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게 하는 1시간 동안의 회의 끝에 홍승원(58) 진천부군수가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선임됐다.충북체육회는 3일 오전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이사 52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차 이사회'를 열고 이시종(충북지사) 충북체육회장이 임명한 홍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동의했다.이 회장은 아주 이례적으로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 홍 내정자 임명동의안이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듯 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그도 그럴 것이 충북체육계는 그동안 비체육인 낙하산 인사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출했기에 이 회장의 이날 이사회 참석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보였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이사들은 불편한 심기를 여가 없이 표출해 일순간 회의장 분위기가 긴장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긴장의 불을 당긴 이는 전 청주교육장을 역임한 김태봉 이사였다. 김 이사는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충북체육이 재도약할 수 있는 이때 체육인들과 충분한 소통이나 의견 수렴없이 회장이 홍 부군수를 내정했다"며 실망감을 표시한 뒤 표결을 요구했다.이어 권영배·김선필·정신일·노흥구 이사들도 이 회장과의 소통부재를 거론하며 비체육인의 임명에 대해 불만을
속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를 둘러싸고 지역체육계와 충북도 사이에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단협의회 등 지역체육계 인사 10여명은 27일 낮 12시 청주의 한 식당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낙하산 인사를 철회할 것으로 촉구했다.이들은 집단사퇴 카드라는 배수진까지 치면서 당연직 충북도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압박했다.이들은 "'낙하산식' 인사가 이뤄지면 자진 사퇴하겠다는 회장 34명과 전무이사 43명의 결의는 유효하다"며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사무처장 임명 동의 결과를 보고 집단사퇴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체육계 원로 단체 회원들도 이날 비공식 오찬회동을 열어 이사회에서 사무처장 임명 동의를 부결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충북도는 "지사의 인사권은 책임있는 도정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권한"이라며 지역체육계가 지사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빠른 시일안에 이 지사가 지역체육계 인사와의 면담을 갖기로 하는 등 대화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는 지난 26일 공석인 체육회 사무처장에 충주고를 졸업하고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충북도 환경정책과
충북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홍승원(58) 진천부군수가 내정됐다.충북도는 26일 지역체육계를 중심으로 차기 사무처장에 합당한 인사를 물색한 끝에 홍 진천부군수가 적임자로 판단,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3일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홍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홍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데다 체육진흥과장을 역임해 체육행정의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충북체육을 잘 이끌 인물로 평가된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유경철 처장이 지난달 말 퇴직한 뒤 공석이었다./최대만기자
충북 체육계가 요동치고 있다.지역체육인들이 그토록 원했던 전문 체육인 출신의 인사가 충북체육계를 이끌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도체육회 사무처장 인사를 앞두고 인사권자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역체육인들과 소통하지 않은 점을 충북체육인들은 서운해 하고 있어 앞으로 집행부와 체육계가 화합을 이루는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점이다.충북 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인선과 관련해 가맹경기단체 협의회, '충북 체육인 동우회' 자문위원, 회장단 등은 그동안 체육계 인사의 선임을 요구했으나 도는 26일 일방적으로 홍승원 진천부군수를 내정했다며 27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권영배 가맹경기단체 협의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46개 가맹단체의 회장 중 34명과 전무이사 43명은 도가 체육과 무관한 인사를 임명하면 사퇴서를 내겠다고 이미 결의한 바 있다"며 "내일(27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회장단이 집단 사퇴서를 내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 회장은 "체육과 관련이 없는 공무원 출신이 사무처장으로 올 경우 체육계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다"며 "체육계 의견을 무시한 도의 '낙하산식' 인사를 절대 받아
천안시는 19일 유량동 장애인체육관에서 '천안시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 창단식을 했다. 천안시 좌식배구단은 박노철 감독을 단장으로 포지션 플레이어 6명과 수비전문 선수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태석·남건 선수도 포함돼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 좌식배구는 일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동호회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선수들이 정식 급여를 받는 실업 배구단은 이번에 처음 생겼다. 천안을 연고지로 하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이날 천안시 배구단에 배구공을 기증했다. 천안은 장애인 친목 및 운동단체인 '한빛회'가 지난 1999년 장애인좌식배구팀을 창단한 뒤 국내 장애인 좌식배구의 '메카' 역할을 해 왔다.
