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취임 축하 선물로 받은 화분 50개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플리마켓에 기증했다. 기증된 화분은 센터 1층 플리마켓에서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과 명절맞이 선물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축하해주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원 재활용과 순환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플리마켓은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이달 솟대를 주제로 지역작가 특별전을 이어간다. 7월 지역작가 특별전은 한국교통대 장효민 교수의 '7월 솟대 그래픽 展'으로 오는 31일까지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솟대의 이미지를 전통과 현대의 시각적 융합으로 구성했으며, '솟대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세련된 그래픽 작품들이 전시된다. 솟대는 우리 삶의 주변에서 묵묵히 희망과 안녕을 위해 존재해 왔으며,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우는 것으로, 신앙과 희망의 상징이다. 전시장에서는 솟대와 대비되는 다양한 색의 배열, 그리드 위에 올라앉아 있는 솟대, 조금은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솟대 아리랑의 시각화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장 작가는 교통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면서 이 대학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지금까지 디자인 프로젝트를 200여 회나 진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여 건에 이르는 저서와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는 학자의 면모도 갖춘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정선미 충주박물관장은 "5월 염색 展, 6월 목공예 展, 7월 솟대 그래픽 展을 진행하면서 관람객의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높아 매우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8일 단양읍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만수 협의회장은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해마다 영농철 생산적 일손 돕기, 로원관리 등 각종 자체 수익사업을 전개해 얻은 수익금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애(愛)나눔 기금으로 기탁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8일 '내PC 돌보미 서비스' 수행사인 에프원시큐리티와 '내PC 돌보미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내 PC 돌보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보안점검 서비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이 디지털화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국민들의 사이버 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원격 보안점검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MOU)을 통해 '내 PC 돌보미 서비스' 수행사인 에프원시큐리티는 대제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체 업무용 및 교육용 PC, 노트북, 태블릿 PC를 점검할 예정이며 희망 학생에 한해 보안교육과 개인 스마트폰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제중 원동욱 교장은 "사이버 보안이 더욱 중요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안전한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학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보안 인식 수준을 높이고 '내 PC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기기 보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최근 "농업 진흥지역의 농지규제 완화 등 경직성 개선을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 조성사업 또는 농업기반 정비사업이 장기간(5년 이상) 중단된 경우 등 해당 지역 토지 활동의 비효율을 초래할 때 농업 진흥지역을 변경 및 해지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농업 진흥지역 내의 농지규제가 완화돼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농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보호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농업 진흥지역 제도가 지난 1992년 시행 이후 30여 년이 지나면서 현장 여건과는 다르거나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농촌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농지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되지 않아 농민들이 재산상 손해를 받고 있어 농업 진흥지역의 경직성 개선 등의 보완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엄 의원은 "지정 목적과 맞지 않게 된 토지가 계속 농업 진흥지역에 포함돼 있거나 변경할 필요가 있음에도 지나친 규제로 그동안 농촌지역 발전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켜 농민들의 재산권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8일 단성면 단양향교에서 진행된 고유례에 참석해 공자님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고유례는 새로운 단체장이 공자님께 인사를 드리는 전통적인 유교 행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공공요금을 잇달아 감면하고 있다. 10일 중부4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과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소상공인 1천200여 명과 110여 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감면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으로 별도 신청 없이 군이 50% 감면 요금을 부과한다. 전체 감면액은 5억2천만 원이다. 괴산군은 앞서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제산세액 한도로 임대료 인하액의 100%를 공제했다. 진천군은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다시 연장했다. 진천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27개월간 임대료 반값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진천군은 앞서 올해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했다. 70여 점포와 5일장 상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전체 감면액은 1억4천만 원이다. 증평군은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또는 대부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공유재산 사용
[충북일보] 괴산군에 오는 1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지난 8일 입국한 데 이어 11일 43명, 14일 49명 등 3일간 129명이 입국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칸달주, 따께오주와 깜뽕잠주에서 온 청년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5개월 간 군내 47개 농가에 추가 배치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고 캄보디아에서 온 청년들을 환영했다. 앞서 군에는 지난달 14일 1차로 외국인 근로자 59명이 입국했다. 외국인 근로자 188명은 옥수수, 고추, 배추 수확과 절임배추 작업 등 괴산지역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계절근로 사업이 재개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계절근로(E-8) 체류자격으로 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지난달 17일 송인헌 군수가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를 만나 사전 협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확대와 인건비를 대폭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충북일보] 증평군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점검 및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은 식중독 발생 및 위반 이력시설, 식품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김밥집, 배달음식점, 음식점 밀집거리 등 120여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 요령 등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부하고 방역물품도 지원 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조리 시 교차오염방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에서 지난달 30일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열흘 넘도록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4분께 이월면 신월리 중산교 다리 위에 A씨(43)의 신발과 우산이 놓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진천소방서는 전 대원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작은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우산의 주인인 40대 남성 A씨가 실종된 것을 확인했다. 소방서는 당시부터 10일 현재까지 민·관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중산교부터 여천교까지 수색을 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진천소방서는 실종 당일부터 10일까지 중앙구조본부와 항공대, 특수구조단, 중앙119영남대, 중앙119충강대, 경찰서, 의용소방대, 구조견, 특전사 동지회, 해병전우회, 미래드론 등의 협조를 받아 1천171명(6일 기준)의 인력과 헬기, 에어보트 등 275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10일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동원된 연 인원만 2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천511 명으로 1만 명 수준으로 관리가 되던 확진자 숫자가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진천군의 경우도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던 확진자 숫자는 34명까지 증가했다. 코로나19에 감염 시 위중증 환자의 90% 이상,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어 백신 4차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경과 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진천군내에서는 진천읍 10개, 덕산읍 9개, 광혜원면 2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관은 진천읍 △두리이비인후과 △바른정형외과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중앙제일병원 △전내과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 △진천의원 △진천중앙재활의학과의원 △한사랑외과의원이며, 덕산읍은 △늘푸른의원 △다솜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5대 증차한다. 이번 증차로 충주지역에는 총 26대의 특별교통수단이 운행된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100%를 확보해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입한 행복콜 차량은 스타리아 슬로프 타입의 장애인용 차량으로, 추가 채용한 7명의 운전원이 안전교육 및 운행 준비를 마친 후 11일부터 운행된다.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보행성 장애가 있거나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 국가유공 상이등급 1·2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에 한해 사전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증차로 배차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감소하고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차량은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운행차량을 늘려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