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농업회사법인 ㈜병풀농원의 병풀 '비티-케어' 품종이 최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품종 '비티-케어'는 2016년 기존 병풀에서 선발해 증식과 특성 조사 후 2019년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출원을 신청한 지 4년 만에 심사를 받아왔다. 해당 품종은 3개 특성 잎의 길이와 너비, 잎자루 직경이 대조 품종보다 길고 넓으며, 재배시험에서도 품종 특유의 구별성과 균일성을 유지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상처 치유에 좋은 호랑이풀로 알려진 병풀은 식용, 화장품 원료, 의약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비티-케어'는 기존 품종보다 잎이 커 생산성 면에서도 우수함을 보인다. 병풀농원 김종광 이사는 "농업기술센터와 병풀 기능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경재배, 보광 재배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병풀 가공상품 등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티-케어' 신품종은 모 화장품회사와 15톤 물량을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며, 식품, 제약회사 등으로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병풀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비티-케어' 품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속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각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집행 분야는 일반수용비, 교육운영비, 학교회계전출금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1천393억 원 대비 149억 원을 초과한 1천542억 원(110.7%)을, 건설비 분야는 설계비, 시설비, 감리비 등으로 목표액 397억 원 대비 46억 원을 초과한 443억 원(111.5%)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2천331억 원 대비 537억 원을 초과한 2천868억 원(123.1%)을, 투자분야는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목표액 459억 원 대비 35억 원 초과한 494억 원(107.6%)을 지출했다. 이는 모든 분야에 걸쳐 교육부가 설정한 목표 집행률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 달성으로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고, 특히 소비·투자분야 집행률에 있어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복지비 조기 지급 △연가보상비 및
[충북일보] 출판 전문업체 학지사(대표 김진환)가 1천400만 원 상당의 도서 820권을 세종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2일 받은 기증도서는 교육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 분야별 전공서로, 세종시립도서관은 12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에 비치해 열람·대출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환 학지사 대표는 "학지사가 그간 발간해온 도서를 세종시립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많은 세종시민이 보고, 연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학지사에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도서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방정권이 바뀌면 공직사회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는 자리가 비서실장과 언론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책임자다. 두 자리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해당 자치단체장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는 측면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 굳이 다른점이 있다면 비서실장이 장(長)의 손과 발이 되는 역할을 한다면 대변인 또는 공보관은 장의 입(口) 역할을 하는 곳이다. 때문에 이들 자리에는 장의 복심(腹心)을 가장 잘아는 측근인사를 배치하는 것이 통상의 관례다. 탁월한 성실성과 업무센스는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그래서 선거로 장이 바뀌게 되면 으레 이 두자리는 새로 오는 장이 가장 믿는 사람을 배치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핵심 참모로 활약한 인사를 발탁하거나 아니면 공직내부에서 자기사람이라할 만한 사람을 선택한다. 이런 일반적인 관가의 룰을 깨고 역대 지방정권이 바뀔때마다 이 자리에 중용돼 온 공직자가 있어 세종시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병호 대변인(52·사진)이다. 그는 최근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대변인을 계속 맡아달라는 일종의 지침을 받았다. 최 시장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지만 전임 이춘희 시장 시절의 대변인을 그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18만 건, 66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액은 신규 아파트, 대형상가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7%가 증가했다. 재산세는 다음달 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ARS)(☎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의 경우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신병주 작가(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지사진)를 초청해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신병주 작가는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 등이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왕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들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회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FXL9Lqwf)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평생교육학습관은 4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노인호 조향사의 '향기의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5일 개회하는 제73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대 세종시의회는 이달 초 이미 한차례 임시회를 열었지만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였고,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서는 73회 임시회가 사실상 첫 임시회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8월2일까지 장장 19일에 걸쳐 열린다. 지방선거 관계로 의회가 열리지 못하는 바람에 처리해결할 안건도 많다. 집행부인 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고, 각종 조례안도 심의 의결해야 한다. 본의회는 15일 1차 본회의에 이어 19일 2차 본회의, 29일 3차 본회의 일정이 마련됐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 활동이, 28일에는 예결위가 열린다. 이처럼 빡빡한 의사일정속에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는 의회대로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긴장하는 모습이다. 의회 입장에서는 새로 구성된 4대 의회의 첫 의정활동 무대라는 점에서 적잖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전체 20명의 의원 가운데 17명이 초선 의원으로 이들이 과연 의회 데뷔무대라 할 수 있는 이번 임시회에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가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시민단체 등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심도있는