영동군이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충북도민체육대회는 25개 종목 4천400여명의 선수들이 각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로 군민운동장 등 2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군은 36억2천만원을 투입해 군민운동장외 15개소에 대한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 경기가 치러질 군민운동장의 조명탑을 설치하고 트랙 라인과 투척장비시설 등 시설물 정비는 물론 테니스, 축구, 정구가 치러질 경기장을 정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토록하고 관중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경기장 운영방안에 역점을 기울여 시설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또한 군은 시가지에 가로기와 배너기를 내걸어 대회 홍보 및 범군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가지 가로 환경과 불량노면을 정비하고 숙박시설 및 음식점에 대한 청결 유지와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대회 지원을 위한 도민체전의 꽃인 자원봉사 400여명을 모집해 현장 배치계획을 세우고 교육을 실시했으며, 개막식 공개행사를 위해 사전연습도 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
충북태권도협회 정만순 회장이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됐다.정 회장은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11년 WTF 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출전한다. 정 회장은 지난 1958년 태권도에 입문해 현재 공인 9단으로 한국 태권도를 이끌고 있다.정 회장은 1970년 중남미 엘살바도르 국제사범 생활을 시작으로, 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 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표팀코치, 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 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경기위원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T/D를 역임했다.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 대통령표창, 장관표창, 충청북도문화상 등을 수상한 정 회장은 지역태권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또 아시아태권도연맹 경기위원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사·부회장, 충북지방경찰청 무도 지도연구관, 청주대학교 사범대학장과 학생복지처장 등도 역임했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운영이사, 국기원 이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충북체육회 상임이사,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
충북체육계에서 도체육회 차기 사무처장 인사가 늦어지면서 집행부(충북도)를 불신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충북체육인 원로로 구성된 동우회는 18일 낮 12시 청주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체육계 단합과 발전을 위해 낙하산 인사가 사무처장으로 내정될 경우 임명동의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전국소년체전, 충북도민체전 등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을 더 이상 공석으로 둘 수 없다"며 "중요대회를 앞둔 만큼 지역체육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전문 체육인이 사무처장에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우회는 "충북체육 발전의 근본은 체육계의 단합과 신뢰 속에 체육인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심적이고 우선적"이라며 "체육은 전문적이고 특수적인 분야인 만큼 지역체육계를 이해할 수 있는 덕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우회는 "체육인의 요구가 거절당하면 이사회에 상정되는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겠다"며 "충북체육을 걱정하는 순수한 뜻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우회 회원 중 상당수는 충북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인사권자인 이시종 지사가 낙하산 인사를 단행할 경우 지역체육인들과의 갈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6학년 김미정(여) 선수가 최근 열린 제 39회 충남소년체육대회 육상 800m 부문에 연기군 대표로 출전,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김 양은 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한다. 학교측은 "미정 양은 체구가 작다는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피드를 높이는 데 힘써 온 결과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연기군은 12일 "오는 5월 29일 세종시(예정지) 금강변에서 '2011 금강전국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하프(길이 21.0975km) △건강(길이 10km) △미니(길이 5km)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여 별 우승자에게는 하프코스 40만원,10km코스 30만원 등의 상금을 준다. 또 5인 1조 하프코스로 열리는 단체대항전은 선수 5명의 골인 기록을 합산,순위를 결정해 우승팀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반팔 T셔츠),런닝화,완주메달,기록증 등을 제공한다. 축하 공연,참가자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참가 신청은 인터넷(www.kkmarathon.co.kr)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 및 10km는 3만원,5km는 무료다. ☏041)861-2742.
㈜볼빅(문경안 회장)이 국내 아마추어 선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을 개최한다. 볼빅은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볼빅 본사에서 KAMGF(한국 미드 아마추어 골프협회, 이준기 회장)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 하고 3년간 약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순수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지향하고, 국내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선수 약 700명이 출전해서 기량을 가리게 된다. 경기방식은 5개 대회 지역 예선을 거쳐 지역별 각 24 명씩, 총 120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경안 볼빅 회장은 "프로 대회에만 치우치는 국내 골프산업에 대한 후원이 안타깝다"며 "이번 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가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 회장은 "국내 최대 아마추어 골퍼를 위해 경연의 장을 통해 아마추어 골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고 국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말했다.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에서는
영동중학교(교장 이충걸) 학생들이 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쾌거를 올렸다. 지난 7~9일 청주와 보은 등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일원 초·중학생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중 학생들이 유도, 육상,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8, 은메달 3, 동메달 2개를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전국소년체전에서의 결과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유도에서는 55kg급의 조성현 학생을 필두로 45kg급 장진서, 48kg급 서소연, 63kg급 정지윤, 60kg급에 백정현, 45kg급 성웅제가 금메달을, 66kg급 송화섭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출전한 남녀 7체급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육상에서는 1,500m와 3,000m에서 이태희 학생이 금메달 2개, 박진범 학생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태권도의 전서영(L.미들급), 손석주(밴턴급)학생도 동메달을 땄다.전민호 지도교사는 "이번의 결과를 영동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감독과 코치진의 헌신,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