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와 염소 34만3천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농가 5천590곳 27만7천마리, 염소 농가 1천417곳 6만6천마리다. 이번 접종은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공수의사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접종 기간이 단축됐다. 재접종 시기가 백신항체가 약해지는 위험 시기이고, 사육 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임신 말기 가축은 농가에서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나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 100마리 미만,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돼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태어난 일령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 접종 완료 후에는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한다. 의무접종 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곳곳을 찾아 서민 생활을 챙기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먼저 청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옥천 영생원도 방문해 입소자들과 송편을 빚었고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영동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에서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 모두가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외롭고 소외받는 도민이 한 사람도 없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2023년 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마다 17개 센터를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도와 센터는 지난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 3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는다. 평가는 치매정책 지원, 연구, 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7개 영역에 대한 정성과 정량 평가로 이뤄졌다. 서면 평가와 함께 평가위원단이 방문해 현지 평가를 진행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2013년부터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북의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도와 센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치매관리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민 영상자서전 사업에 지난 1년 동안 2천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설한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2천333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는 1주년을 맞아 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은 인기 영상 2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선정했다. 1위는 조회수 1천149회를 기록한 김숙종(68)씨, 2위는 심정규(68)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씨의 인생 이야기는 충북농업기술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 노인대학장으로 봉사하는 삶을 들려주고 있다.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심씨는 자신의 영상 제작기를 영상에 담았다. 도는 두 수상자와 함께 조회수 상위 2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증정했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괴산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식품산업 전·후방 관련 기업이다.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 등 1곳이 괴산에 있어야 된다. 지원 내용은 △푸드테크 융복합제품 개발 △괴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 △농촌융복합산업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과 평가 등이다. 16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4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컨택센터에서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원대 등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과 특화된 기술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 3월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도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군 충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조 농협유통 청주지사장과 충북도청·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마트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충북 쌀로 만든 농협 떡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과 기부혜택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협의 주력사업인 과일구독 서비스 '농협 과일맛선'을 소개 등 충북농협의 주요 사업을 홍보도 실시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답례품으로 충북의 우수 농산물도 받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결초보은시장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 자율방재단,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도민안심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시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도민안전 보험, 화재안전 수칙 등이 인쇄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눠줬다. 도민 모두가 재난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일상화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도민안심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다중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홍보, 취약지역 야간 순찰, 치안·재난·생활안전·화재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확산을 위한 도민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한 달 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무차별적인 이상동기 범죄 급증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27일까지 23회 충북 도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충북 발전에 이바지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현재 충북에 살거나 도내 직장에 근무해야 한다. 본인이나 직계존속의 등록 기준지가 충북인 경우도 포함된다. 추천은 시장·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기업체 등의 대표가 할 수 있다. 이전 수상 경력, 도덕성 흠결 여부 등 제한사항에 대한 조사를 거쳐 추천된다. 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부문이다. 추천 서류는 해당 시·군청 행정지원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중 민간 심사위원 논의와 투표로 결정한다. 시상식은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돼 추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도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2007년 중단됐다가 민선 5기가 시작된 2011년 부활했다. 지금까지 모두 122명이 이 상을 받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인접한 대청호 무인도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개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년 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활용 계획 등을 확정한 뒤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초가정에서 430m 떨어진 대청호 수역 내 큰섬과 작은섬은 각각 70만9천423㎡, 17만2천757㎡ 규모다. 이 중 큰섬은 춘천 남이섬(46만㎡)보다 두 배 가까이 커 관광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섬까지 540m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들 섬은 현재 충북도 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대전시 대덕구 황호동에 속해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는 대전시와 협의해야 한다. 김 지사는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왕래가 없어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20여년 동안 방치돼 온 옛 국정원부지의 활용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사창동 316-1번지 일원 옛 국정원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큰 틀에서는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문화와 관련한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시는 복합문화공간의 명칭이나 규모, 건축 방식, 세부 시설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복합문화공간에서 운영될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관리 등도 전반적인 계획도 용역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자원조달 계획도 용역을 통해 확인한다. 지난 2021년 시는 이곳에 1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공연·문학관 등을 조성할 방침이었지만 구체화되지 못했고 이번에 새로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사업추진 필요예산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구체화해 볼 방침이다.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는 내년 4월 발표된다. 시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5년부터 착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베트남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면서 상호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매결연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도와 호치민시는 도의회 승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을 약속한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를 호치민시에 초청했고, 김 지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도 대표단이 호치민시를 방문하면 가칭 '충북·호치민 경제포럼'을 열어 상호 무역·투자 관련 비즈니스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양 지역 간 세부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반도체 등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해 호치민시의 우수 연구 인력들이 충북에서 공부하며 양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의 이 같은 제안에 동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과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
[충북일보]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2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지원과 환대를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는 지난 8월 조기 퇴영한 칠레 잼버리 대원 1천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법무연수원, 충북대와 극동대에서 숙식과 의료,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각종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충북도와 해당 시·군, 기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칠레 청소년들이 충북도의 멋진 풍경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칠레 대원들이 충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양 지역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