시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지역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안치운 영동읍장은 "저소득주민의 욕구에 맞는 지역특성화 사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대폭 확대·지정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21일부터 도내 각 지자체와 협업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도내에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43개소에 불과해 전국 평균 77개소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만 70개소가 신규 지정되면서 모두 113개소로 늘어났다. 청주의 경우 올해 43개소가 신규 지정돼 모두 49개소가 지정됐다. 경로당·마을회관 100개소에는 노인보호 노면 표시 등을 설치해 교통안전성을 높였다. 청주시는 신규 지정된 지점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경찰과 지자체 등의 노력으로 올해 7월까지 도내 노인 보행 중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7건에서 16건으로 40여% 감소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는 도내 노인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청은 2일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안전계 교통시설팀, 청주시 지역개발과 도로보수팀 등과 신규 지정된 장소 중 원광효도요양병원 인근 교통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