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소두머리 낙헌제주식회사 사랑의 에덴원이 17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에서 3회 소두머리 낙헌제를 연다. 소두머리 낙헌제에서는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덕촌교회 창립101주년 기념식한국기독교장로회 덕촌교회가 교회 창립 101주년을 맞아 2010 새생명 축제, '와서 보라 ! 우리가 주님을 만났다'를 14일 개최한다. 강사로는 개그우먼 이현주, 아나운서 김성주, 탤런트 신 국씨가 초청된다. (문의 043-260-3505)△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이 12월4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다. (문의 043-281-8142)△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인간은 죽음 앞에 무기력하고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다. 죽음은 이별, 비탄, 공포, 불안, 무력함으로 체험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살아 있는 사람이 타인의 죽음에 대해서 갖는 간접 체험이지,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은 아니다. 살아 있는 인간은 죽음과 삶이 분리된 지점에서 머물러 있으려 한다. 죽음을 피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어떠하든 죽음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어떤 때는 죽음이 무차별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스위스 바젤 지방에는 1440년에 그려진 작자 미상의 '죽음의 춤' 이라는 작품이 있다. 페스트가 전 유럽을 무자비하게 휩쓸던 때에 죽음의 공포에 절망한 사람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와 미친 듯이 춤을 추었던 사건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그림에서 주목할 것은 해골로 묘사된 죽음이 귀족이나 평민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누구도 가리지 않고 죽음의 춤에 끌어들임으로써 죽음 앞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다는 소박하면서도 확실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그렇다. 죽음을 삶에서 분리하려는 인간은 노력은 늘 무의미하다. 죽음은 인간 삶의 전체 안에서 발생하는 전인격적인 죽음으로 이해해야 한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에서 "인간은 출산에서부터 죽어가고 있으며, 이 세상에 태어난
11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기군 서면 연화사(蓮花寺·주지 운주 스님)가 사찰 내 비로전 개축을 끝내고 26일 오전 11시 낙성식을 했다. 점안식을 겸한 이날 낙성식에는 조계종 오등산원 대원 큰스님 등 사암연합회 회원과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지정 보물 2점을 보유하고 있는 연화사 비로전은 문화재 보수 사업비 5억원을 들여 2009년에 2월 개축공사를 시작,1년 8개월여 만에 끝냈다. 연화사에는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무인명석불상 부대좌(보물 649호)와 칠존석불상(보물 650호)이 소장돼 있다. 칠존석불상은 연기군 비암사 석상, 공주시 정안면 석상과 함께 연기·공주 지방 고대미술의 판도를 새롭게 정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893년 건립된 연화사는 1988년에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충남 / 최준호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중앙홍보원 홍보부장)가 남방불교 원류 오지 국가인 라오스 옹트 사찰(주지 퐁 삼마륵)과 정식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추진키로 하고 협정서를 교환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9일 오전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2대 주요 사찰인 옹트 사찰에서 이뤄진 이번 문화교류 협정식에는 퐁 삼마륵(96)종정과 혜철(52)스님이 참석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 문화교류에는 총무원장 부악 캄사리붓(76), 사무국장 왇 마쎄나이(72), 상아승가대학의 캄라 교수,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의 우호성과 진정성을 확인했다. 옹트 사찰의 상아승가대학은 현재 27명의 교수진과 350여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1년에 50명씩 초·중·고 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라오스에선 명실 공히 두 번째 규모의 전문 인력 양성의 상아탑인 불교대학이다. 특히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양국 불교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대성사의 혜철스님은 이외에도 라오스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교류도 추진할 예정으로 상호 국가 간 신뢰성과 양 국 불교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문화교류가 기대되고 있다.