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령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독감 접종의 경우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2일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15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65세 이상은 18일부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유료 예방접종은 21일부터 시작된다. 유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증평군민 중 50세~64세 접종희망자이며, 접종비는 1만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및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부위를 다르게 해 안전하게 접종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독감 및 코
[충북일보]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인 10일부터 24일까지 마음검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홍보물 내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위험군은 개별 연락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우울 자가검진(CES-D)을 완료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044-865-522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마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41회 괴산 연풍조령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풍, 전통愛 반하다!'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조령제례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저녁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는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민속한마당과 전통 줄타기, 농악 공연, 연풍당당 주민패션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 전시,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써주기 등)와 전시행사(연풍전통 한지, 디카시, 백년사진, 전통 도자기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 기타(포토존,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장류 판매·체험장도 마련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한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충북일보]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각종 부작용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국내시장은 2019년 1천488억5천532만원에서 2023년 4천444억8천870만원으로 3배 커졌다. 5년간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약 1조4천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31%에 달했다. 이처럼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상사례 보고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천626건으로 3.7배 늘었다. 올해도 6월 기준 762건에 달했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출혈, 타박상, 종창 등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병태 △바이러스 감염, 비인두염, 인플루엔자, COVID-19 등 감염 및 기생충 감염 △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홍반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 △두통, 어지러움, 졸림, 감각 저하 등 각종 신경계 장애 등 다양하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저신장증(ISS) 환아의 성장장애 등에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키 크는 주사'로 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동충주농협(조합장 조남길)은 지난 8일 충주 엄정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 검사,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의 한방 진료, 구강 검사 및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 관련 인력 20여 명이 충주시민 2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의료 취약 계층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시작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주지역 농촌 어르신들에게 의료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남길 조합장은 "충주에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청주와 보은, 옥천, 진천, 음성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여성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배정 인원 3천 명 중 2천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청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군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추가 신청 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1인당 검진 비용 22만 원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옥천, 진천, 음성은 자부담을 군비로 편성해 전액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다. 기존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 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가 열린다. 이태형 관장은 11일 저녁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12일 밤 12시경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며,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녁 시간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의 밝기는 0등급 이상으로 예상돼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성은 2023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태양계 가장 외곽의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절임배추 20㎏ 체험 13만
[충북일보]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 것에 대해 충북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내년 1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휴학 승인 없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 조처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이 부총리는 "미복귀 학생이 내년 학기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미복귀 학생들에 대해선 휴학 의사와 사유를 철저히 확인하고 내년 미복귀 학생은 대학별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을 적용해달라"고 각 대학에 주문했다. 이같은 대책에도 의대생들은 8개월 동안 수업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수강 신청을 시작으로 의예·의학과 학생 314명 중 고작 14명만 수업을 듣고 있다. 대학 측은 교육부가 고수하던 집단 휴학 '절대 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단 방침을 토대로 의대생들이 올해 안으로 다시 돌아올 것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주한국병원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교통편의 및 거리 등을 고려해 병무청 지정병원 중에서 우수한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된 청주한국병원을 포함해 도내 위탁병원은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효성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제천병원 △음성소망병원 등 8곳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청주한국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위탁검사 인원이 많은 청주지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위탁병원 검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 유해·위험 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진단이다. 청주의료원은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청주의료원 건강검진팀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청주의료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