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제천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가 지난 5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에 일익을 담당할 목적으로 매년 10개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시상은 제주 샬롬호텔에서 진행된 2024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시상했다. '가락나래'는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2022년 15명의 청소년으로 시작해 현재 총괄 지휘자와 5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전문강사진 그리고 3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창단 연주회에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지역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고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도서관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를 주제로 그림책 전시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해밀동도서관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16명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과 작품·작가 소개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김나영)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김영미) △강릉의 시골소녀 작가 꿈꾸기(드림그릿) △고구마 별(박찬이) △내 친구의 모든 점(박혜성) 등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에 해밀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도서관 개관 100일 경과에 따라 '2024년 올누림도서관 이용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서, 직원, 시설(시스템),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만족도와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 및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더욱 나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방문 및 온라인(https://www.danyang.go.kr/lib)을 이용한 설문지 조사며 총 38문항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올누림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에서 무성영화가 상영돼 주민들의 흥미를 불러왔다. 증평군은 지난 5일 군립도서관에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했다. 무성 영화는 녹음된 소리, 특히 대사가 없는 영화로 1920년대 후반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대부분의 영화가 무성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은 해방 3년 차인 1948년에 발표돼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상연에는 40년 경력의 이 시대 마지막 변사(무성영화 해설자) 최영준 씨가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최 변사는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따뜻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는 최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키움융합캠프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키움융합캠프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환경'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사고 함양을 높이기 위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 에세이 등(Writing) △환경 포스터, 아트북(Art) △영상 촬영, 짧은 영화(Short Film) △환경 신문 제작(Science) 등 4가지 분야에서 진행한 뒤 창의적 산출물 성과 공유·발표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함께 기획한 CACA는 3년 지속 과제로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창의력과 소통 능력 융복합 능력을 키워 미래 문화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선 CACA 책임 교수는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텐츠인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캠프를 통한 청소년들의 작품은 내년 2월 청소년 예술전시회의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최근 청주 봉명초등학교와 우즈베키스탄 UK학교 교류 학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동행,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는 도내 다문화 학생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문화권인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과 체험을 통해 지역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어 충주 중앙탑 공원에서는 전통 의상인 한복 입기 체험과 문화유산 키링 만들기 등 참여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됐다. UK학교의 한 학생은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좋았다"며 "특히 충주 고구려비와 고구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아프라시압 벽화가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즈베키스탄 교류 학생에게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충북일보] 음성온마을배움터는 11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사람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람책과의 대화'는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사람책'으로 활동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람책과의 대화'에는 음성군수,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관광업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 인사가 다수 참여해 의미가 크다. 지역 인사인 '사람책'이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음성여중 한 교사는 "사람책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용기내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다양한 인생경험을 가진 지역민이 참여한 '사람책과의 대화'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감·나눔을 기본 가치로 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온마을배움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1대1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민·관·학 지역 공동체 활동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에서 가족 참여형 행사 '바람따라 별빛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마카롱 만들기(진천군립)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광혜원) 체험 △블랙라이트 인형극'종이아빠'공연(혁신도시)으로 구성해 관내 3개 도서관에서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 진행돼 주민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8일 세종시 신진 문화예술교육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 '별의별무리'를 운영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별의별무리' 네트워킹 데이는 경험이 적거나 단체가 없는 신진 예술교육가와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재단에서 처음 양성한 세종일상예술교육가 STAR(Sejong Teaching Artist Rise) 교육생들이 참여해 후기를 발표하고, 신진 예술교육가들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예술교육 전문가 김태희 바라컬처스랩 소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신진 예술교육가들의 고민과 세종시에 필요한 예술교육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네트워킹데이 참여 추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일상문화팀(044-850-0558)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대학생들에게 악기체험과 영동군 관광 투어를 가졌다. 조준석 보유자는 지난 3일 영동군 심천 초강리에 위치한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을 초청해 국악기 제작 체험행사 및 영동군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국악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도 전달했다. 노은아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엑스포 예정지와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천 악기장 전수교육관으로 이동해 조준석 보유자로부터 국악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해금 울림통 파기, 줏대 펴기, 울림판 제작, 윤도질 체험 등을 통해 국악기 제작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초강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초청 연주회로 전통 해금 산조, 아쟁 산조, 민요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노은아 교수는 "국악 공연을 즐겁게 들어주신 초강리 어르신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악기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월 2일부터 2주간 '2025년 제천시 문화회관·야외음악당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접수에 나선다. 기존의 연중 수시대관에서 2025년에는 상·하반기 정기대관으로 변경 시행되며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대관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및 계획적 공연(행사) 추진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정기대관 일정의 상반기(1~ 6월) 대관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2주간, 하반기(7~ 12월)는 2025년 6월 2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정기대관 허가 후 잔여 일자에 대한 대관 신청은 기존처럼 수시 접수한다. 정기대관 신청은 신청 서류(허가신청서, 계획서 등)를 문화회관 사무실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확정된 대관 일정은 추후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소식 알림(문화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대관 시행 및 홈페이지에 대관 현황을 게시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계획적인 일정 추진과 대관 신청의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
[충북일보] 청주 지역 14개 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도서관 자료·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자료 구성, 도서관 서비스별 만족도 등 17문항으로 진행된다. 청주시 각 도서관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도서관 자료 확충과 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쓸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