이날 협정 조인식에 이어 라오스 불교문화의 정점이라 할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단풍구경도 즐기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발걸음들이 많이 늘어났다. 지난주 경북영주 부석사를 다녀왔는데 요즈음 인기프로그램인 1박2일에 부석사가 소개되더니 관광객의 숫자가 급증하였다고 한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아미타불을 참배하는 것은 물론 사찰에 있는 국보, 보물 등으로 지정된 문화재를 꼼꼼히 둘러보는 참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삶에서 문화적 욕구가 증대된 바람직한 현상이다. 지난 9월 청주에서는 2001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기념하기 위한 직지축제가 열렸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흥덕사에서 발간된 백운화상의 불조직지심체요절이 현존하는 최고의 금속 활자본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그러나 가끔씩 고인쇄박물관을 들려서 역사의 현장인 흥덕사를 참배하려고 하면 허전하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흥덕사를 복원해 놓은 금당의 규모도 초라하기 짝이 없고, 무엇보다도 금당 안에 모셔진 부처님이 요즈음 불교계에서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체에 유해한 재료인 FRP(유리섬유강화프라스틱)로 제작된 불상이라는 사실은 기분이 씁쓸하다 금년 9월 11일 충남부여에서는 복원된 능사 삼존불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실 주관 '청주여성영화제'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실이 주관하는 '청주여성영화제'가 29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내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예장통합 남선교회 중부협의회 조찬기도회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소속 중부 11개 노회가 참여하는 중부협의회 조찬기도회가 30일 오전 10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중부협의회 조찬기도회는 청주 서원경교회 장석연목사가 '너희는 복음의 빚진자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2010 한국복음화 성회2010 한국복음화 성회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주제로 서울, 전주, 대전, 청주, 제주를 순회하며 열린다. 청주 집회는 31일 오후 7시 청주 순복음교회.△청주 남부은샘교회 새생명축제청주 남부은샘교회 새생명축제가 31일 교회에서 열린다. 새생명축제에는 찬양사역자 박진희씨를 초청해 찬양과 간증 예배를 진행한다.△3회 소두머리 낙헌제주식회사 사랑의 에덴원이 다음달 17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에서 3회 소두머리 낙헌제를 연다. 소두머리 낙헌제에서는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덕촌교회 창립101주년 기념식한국기독
구약성서에는 많은 영웅들이 등장한다. 믿음의 영웅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킨 영웅 모세도 있다. 특히 다윗과 솔로몬은 찬란한 업적을 남긴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의 위대함을 닮고 싶어서 그들의 국기에 다윗의 별을 그려 넣고 영웅으로 삼고 있으며, 솔로몬의 지혜를 닮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구약성서에는 누구도 닮고 싶어 하지 않는 영웅이 있다. 바로 삼손이다. 삼손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으며 한 때 이스라엘의 영웅이었다. 그는 사사로써 어디를 가나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유감없이 드러냈던 천하무적의 종이었지만 나중에 나실인으로써 지켜야 할 규례를 범하고 이방여인과 불륜에 빠짐으로써 그는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 이후 그 누구도 그를 닮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자녀를 축복할 때 삼손을 닮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을 본 기억이 없다. 만약 그를 닮고 싶어 한다면 사람들이 이름을 지을 때 삼손이라고 많이 지었겠지만, 지금까지 삼손이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성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삼손을 닮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왜