[충북일보] 제천시노사민정협의회가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운영한다. 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해 최초로 시행하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지역거주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상담은 평일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현장 출장 등의 방법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 공인노무사가 노동관계 법령 등 노동자 권리보호제도 안내를 통해 노동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임금체불, 징계·해고, 근로시간·휴일·휴가, 수당, 퇴직금, 산업재해, 근로계약, 최저임금, 실업급여 등의 노무 상담을 갖는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https://jcnsmj.or.kr)와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방문 또는 우편접수(제천시 내토로 35길 17), 팩스(646-9531)로 가능하다. 협의회는 산업·고용 위기 속에서 실업·산재·부당행위 등 다양한 이유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노동자들에게 무료노동 법률상담과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자의 권리구제, 권익보호와 증진에 기여하고 행복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노동관련 교육과 토론회 등을 통해 노동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건강하고 건전한 노사문화와 관계 형성을 도모할 방침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꿈·끼 주간 첫날 활동으로 지난 11일 한드미 마을에서 '삼굿구이와 컵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흙구덩이 안에 불을 피워서 돌을 달군 후 옥수수와 달걀을 넣고 짚 위에 흙으로 덮은 후 중간 중간 물을 부어 음식을 익히는 삼굿구이와 특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해 스스로 그린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을 만들었다. 한드미 마을 체험에 참여한 가곡초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삼굿구이에 신기해하였고 활동 후 옥수수와 삶은 계란을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또 친구들끼리 컵을 비교해 보고 서로 칭찬해주면서 밝은 얼굴로 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곡분교 5학년 마수민 학생은 "평소에 옥수수와 삶은 달걀을 자주 먹었지만 삼굿구이를 통해 먹어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체험은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에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곡초 꿈·끼 주간은 1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로봇코딩과 IOT체험', '서울로 가는 문화탐방', '찾아오는 팝페라 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축제로서 개막식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원 썸머 나잇의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해 다가오는 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원 썸머 나잇은 한여름 밤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제천의 여름밤을 선사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틀 밤 동안 뮤지션들과 함께 원 썸머 나잇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원 썸머 나잇은 기존과 달리 음악공연 이후에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원 썸머 나잇에서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그루비 나잇'과 몽환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멜로우 나잇'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12일에 열리는 그루비 나잇은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가 무대에 올라 오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래퍼 XXX텐타시온의 섬세한 초상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룩 앳 미 : XXX텐타시온'이 아시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룩 앳 미 : 텐타시온'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XXX텐타시
[충북일보] 제천한마음나눔복지회 회원 8명이 최근 백운면 덕동리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청소는 하고 싶지만 청력이 좋지 않고 허리도 굽어 거동이 불편해 가사활동이 힘든 상황으로 복지회는 백운면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위생상태가 심각한 부엌과 방 등 집 안팎 살림살이 정리와 가재도구 수납, 빨랫감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마음나눔복지봉사단체 회원들은 "무엇보다도 할머니가 행복해 하시니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새로운 신분 확인 체계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12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기기 사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선 시행한 후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정부24 앱을 설치한 후 주민등록 필수 정보를 입력 후 발급받으면 되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만 이용 가능하며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경우 정부24 앱 '사실, 진위 확인' 메뉴에서 QR코드를 촬영해 손쉽게 진위여부를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민원서류를 접수할 때 또는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를 발급할 때 △편의점,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 성인 여부를 확인받을 때(멤버십 등 민간서비스 영역 포함)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자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 △사인 간 계약이나 거래 시에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이달 말 서비스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