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에서 전의면 신방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천변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조치원 벚꽃터널에서 시작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지나 전의면 신방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축 완성을 위해 조치원에서 전의면까지 자전거도로 약 1㎞를 연장 개통했다. 해당 자전거도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과 도로 사이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설치됐다. 조치원에서 전의까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22㎞는 자전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의역에서는 기차 이용도 가능해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한 뒤 가방에 넣어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전동 베어트리파크, 전의 왕의물시장·묘목플랫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자전거도로를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도로 연장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조천변 벚꽃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충북일보] 세종화랑협회창립기념 아트페어 '프로젝트 Free'가 오는 24일부 29일까지 열린다. 세종화랑협회는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갤러리 8곳이 모여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 Free'는 지역 예술가의 창의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세종시 갤러리와 지역민 교류를 통한 세종 예술가들의 독특한 목소리를 조명하는 행사로 미술 애호가들에 다양한 작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갤러리 8곳은 조치원문화정원 전시공간 샘, 아르스(Ars's)갤러리, 소피아갤러리, 갤러리힐, 줌갤러리, 밴가드1아트센터, 갤러리985, 금수동갤러리 등으로 각 지역 창작자의 개성과 재능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화랑협회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과잉 문제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2025년도 고품질 쌀 적정 생산'에 나선다. 시는 2025년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열고 △벼 재배면적 조정 방안 △식량산업 종합계획 △고품질 쌀 영농자재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해 논 타 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휴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목표 면적은 통계청이 발표한 세종시 2024년 벼 재배면적 3천128㏊ 중 약 12% 수준인 375㏊ 내외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을 우대하고 공익직불금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농기계 지원 등 시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벼 재배에서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는 ㏊당 하계 조사료 기존 430만원에서 500만원, 밀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전락작물직불제 지급단가를 인상 지급한다. 이밖에 논 콩은 200만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직불금 외에도 별도로 시비를 투입해 벼 재배면적
[충북일보] 2025년 1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의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영상편지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클래식 식전 공연과 참석 내빈들의 새해 인사,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한 후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원종 달기, 덕담 칠판, 푸른뱀 포토존 등의 시민체험부스와 추운 날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떡국·음료가 준비된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사전간담회, 현장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한다. 행사 당일에는 일시에 몰리는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모든 시민이 새해의 첫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충북일보]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활용한 세종시의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시는 19일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에 선정돼 2025∼2027년 3년간 예산지원과 홍보책자 발간,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국가유산청의 집중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했다. 강좌는 지부상소·과거시험 체험, 전통 책 만들기, 전통 다기 체험, 문화유산 주변 탐방 등 시민 참여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병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 선정은 세종시의 국가유산 활용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관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복도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 모색에 나섰다. 행복청은 체육시설 전문가인 한국체육대학교 김미옥 교수를 초빙,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의 재검토를 위해 국내외 체육시설 건립 최신 동향과 건립 방향성을 점검하고, 사업모델 발굴과 타당성 확보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들이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김미옥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스포츠과학원 등에서 근무하며 체육정책, 스포츠 산업,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체육시설 전문가이다. 그는 강연에서 글로벌 체육시설과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복합문화공간화,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수익성 확보전략 등 현대 체육시설의 필수 요소를 강조했다. 특히, 성공적인 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 적용을 제안했다. 해외 사례로는 유지관리비 절감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위해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과 도로 위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동과 연대로 하나되는 사회적경제 아리아리!'를 슬로건으로 전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노력으로 만들어낸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사회적경제연합회 설립을 놓고 연합회 출범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사회적경제연합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향후 시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종시 사회적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인 4명에 대한 표창과 행사 슬로건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가 세종시 사회적경제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간 협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2024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지역 상가공실문제 해결 방안으로 빈 상가를 활용한 미술작품 전시·체험,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이 제안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18일 의회 6층 의정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열 의원, 미술 관련 단체, 예술 작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민의 미술창작 ·문화 향유 등 미술창작 및 전시 지원, 미술품의 전시·보존·보관을 위한 공간 확충, 지역주민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간 협력·교류 지원, 미술의 기반 조성 및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예술인의 축제인 '세종형 아트페어' 개최 △공실 상가를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 추진 △문화예술발전기금 신설 △지역 문화예술인이 개발하는 세종시 관광상품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을 뿐 아니라 타 시도에 비해 미술 관련 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산림청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숲 교육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 구축 및 희망 학교 연결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림청의 전문성과 학교 늘봄프로그램 연결로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교육 공헌 문화 확산과 세종 늘봄프로그램 지원체계를 마련에 협력한다. 또 숲 교육 등 산림청이 개발한 늘봄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늘봄프로그램 운영 강사 인력은행 등을 구축한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세종시 학생들이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를 비롯해 6개 국책연구기관 등과 업
[충북일보] 세종지역 노농시민사회단체들이 19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세종비상행동'을 발족하고 "윤석열과 그 일당을 즉각 체포·수사해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순간에도 새로운 폭로를 통해 내란 범죄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윤석열과 부역자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인멸하고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국민을 기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윤석열 일당의 위헌 계엄과 내란죄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과 부역자 청산을 요구하는 촛불과 다양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면서 "사회대개혁의 방향과 대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대개혁 3대 방향으로 △남북 위기 해소,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관계 구축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헌법에 보장된 인권 보장 △잘못된 역사는 반드시 바로 잡고 언론의 자유 보장을 제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제 2회 세종시사회공헌의 날' 행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경영 등 ESG 경영과 관련된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자발적 직원 우수리 나눔, 임직원 기부물품 바자회 등 기부문화 확산과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발전, 문제해결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종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는 공공건축물 건립 유공자 2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창장은 안전관리분야 박노운(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사업관리분야 봉준수(㈜정원커머스)씨가 각각 받았다. 박노운 씨는 공공건설사업소와 협약을 맺은 건설사업현장에서 건설안전코칭과 안전관리 자문분야에서 활약했다. 봉준수 씨는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현장대리인으로서 건설현장 품질관리와 사업관리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봉기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도시 발전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명품 건축물 건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건설사업소는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공공임대지식산업센터, 금남면 행복누림터, 부강마실공방 등 4개 현장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약을 맺고 건설안전에 대한 코칭을 받는 등 공공건축물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