△기장충북노회 90회 2차 정기노회기장충북노회 90회 2차 정기노회가 21일 오전 10시30분 북문교회에서 열린다.△3회 소두머리 낙헌제주식회사 사랑의 에덴원이 다음달 17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에서 3회 소두머리 낙헌제를 연다. 소두머리 낙헌제에서는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덕촌교회 창립101주년 기념식한국기독교장로회 덕촌교회가 교회 창립 101주년을 맞아 2010 새생명 축제, '와서 보라 ! 우리가 주님을 만났다'를 31일과 11월14일 개최한다. 강사로는 개그우먼 이현주, 아나운서 김성주, 탤런트 신 국씨가 초청된다. (문의 043-260-3505)△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이 12월4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다. (문의 043-281-8142)△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 중앙홍보원 홍보부장)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소재의 옹짠 사찰(주지 퐁 사마룩)은 19일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대성사 혜철스님은 오는 18일 승가대학인 상아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라오스의 사찰 중 두 번째 규모인 옹짠 사찰과의 상호 문화교류 협정을 맺기 위해 7박8일 일정으로 출국한다.대성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9시 혜철스님과 라오불교종단의 총무원장인 퐁 사마룩 주지가 만나 양국 불교의 발전을 위해 문화교류 협정서를 교환하며 라오스 불교의식 절차를 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양국은 문화교류 협정을 맺고 양국 불교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과 상호 친선방문을 실시하고 불교와 관련된 문화행사와 연계된 모든 일에 적극 협조하며 불사추진 및 그밖에 행사 등을 적극 후원키로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이번 문화교류 협정을 위해 상호간 예비문서에 대한 인준을 마치고 양국 교류 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한 예비 준비과정을 마친 상태다.옥천 / 손근방기자
서울 삼각산 도선사(주지 선묵혜자 · 충주태생)에서 추진하는 전국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14~16일까지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를 방문한다.108산사순례기도회는 전국의 108개 산사를 찾아 108불공을 올리며 108선행을 통해 108공덕을 짓고 108배하며 108번뇌를 소멸하고 108염주를 만들어 가는 인연공덕을 쌓기 위해 4년 전인 지난 2006년 9월 볼보종찰 통도사를 시작으로 매달 순례를 해왔으며 50번째 순례지로 법주사를 선정했다.신도 5천500여명이 대형버스 120대로 대규모 행렬로 법주사를 방문하게 되는 이들은 나를 찾는 108기도법회를 시작으로 군 장병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해 불교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군종법사 초코파이 전달식, 외국인 며느리에게 관심을 갖기 위한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선묵 108장학금과 효행상 수여, 해당사찰 이름이 새겨진 염주알 보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또 고향인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어촌 직거래 장터와 농촌사랑 봉사단을 발족해 농촌사랑의 실천해왔으며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이들은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14일에는 법주사에 마련한 농 · 특산물 판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창세기 8장 4절) 노아 방주의 탐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1998년 8월 30일 고고학자, 성서학자, 지리학자, 등 과학자들로 구성된 미국의 성서 연구팀(BASE-Bible Archaeology Search and Exploration)이 터키, 이란, 아르메니아의 국경 '아후라'지역 '페로드 클레서'지점 '엘브루즈'(아라랏산)에서 발견한 선박은 약;400피트,121m 로서 성경의 노아 방주와 크기가 일치하며, 산 정상에서 (13,000피트,약 4,000m) 물체의 잔해를 수거하여 노아방주의 잔해임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중국과 터키국적의 복음사역자 탐사 팀이 찍은 동영상이 2010년 4월26일 공개되었다. 성경의 '미스테리' 노아시대의 홍수 심판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노아가 살았던 시대, 인간들의 범죄는 대 홍수 심판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지금 우리는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굶주림의 홍수이다 : 2009년 통계로 68억 인구 중 굶주리는 사람이 9억 2천 300만명, 사망자는 매일 24만 명이며 대부분 어린아이라고 한다. 질병의 홍수이다 : 육지, 바다, 땅과 하늘 모두
△3회 소두머리 낙헌제주식회사 사랑의 에덴원이 다음달 17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에서 3회 소두머리 낙헌제를 연다. 소두머리 낙헌제에서는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덕촌교회 창립101주년 기념식한국기독교장로회 덕촌교회가 교회 창립 101주년을 맞아 2010 새생명 축제, '와서 보라 ! 우리가 주님을 만났다'를 31일과 11월14일 개최한다. 강사로는 개그우먼 이현주, 아나운서 김성주, 탤런트 신 국씨가 초청된다. (문의 043-260-3505)△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청주중앙교회 COS영어교실이 12월4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다. (문의 043-281-8142)△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