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제3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 향상'을 주제로 전날 열린 시민원탁토론회에는 아동보호자, 아동, 아동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아동의 관점에서 삶의 긍정적 변화를 모색했다. 토론 주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분야다. 참여자들은 먼저 8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배분된 주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한 후 전체 토의에서 모둠별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아동들이 가족에게 고민거리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의 보호 등 12개다. 이들 과제는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 아동 중심의 접근 방식을 적용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해당 과제들을 제3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시 정책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인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와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두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여울목 수변공원에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인 줍깅대회를 열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석 한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한솔동과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유공자 및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비스 신청률과 서비스 운영, 예산 집행 등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관내 16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상담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의 심리상담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세종시보건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시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자살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세종지역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200여 명의 인력은행(인력풀)을 구축했다. 지원단은 2025년부터 학교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후견인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멋글씨(캘리그라피) 체험을 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응원의 엽서를 직접 만들었다. 지원단은 직접 만든 엽서와 함께 '새 학년 준비 꾸러미'도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이 꾸러미는 각 학교에서 추천한 920명의 학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이어 지원단은 시교육청 관계자와 교육 공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가 세종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희망을 선사하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8만8천여 건, 145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1천대로, 지난해 대비 1.5% 증가하면서 2기분 자동차세도 8억 원이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142-211)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한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천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
[충북일보]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2∼13일 강원도 원주 일원에서 하반기 워크숍을 열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를 공유·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지역 로컬콘텐츠 관련 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 특강은 김정수 ㈜디어먼데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강릉시의 워케이션 사업 등을 사례로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소개했다. 또 최대원 (사)춘천마임축제 사무국 홍보마케팅 팀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세종지방시대위원장)이 '세종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시사점과 향후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시 지방시대위원들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2025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시 개선점과 시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시민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건설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세종시 일원에 행복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이달 중 국가유산청이 실시하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 세종시, LH 등 행복도시 건설과 직접 관련이 있거나 기록물이 보존된 기관이 모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등재 신청을 위해 행복청은 지난해 기록물 자료조사 및 목록 작성, 가치 분석 등 연구용역을 진행해 행복청을 포함한 참여기관에서 전체 4만8천 권에 달하는 기록물 목록을 조사·발굴했다. 이 기록물에는 1970년대 논의됐던 임시수도 이전계획인 이른바 '백지계획'부터 행복도시 건설 중 발생한 갈등 상황 및 조정 과정, 공공청사 건립, 광역교통망 구축과 생활권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문서와 도면, 사진·영상 등 자료가 포함됐다. 올해는 기록물 수집과 관계기관 협업, 학술 토론 등 본격적인 등재 신청 준비 작업을 마쳤다. 행복도시 건설 기록물은 단순한 공사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오랜
[충북일보] 세종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올 한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 정책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했으며, 우수 활동 위원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교통과 안전 △돌봄과 복지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에서 총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여성에게 불편·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역할과 함께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시책·정책방향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역량강화교육과 현장탐방, 분과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각 분과별로 모니터링 대상 사업 선정, 체크리스트 마련, 정책 현장 방문, 이용자 인터뷰 등을 수행했다. 특히 교통과 안전 분과는 새롬동 녹지공원 등산로의 안전 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며, 돌봄과 복지 분과는 북세종·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새롬·고운청소년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을 관찰했다. 또 문화와 환경 분과는 세종축제
[충북일보] 세종지역 늘봄학교 운영에 국책연구기관 6곳이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6개의 국책연구기관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순태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총 7개의 기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늘봄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 △기관별 늘봄프로그램 홍보 및 희망 학교 연결(매칭) 지원 등이다. 6개의 국책연구기관은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청-국책연구기관 연계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꾸준히 모색,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은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을 위한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제4차 세종 지·산·학·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열린 포럼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을 비롯해 이승원 세종경제부시장 ,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교육부 관계자, 세종테크노파크 및 세종시 소재 국책연구소 연구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종지역 주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도 참여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주도적으로 참여 중인 국책사업단의 활동을 통해 세종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전략' 기조연설과 김희석 세종산학협력단장의 '세종지역 발전을 위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역할과 책임'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윤석무 세종테크노파크 RISE센터장의 '세종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산업 및 RISE 사업 추진 계획' 기조연설 △조충호 RIS자율주행사업단장의 '미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지역·세종천하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한돈 등뼈를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한돈 등뼈 총 400kg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지역과 세종천하라이온스클럽은 마을 환경 정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김장김치 나눔 등 봉사와 기부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국 세종천하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연서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버스인 두루타버스 일부 정류장에 호출벨을 설치해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두루타버스의 고령 이용객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동·부강·전동 일부 정류장에 호출벨 서비스를 도입,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두루타버스는 스마트폰 앱과 콜센터(1877-5712)를 통해 실시간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호출벨은 버튼을 누르면 즉시 콜센터와 연결되고 탑승 인원 확인 후 차량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여러 명의 탑승객이 함께 두루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마을회관 등 84곳에 호출벨을 우선 설치했다. 또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민간 두루타 앱도 세종시 통합교통플랫폼인 '이응패스' 앱으로 통합해 두루타버스 이용을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읍면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9개 읍면지역에 수요응답버스인 두루타 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노선개편 일환으로 연동·부강·전동지역에 실시간 예약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 개시 13개월 만인 지난 10월 기준 두루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