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7일 덕산면 수상한 청춘학교를 시작으로 송학면, 금성면 등 3개 면의 5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앱 실습을 비롯해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코레일 기차표 예매, 문자 및 사진 전송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보다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진 촬영을 통해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기회도 마련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정보격차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천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를 17일부터 수시 접수한다. 제천에서 3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한 투자 또는 편성 확정 작품을 대상으로 지역 내 소비액의 50%를 제작비로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난해에는 웰메이드 드라마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2025년 방영 예정인 'tvN, 금주를 부탁해' 등이 지원받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은 의림지, 청풍호 같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풍 문화유산단지 등 역사·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촬영 최적지"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K-콘텐츠 촬영지로서 제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www.jccf.or.kr) 및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www.jcbo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군은 17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26회 음성품바축제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44회 설성문화제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관련 불편 사항 예방과 친환경 축제 구현에 힘써 축제를 성공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와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설성문화제는 음성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 영동에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가 있던 노근리 사건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노근리 평화공원에는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교육관, 위령탑, 조각 공원, 50년대 생활관, 방문자 센터, 평화의 쉼터, 야외 전시장 그리고 생태 습지 그리고 장미축제로 유명한 정원이 있다. 노근리 사건은 6.25가 일어난 지 한 달 후 일어났다. 영동군 영동읍과 황간면 중간지점으로 황간에서 영동 시내로 들어가는 4번 국도변에 있는 노근리 쌍굴다리에서 미군이 임계리 일대에 모인 피란민들을 피란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다. 2001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공식 인정했다. 이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공원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해준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로 승화시키는 곳으로 현장 부근 폐교된 노송 초등학교 대지에 조성됐다. 노근리 평화공원의 대표적인 곳이 조각 공원과 위령탑, 희생자 묘역 그리고 기념관이다. 위령탑 5개 기둥은 동, 서, 남, 북, 중 5개의 방향을 나타내며, 1950년과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50년의 세월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재단은 올해 국비 2억2천7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기업·기관 8개소와 예술인 32명을 지원하게 됐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은 도내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하는 것이 목적으로, 참여 예술인은 다양한 기업·기관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분야 예술인과 함께 공동의 주제로 협업을 할 수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복지를 향상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환원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3월 초 참여 기업·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참여 예술인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충북은 지난 5년 동안 총 29팀, 141명의 예술인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 기간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4~11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업은 △같이(가치)책 읽기 △꿈의 책버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 △찾아가는 작가 강연 등이다. 같이(가치)책 읽기는 청주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와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묶어서 연계형으로 지원하며 통합 독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이 진행된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도서관이 충북 중·남부지역의 유·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20회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교육과 체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색다른 공간에서 읽어주는 책 로봇, 가상현실(VR)을 경험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육으로 충북 중·고등학교 5개교가 대상이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22명의 작가가 학교를 방문해 책 창작 과정과 작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생활문화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총 지원 규모는 1억3천100만 원으로,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6천300만 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은 공동체 3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에 따라 △형성기(설립 3년 차 이하) 단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비 150만 원 △활성기(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활동비 250만 원 △환원기(7년 차 이상 10년 차 이하)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활동가 4명을 선발해 공동체의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1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로 운영된다. 다만 유아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딩동댕 는 이번 1차 공모로 진행되며, 방문 대상 유아기관은 재단에서 모집 후 선정된 단체와 매칭해 줄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3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e-mail)으로 신청 가능
[충북일보]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Toxins)'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NEWLUX®)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2024년 한국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 및 논의(Consensus on the Cosmetic Use of a Novel Botulinum Neurotoxin Type A Product (NEWLUX®) for Facial Expression Muscles: 2024 Guidelines and Discussions by Korean Experts)'다. 이 논문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2013년 게재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 논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십여 년간의 톡신 제제 시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국내 의료진 10명은 지난해 2월부터 여러 차례 미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해 얼굴 표정 근육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적정 시술 용량, 주사 테크닉과 잠재적인 합병증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16일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2025년 세종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담은 한글과 순화어를 사용한 국문 20자 이내로 슬로건을 창작해 오는 25일까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세종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결과는 다음 달 5일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올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행사 등의 슬로건으로 활용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 공지사항(https://sjeec.or.kr/bdlist/notice)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전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올해의 작가전'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예술인 활동 증명'이 가능하거나 증빙할 수 있는 국가기술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작가 2명으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최소 15점 이상의 작품출품이 가능한 서예, 사진, 미술,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이다. 올해의 작가전 전시 주제는 '일상 속의 변주'며 공고일 이후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 2점을 신규로 제작해야 한다. 우선 1차 서류심사와 2차 출품 대상 작품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역 예술인 2명에게는 각 500만원의 창작 활동비와 포스터, 현수막 제작 등 전시 홍보비와 전시해설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지역 작가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및 방문(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사무실)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 내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트마켓 형식으로 개최되는 '올해의 작가전'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장서점검에 들어간다.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와 비도서 자료 가운데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가려내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해서다. 증평도서관은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자료 활용도를 높이도록 유익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도서관에 따르면 점검기간 1층 북카페를 비롯한 3층 학습실 등 주요 개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자료실이용과 도서대출, 회원가입 같은 일부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도서반납은 도서관 외부에 마련된 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반납일은 장서점검일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창의파크 공립 작은도서관과 보강천, 증평역, 도안면에 있는 U도서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자료정리가 아니라 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유익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느린 학습자(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올해 '펀펀 북아트',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2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진천도서관에 따르면 '펀펀 북아트' 강좌는 3월 8일~4월 26일 진천도서관 2층 동아리방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8회 진행된다.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강좌는 3월 4일~5월 13일 진천도서관 대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8시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유선으로 두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배보희 주무관은 "올해도 느린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독서지도 강좌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