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충남 연정국악단이 여름밤을 우리 가락으로 수놓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두 국악단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두 국악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다양한 국악기 연주와 소리꾼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통해 활력 넘치는 여름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 '뱃노래'(난계국악단), '그대 꽃을 피우다'(연정국악단), 타악 협주곡 'Heart of Storm'(박희재)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민다. 두 국악단의 교류음악회는 앞서 지난 15일 공주시에서 먼저 열렸다. 이번 음악회의 입장료는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퇴근 후 즐기는- 대금산조&보리미학'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에는 뛰어난 연주력과 독창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이창훈 대금 연주자, 조영훈 피아니스트, 이민지 가야금 연주자가 참여한다.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서양악기와의 협업 연주 등 전통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인원은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회원가입-프로그램-세미나(오프라인)선택-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은 퇴근 후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보리빵과 음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박영대 화백의 보리그림으로 제작한 부채와 아트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이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도서관이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카펠라 공연인 '아카시아와 함께하는 동요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세종시립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 연극, 연주 등 문화공연을 여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은 세종시민 140명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반곡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bangok)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작가 후속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9기 입주작가 노경민과 프랑스·벨기에·서울에서 활동 중인 6기 입주작가 이수경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노경민 작가는 한국화 기법으로 장지에 붉은색을 사용해 욕망, 고립, 고독 등을 화면에 함축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지에 반복적으로 색을 올려 종이의 질감이 일어나게 하는 표현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작품부터 미발표 신작까지 작품 30여 점을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경 작가는 2021년부터 제작해 온 문패 시리즈 430여 점과 색면 추상 회화를 2층과 윈도우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주택가 대문 옆에 걸려있는 문패를 보고 호기심이 일었던 어릴 때의 추억에서부터 시작된 문패 시리즈는 같은 규격 안에서 다양한 선과 색의 조합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작가와의 대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아티스트 김종훈 작가를 초대해 6월 기획전시를 연다. 전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종훈 작가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성군과 함께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컨템포러리 미술(Arte Contemporaneo)을 전공한 김 작가는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을 한다. 그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혼합된 형태의 설치미술이다.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근함과 어색함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위에 컬러링의 방법으로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urg)의 컴바인 페인팅(Combine painting)을 사용하기도 한다.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의 스핀페인팅(Spin painting)을 사용하는 작가의 방식은 즐거운 '앗상블라주(Assemblage)'의 연속처럼 보인다.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미술을 함께하는 김 작가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과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미술, 성인들이 즐기는 미술까지 다양하게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들을 위해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안고 있는 삶의 애환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우리의 삶을 응원하는 연극이다. 이번 작품은 이홍렬, 이종박, 권기선 등 배우들이 출연해 중년 부부들이 동네 찜질방에서 모여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하면서 각자의 고민과 애환을 풀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0omUC8O(QR코드 접속 가능)에서 사전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이달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단체전 '기묘한 끌개(Strange Attractor)'展을 개최한다. 이번 단체전은 지난 1월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 중, 여은희(타피스트리), 원종근(동양화),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복기형(조각 및 설치) 작가가 참여해 약 25점 내외의 실내·외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기묘한 끌개'는 기상학에서 나비효과가 전개되는 특수한 국면에 붙은 이름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물질문명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서 인간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현재의 모습을 표현한 전시다. 전시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를 하며 작품의 변화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들은 관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반응을 탐구하며 작품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게 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전시는 △201호 이경민 영상의학과의 도자체험 △203호 여은희 가정의학과의 캔버스 자수체험 △206호 원종근 성형외과의 수제도장 만들기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전시에 대한 해설과 야외체
[충북일보] 6월 초여름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 소식이 깃들고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네 번째 전시를 연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한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성임·이시형·박승희·이정은·이윤빈·최빛나·임장순 작가 7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최성임 작가의 개인전으로 '은 은 Silv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 작가는 평범한 사물을 손으로 엮어 조형적 형태로 만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빵끈을 엮어 벽면에 드리운 '황금 이불'을 통해 황금의 물성과 의미를 재해석하는 식이다. '은 은 Silver' 전시에는 양파망에 플라스틱 공을 담아 천장에 매단 '실버 구름 Silver Cloud' 등의 작품이 내걸린다. 다양한 감각과 심상을 설치작업으로 구체화한 최 작가의 작품들이 궁금하다면 다음 달 21일까지 우민아트센터를 찾으면 된다.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사람에 손-사람의 내력: 역동·변주'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펼친다. 오는 16일까지 신옥주·홍승혜·김주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조각을 사유적으로 풀어간다. 신옥주 작가는 철
[충북일보] 한상표 작가의 사진전이 청주 밝은방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진전은 8회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국제포토상을 수상한 한 작가의 초대전이다. 한 작가는 갯벌과 산, 논밭 등 자연의 순환 과정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피사체를 축소하고 단순화할 수 있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예측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한 작가가 6여 년에 걸쳐 드론 작업을 통해 전남 신안의 증도와 임자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내걸렸다. 한 작가는 "고정된 것 없는 생(生)과 멸(滅)의 순환 과정을 사진 속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원 없이 작품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제천 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2023년 단오맞이 정기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정기전은 13일 오후 2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희망, 날다'를 주제로 '나비'와 '단오'를 전통 민화로 그려낸 작품을 소개하며 소박한 해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4대 명절이지만 잊혀가는 풍년 기원 제사 '단오'를 재조명하며 이목을 끌 계획이다. 민예총 관계자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고즈넉한 민화가 주는 희망찬 기운을 관람객도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646-89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조정경기장,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특히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할 '락&뮤직 페스티벌'과 '힙합 페스티벌'을 축제 2일차와 3일차에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2일차의 '락페스티벌'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10㎝와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두터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디밴드 스토리셀러와 아톰뮤직하트 등이 출연한다. '뮤직페스티벌'에는 다비치, 울랄라세션, 경서예지, 티엔젤의 가수들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3일차의 '힙합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인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가 진정성 담긴 가사의 곡을 독보적이고 강렬한 음색으로 노래해 MZ세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1일차와 2일차에 펼쳐지는 드론쇼는 충주의 특색을 담은 이미지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여기에 축제 기간 동안 미디어워터스크린으로 특색있는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정안전부와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진행해 축제장의 안전 관련 주요 사항을 점검했으며,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축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충주의료원에 전시한다. 시는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밝고 편안한 그림 44점을 선정해 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충주의료원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하기로 했다. 또 시는 중원문화재단, 충주의료원 등과 문화예술을 통한 ESG 협업을 약속했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투명성)의 앞자를 딴 용어로, 환경보호에 책임을 지고 이용자·기관·지자체 등 모두에게 공정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 생활을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SG 실천을 위해 시는 소장미술품을 병원에 무상 대여해 주고 의료원으로부터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으로 관람료를 대신한다. 충주의료원은 전시작품을 관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 직원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수집된 폐플라스틱과 페트병을 시에 전달한다. 중원문화재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트 페스티벌과 소태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스페이스 선과 함께 페트병 뚜껑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ESG를 실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