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과 전북은 선거구가 1곳씩 줄고 인천과 경기는 1곳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경우 청주권 4곳 등 도내 8곳의 선거구가 21대 총선과 동일하게 그대로 유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앞서 국회의장은 지난 1일 교섭단체와 합의를 거쳐 선거구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은 전체 300석 중 253석으로 이전과 같다. 인구 범위는 하한 13명6천600명 이상, 상한 27만3천200명 이하의 기준을 적용했다. 그 결과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1석이 증가했다. 5개 시·도에서 구역이 조정됐고 15개 자치구·시·군은 경계 조정이 이뤄졌다. 충북의 선거구는 8곳으로 변함이 없다. 청주권 4곳(상당, 서원, 흥덕, 청원)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이다. 선거구별 평균 인구는 20만3천281명이다. 가장 많은 지역구는 동래구로 27만3천177명이며, 가장 적은 지역구는 익산시갑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5일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78억2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단양군 대가초다목적교실신축(10억2천100만 원) △제천시 백운중다목적교실건립(9억200만 원) 등 총 19억 2천300만 원이다.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제천시 고명동 세거리마을 일원 하수관로 설치(7억), 봉양읍 대미론천 정비사업(4억), 생활방범용 CCTV 설치(1억), 덕산면 백골교 소교량 재설치(2억), 한수면 상노리 세천 정비 공사(1억), 백운면 평동천 호안 긴급 복구 공사(2억), 국도5호선 침수구역 도로정비(2억), 수산면 오티 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9억), 군도17호선 활산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억) 등에 31억 원이 투입된다. 단양군에는 기촌 낙석위험지구 정비(6억), 두악교 재가설(12억), 교통혼잡개선 도로개설(10억) 등 총 2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엄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부터 지금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세 605억 원을 확보했다. 엄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제천·단양을 위한 국비 확보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도 하반기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6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평군에는 보건복지로(중로2-29) 확장·포장공사 13억 원, 백암소하천 정비사업 8억 원, 범죄사각지대 생활방범카메라 설치 사업 2억 원이 투입된다, 진천군에는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실외 놀이공간 조성 9억 원, 재난위험시설 장관교 정비사업 3억 원, 미호천 월류 방지 배수문 설치 1억 원, 침수위험지역(K푸드밸리산업단지 일원) 배수개선 및 재해재난예방사업 3억 원, 양지소하천(양지3교) 수변산책로 설치 4억 원, 생활안전 방범 CCTV 설치 2억5천만 원, 백곡 명암 동암 소교량 정비 5천만 원이 배정된다. 음성군에는 삼생교 재가설 사업 9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8억 원, 화물자동자 공영차고지 조성 4억 원, 음성천 복개주차장 환경개선 2억 원이 투입된다. 임 의원은 "세입감소로 인해 교부세 예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3군이 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운용에 도움이 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5일 "청주시 서원구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교세는 분평동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사업(4억)과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5억), 두꺼비생태공원 시설물 보수 및 개선사업(2억) 등에 투입된다. 이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원구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5, 6월에도 △비룡리 세천 정비 사업 2억 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5억 원 △파랑새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2억 원 △월천 1교 보수·보강공사 3억 원 등 올해만 총 23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11억 원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 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사업 2억 원 △흥덕구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2억 원 등에 투입된다. 도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으로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완료돼 흥덕구의 생활 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6일 오후 7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전 민주당대표), 이춘희(전 세종시장) 상임고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해찬·이춘희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 자리서 메가시티, 검사탄핵, 선거제도(병립형·준연동형), 세종의사당 건립방향 등 각종 정치 현안과 세종시정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어수선한 시기일수록 원로 두 분의 혜안이 민주당원들에게 큰 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충북 북부지역 당원대회를 6일 오후2시 충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내년 총선승리를 결의하는 시간과 지역의 당원을 위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강연자로는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가 '지역대표형 국회 상원제 개헌'을 주제로 참석자들을 위해 연단에 선다.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헌법적 접근 설명의 시간으로 해석된다. 이 전 지사는 지난해 도지사 퇴임 이후 처음으로 충주를 공식적으로 방문한다.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도 '우리가 알고 국민이 알아야 세상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벌인다. 충주지역위원회는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권 당원교육을 위해 충북도당에 요청했고, 이를 수용한 충북도당과 충주지역위원회,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박지우·이경용 지역위원장은 "총선승리 결의, 이시종 전 지사와 남중웅 교수의 의미있는 강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제도개선 제안과 충북 북부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주간첩단 재판에서 피고인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시민단체(충북동지회)가 한 말은 신빙성이 없어 의례적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4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충북동지회 A(40대)씨 등 3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았을 때 북한에 밤 묘목 100만 그루 보내기 운동을 한다는 시민단체가 면담을 요청해 만난 적이 있다"며 "취지는 좋지만 큰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에 지방의 작은 시민단체가 맡아서 한다는 것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그냥 흘려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북측에서 공식적인 요청도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나 통일부를 통해 확인해 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철도사업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평소 남북관계 교류협역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남북 철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여러 차례 언급됐고 이를 건의했지만, 당시 정부 부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공문을 통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의 공무원 등 사직기한을 안내했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자나 선거사무관계자의 사직기한은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까지다. 사직으로 보는 시점은 소속기관의 장이나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때다. 사직대상 공무원은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등이다. 선거사무관계자는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등을 포함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4일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4년간 국회·시민사회·언론 등에서 선정한 의정활동분야에서 13관왕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한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적을 통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이차전지·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한전의 만성 적자 개선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 제시'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민생안정을 위한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실태 발굴 및 개선' 등을 통해 상생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정책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들이 질의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임호선, 윤건영 교육감 만나 증평 교육 현안 건의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증평공고 학과개편·증평초 과밀학교 문제 해결 촉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의원은 4일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증평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윤건영 교육감에게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증평공고 학과개편 문제, 증평초 과밀학교 문제 등 증평 지역 교육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천(증평, 민주)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도 함께해 증평초 과밀 등 지역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송산초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임 의원실은 "임 의원은 송산지구 초등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해당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계당국에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국민의힘 정우택(국회부의장, 청주 상당) 의원은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에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중흥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 2억 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 사업 5억 원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공사 8억 원 △낭성 면도103호선 염수살포장치 설치공사 1억 원 △탑동 중고개로 및 금천동 수영로 일원 열선설치공사 3억 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 회선 설치 5억 원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 원 등 7개 사업이다. 정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지난해 65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29억 원, 하반기 30억 원이다. 이로써 2개년 간 총 124억 원을 확보했다. 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주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 및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도 본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