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한 번째 기획전시 '공존을 꿈꾸며-멸종위기 동물모형' 전시를 한다.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소장품 중 동물 모형 작품을 전시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와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셰이셀 청동 땅거북, 투르크메니스탄 황금마 '아크할테케' 미얀마와 인도 코끼리, 수다노가 네팔 코뿔소 등 동물 모형과 공예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작품에는 각 국가의 자연, 문화, 역사를 상징하는 동물에 대한 자부심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관람은 반기문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6일과 17일 이틀간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베스트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기반으로 한 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언어유희, 신나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2시 총 2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첫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소재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한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023 기록문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3일간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2만5천여 명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돗자리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했다. 첫째 날인 2일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테마로 청주시민의 감성과 심장을 두드리며 한국의 춤사위와 신명나는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3일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주를 노래했다. 청주 출신의 음악가인 박영희 선생의 곡 연주와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청주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 셋째 날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가 함께한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마지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에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으로 찾아와 성원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기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름다운 고품격 춤사위와 오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와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뜰 위를 나닐다'는 김진미 예술감독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독창적 안무로 삶의 길흉화복을 쇠에 담아 선으로 풀어낸 '쇠형본'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향발을 들고 추는 경쾌한 리듬의 '청'의 무대와 25현가야금 신민정의'고향의 봄', 테너 김동우의 오페라 투란도트 곡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장구 장단의 경쾌함과 신명으로 고동치게 하는 '고동무' 등 창작 무용의 단합된 군무로 생동감을 채워줄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공원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호숫가 주변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많은 분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토요일 주말, 자연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알찬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전시 '빛 속으로展(전)'을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음성군·스테이지플러스비 주관이다. 입체적인 오브제에 빛으로 만든 영상을 실시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 작품과 미디어 월 등의 신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관람 후 '빛으로 그리는 체험존'에서는 디자인 해보기와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지난달 31일 열린'2023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과 주민은 이날 공연 관람객을 3천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콘서트는 민선 8기 공약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열렸다.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구성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국내외서 정상급 활동을 펼치는 출연진들이 이름값을 했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를 비롯해 조항조, 경서, 김희재, 박주희, 최정훈, 양지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했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독보적 화음을 토대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아이콘임을 보여줬다. 이들은 올해 초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미주 5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매 공연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룹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공연 전날부터 출연 가수의 일부 팬들은 공연장 인근에서 밤을 지새웠다는 후문이다. 시골에선 극히 드문 일이다. 다중 집합 장소 안전관리 대처도
[충북일보] 증평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증평 아리랑고개에 대한 슬픈 애환이 담긴 '증평아리랑'곡이 재현된다. 봉복남(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증평아리랑보존회·충북민요보존회장이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증평아리랑'을 재현한다. 충북민요보존회와 증평아리랑보존회는 오는 3일 오후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여섯 번째 '증평아리랑 토속민요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부모형제 이별하고 인제 가면 언제 오나……어허 허 어허하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6월 봉복만 이수자로부터 채록한 증평아리랑 상여소리다. 곡에는 부모형제를 아리랑고개로 떠나 보내는 애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날 공연의 1부 '아리랑고개의 애환'에서는 증평 각설이타령, 밭 매는 소리, 농부가, 시집살이 민며느리 한 맺힌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 아리랑고개(상여소리·이별가)가 선보인다. 2부는 '효콘서트 국악한마당'으로 흥지무, 신고산타령, 뱃노래, 아리랑 등 다양한 민요 가락이 울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인 박태현, 이다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 'NICE TO MEET YO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아티스트로서 발달장애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태현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 대신 색테이프를 콜라주 방식으로 뜯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완성한다. 이다래 작가는 어디선가 보았을 자연의 모습에 따뜻한 상상을 더한 풍경으로 꾸밈없는 순수함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드로잉체험 공간을 운영해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3개의 기획전이 펼쳐지고 있다. '보리작가'로 유명한 박영대 화백부터 로컬프로젝트의 첫삽을 뜬 사윤택 작가, 미디어 아티스트인 윤제호 작가까지 다같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가장 먼저 총 3부로 구성된 '박영대: 보리미학' 기획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청주지역 대표 원로작가인 박 화백의 초기작과 근작은 물론 자필 원고, 스케치,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마련됐다.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과 '수', '율-야', '산' 등 반추상적 기법이 시도된 작품들이 소개된다. 2부는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라는 주제로 사실적인 보리 풍경에서 탈피해 조형적인 실험에 몰두한 2000년대의 다양한 연작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 '사유하는 보리' 전시에서는 '태소', '묵흔', '생명' 연작을 중심으로 근작을 소개하고, 아카이브를 통해 예술가의 삶을 면밀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박 화백은 "50년에 걸쳐 묵묵히 걸어온 흔적을 청주시립미술관을 통해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 작품들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 '쿨(Cool)한 여름 여행'은 단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됐다. 독창·Three Tenors·여성 4중창·합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4중창의 무대로 윤학준 작곡의 '나 하나 꽃피어', 영화 'My Fair Lady' 중 'I Could Have Danved All Night'로 무대의 막을 연다. 이원주 작곡의 '연'을 소프라노 차지혜 단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영화 '어바웃 타임' 중 'Il Mondo'를 Three Tenors로 만날 수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드 앙상블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김기영 편곡의 '디즈니 판타지'곡으로 마무리된다. 청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4회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대한철쭉회, 한국철쭉 분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는 격년제로 홀수년도에 개최해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낸 충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 크기, 형태 등으로 철쭉을 전시한다. 시는 연분홍빛 철쭉의 고고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 하얀 배꽃을 닮은 아름다움은 철쭉 분재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 소중하게 키워온 12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국동호인들과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충주에서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가 네 번째로 열리는 만큼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로에 위치한 'ROOM' 공연장에서 다음 달 3일 오후 8시 싱어송라이터 신경우의 단독 공연이 펼쳐진다. 해당 공연장은 지역 인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청년 뮤지션들의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공연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경우가 출연한다. 공연티켓은 26일부터 '충북대학교 대학로 소공연장 ROOM'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https://linktr.ee/room_playmusicground)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경우는 "이번 기획공연에서 일상을 소재로 한 자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뮤지션으로 서 있기까지의 과정을 엿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