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 주관으로 2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차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을 비롯한 군 희망복지지원단, 괴산읍·칠성면·청안면 맞춤형복지팀장 및 담당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활용,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복지위기가구 조사 △유관기관 공조체계 연계 강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데이터 기반 효율적 업무수행 등을 위해 복지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로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25일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지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장애인 단풍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가을바람 솔솔, 향기바람 솔솔'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과 대원대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몸이 불편해 관람하지 못했던 지역의 유명관광지와 가을 단풍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재활사업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 가구원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지원을 받으려면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6천 원에서 14만5천 원을 지원한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이며 주민등록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공하는 바우처는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성수 경제팀장은 "이번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들어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255가구 1억5천550여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2016년 7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처음으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이후 지난해 7월에는 탄부면을 중심으로 장안·마로·삼승면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3천63건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벌여 255가구 1억5천550여만 원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2017년 보은읍 등 5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 5대를 배치했다. 이어 올해에도 4개면에 복지차량 4대를 배치해 모두 9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복지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해 11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읍·면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보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민선7기 더 좋은 옥천의 공약 사업 실천을 위해 타 자치단체의 우수시설 등을 벤치마킹했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복지 담당공무원과 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10여명은 24일 선도 사회복지시설인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민선7기 공약사업 일환인 장애인복지관 신축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의 본격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신축 기본구상에 필요한 시설환경과 사업운영현황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특히 두 기관의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수중재활운동실과 치매전담실 운영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중재활 운동실과 장애인아동발달지원센터 운영 등장애인의 행복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으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를 설치해 치매전담실과 유니크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주민복지과장은 "옥천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신축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에 맞춤형 서
[충북일보] 김헌숙(여·64·예성봉사회·사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 부회장이 유한양행 유한재단의 '27회 유재라 봉사상' 복지분야 봉사자로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1996년 충주 예성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21년 동안 1만5천여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종 재난구호활동을 비롯해 북한 이주민 정착지원 및 다문화가족 복지향상, 지역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등 소외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위해 충주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함께 고추·배추 등을 직접 재배해 고추장·두부 만들기, 김장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헌숙 봉사원은 "봉사에 열의를 갖고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충북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봉사도 하는 현재 가까운 한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통일이 된다면 북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봉사원이 수상한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며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기부한 유재라(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씨를 기념하기 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복지급여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민·관 합동 근절 추진단'을 운영,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건전한 복지재정 관리에 나선다. 4개 반 630명으로 구성된 부정수급 근절 추진단은 복지예산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규모가 매년 증가하면서 부정수급자도 확대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복지급여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동안 부적정 수급 예방과 발굴, 수급 확인조사, 부적정 수급 신고·접수 등을 통해 부정수급 사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맞춤형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더 받기 위해 수급자격을 속이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그 대상이다. 군은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그 동안 지원했던 복지급여를 환수하는 등 부정 수급 원천 차단을 위해 강력한 행정절차를 이행할방침이다. 하지만, 관련 규정 상 부정수급 환수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사실상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주민에게는 사례관리, 그 밖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치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충북일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봉사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0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8가구에 300장씩 모두 1만1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1천4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도내 88가구에 2만6천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쓰이는 연탄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봉사에 참여한 최민혁(진흥초 6년)군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늘 전해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우 RCY본부장은 "봉사활동에 참가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훗날 이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적십자사는 매년 연탄봉사활동과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유한킴벌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은 18일 희망뱅크 지원사업으로 유아용 기저귀 1천289팩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소비자들이 교환한 제품을 아동복지기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직접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조경희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들이 더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유한킴벌리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임직원들은 이외에도 매달 1만~3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재원으로 충주지역 저소득가정에 생계비·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 소속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가 결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8일 충주 수안보면사무소에서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 신규 봉사원 21명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국제적십자운동, 나눔교육, 봉사조직 운영 안내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홍현봉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하기 위해 모인 만큼 나누는 마음으로 활동에 기쁘게 참여하겠다"며 "적십자 구성원으로서 다른 봉사원들과 함께 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봉사원은 적십자사의 꽃과 같은 향기로운 존재"라며 "앞으로 적십자 가족으로서 아름다운 봉사의 행보를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힘들고 어려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담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핸드북 1천부를 재발간해 배부했다. 이 핸드북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마련돼 있지만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정리한 책자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이 지역특성에 맞게 재발간했다. 이 핸드북에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긴급복지 지원제도, 실업급여제도, 아동수당, 장애인을 위한 요금감면 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북한이탈주민 사회보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나이에 따라 적용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일목요연하게 구성됐다.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이 수시로 보고 활용하며 복지서비스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치운 읍장은 "이 핸드북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충북일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이 3만여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지원은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천안시병) 의원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받은 '17개 시·도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에 걸쳐 발굴한 도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모두 3만5천517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중 실제 지원받은 이들은 7천910명에 불과했다. 발굴 대비 지원율은 22%였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80만6천70명의 발굴 대상자가 있었으나 19만5천258명(24%)밖에 지원받지 못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61만81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에 해당하는 30만5천397명은 단순 상담 처리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만1천882명(3%)은 소재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일규 의원은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실제 복지제도로 끌어들일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소재지조차 알 수 없는 이들의 소재지를 경찰 등 지역 공무원과 연계해 파악해야 한다"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보장정보원의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 / 강준식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