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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오는 10일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 개최

37회 기획공연…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서

  • 웹출고시간2023.06.04 14:52:28
  • 최종수정2023.06.04 14:52:28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름다운 고품격 춤사위와 오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와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뜰 위를 나닐다'는 김진미 예술감독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독창적 안무로 삶의 길흉화복을 쇠에 담아 선으로 풀어낸 '쇠형본'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향발을 들고 추는 경쾌한 리듬의 '청'의 무대와 25현가야금 신민정의'고향의 봄', 테너 김동우의 오페라 투란도트 곡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장구 장단의 경쾌함과 신명으로 고동치게 하는 '고동무' 등 창작 무용의 단합된 군무로 생동감을 채워줄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공원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호숫가 주변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많은 분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토요일 주말, 자연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알찬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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