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청주시티투어 청남대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차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증차 운영기간은 청남대 가을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토·일요일 기존 1대에서 2대로 운영 대수를 확대한다. 1회차는 오전 9시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을 거쳐 청남대로 운행하며, 2회차는 오전 10시30분에 청주체육관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청남대로 향한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인당 2천원이다. 청남대 입장료는 별도로, 시티투어 이용객은 △성인 4천원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증차 운행기간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중간 정차 없이 청남대로 직행한다. 청남대에는 식당이 없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돗자리와 물은 시에서 제공한다. 청주시티투어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관광협의회(043-234-8895)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예정시간은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25일까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과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5천99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41곳 등 모두 5천640곳이다. 군 보건소는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설·확대된 금연구역(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91곳에서 집중 지도·점검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수양개선사문화전시관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의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단양 실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선사와 역사를 잇는 고리로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해 중기 구석기 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단양은 예로부터 석회암이 발달해 동굴과 바위그늘이 많이 형성돼있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이를 거주공간으로 많이 사용했다. 훗날 석회암 동굴 퇴적층에서 다양한 종류의 짐승뼈 화석과 유물들이 출토돼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유추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양의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유형도 간직한 유물들이 복합적으로 발굴된 유적이다. 구석기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여러 모습의 토기와 석기, 철기 등 다채로운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역사공부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동굴 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오는 26일 '바람난 여행! 오감 여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대)에서 진행된다. 어진바람길은 옥화구곡 관광길 3구간 중 1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3구간(신선바람길)과 2구간(꽃바람길)에서 걷기 행사를 했다. 이번이 마지막 1코스 걷기 행사이자,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다. 다소 짧은 코스인 1코스는 청석굴~운암2길~운암1길~청석굴(3.7㎞, 90분 소요)을 걷는다. 2코스(9.4㎞, 180분 소요)는 어진바람길을 왕복하는 구성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라디오DJ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추억 담기 △퀴즈이벤트 △마을장터 등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을장터 쿠폰(5천원 상당)과 미원면 특산물 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여기 앱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은 23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계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전통 민속경기와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퍼레이드가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손태진, 나상도, 요요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5일은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와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즐김의 장이 됐다. 6일은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한마당이 열려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진천군립 교향악단이 첫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판굿, 전통 줄타기,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웠고, 군민가요제에서는 가수 박혜신과 강진의 특별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맥주 축제는 EDM 공연과 푸드트럭을 결합하여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축산물 소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재학생 회원(회장 21학번 윤승훈) 17명이 최근 열린 2024년 제28회 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의료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천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총 321팀이 참가했으며 동아리 구성원들은 의료 지원 서비스(마사지 및 테이핑, 저주파 치료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높이 3m의 거대한 세종대왕 피규어를 10월 한달간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진행된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서 세계적 완구사인 독일의 플레이모빌과 협업을 통해 세종대왕 피규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슬로건으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기획전에 방문한 시민은 무료로 세종대왕 피규어와 함께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해당 전시장 1층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인 한글로 가꿔진 세종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지하 1층과 교육실에서는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전시"라며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일반인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무료접종은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부터 시작한다.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sejong.go.kr/health.do), 질병청 예방접종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과 관련 서류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달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에서 2회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이달 11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14~64세 군민은 18일부터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복음의원, 중앙외과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4가 백신을 사용한다. 건강한 성인은 예방 접종으로 70~90% 인플루엔자(독감)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7월 괴산읍 동부리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을 개원한다 군은 최근 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의 기능 보강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58-19 일원 연면적 1천868㎡ 터에 4층(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의 수용 인원은 30명으로 12개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60%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기능 보강사업비를 확보해 한층 더 발전된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위해 주제가 있는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했다. 쌈지 숲은 꽃나무를 대형 화분에 식재하고 주요 축제장으로 이동해 일정 기간 연출하는 숲으로, 군은 올해 처음 게릴라 쌈지 숲을 계획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충북 도민체전 대비 무궁화 분화 연출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문화축제를 대비해 축제장 주요 무대 주변을 장식했다. 황실 대추와 나라꽃 무궁화 분화 20여 개, 각종 화초류를 전시해 깊어지는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군은 황실 대추 구매과 유지관리 등을 위해 예산 약 2천만 원을 들여 군 직영 양묘장에서 시비, 병해충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해 왔다. 군은 이번 축제 이후 10월 중순에는 백곡 참숯 마실 축제에도 게릴라 쌈지 숲을 연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에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하면서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