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9일 청주시청에서 '2016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는 일반보도 부문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와 편집부문 충청일보 신수원 기자가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 수상자인 신정훈 기자는 '소방공무원의 은밀한 뒷거래(2016년 4월 26일 ∼6월13일)'란 내용을 연속보도해 지역 사회에 반향을 불러왔다. 신 기자는 충북소방상황실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 가운데 사설구급업체와의 금전거래가 있다는 소문을 접했고, 소방방재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소방종합상황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수사행보를 보였다. 편집부문에서는 충청일보 신수원 기자가 '급식종사자들 '앞치마' 벗고 '머리띠' 두른다'라는 제목을 뽑아 이달의 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기자는 제목을 통해 상황전달을 쉽게 했고 마치 기사가 머릿속에서 그림처럼 그려져 이해하기가 수월하게 제목을 뽑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분기 이달의 기자상 기획취재부문과 사진부문은 접수된 기사가 없었다. 이번 심사에는 최도규 충북대 교수(신문방송사 주간·독어독문학과)와 이성구 온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윤필웅 홍보실장, 충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3일 오후 8시 주민센터 옆 나누리소공원에서 '2016년 영운동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보는 이번 영화제에는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명량'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해 1천7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윤수한 영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밤 가족, 연인, 친구와 돗자리 위에 정답게 앉아 최고의 영웅이야기로 통쾌함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5일 '2016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6월9일자 7면에 실린 故 이기원 언어치료사의 뜻을 이어 장학회에서 학생들에게 후원을 했다는 기사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이전 기사에 이어 후속보도로 이어간 점도 좋았다. 지난해 이즈음 메르스와 가뭄 등의 재해와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메르스 발생 1년을 맞아 현주소에 대해 상세히 보도한 기사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 최근 잇단 '묻지마 범죄' 등 여성들이 희생양의 타깃이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실태조사 결과 충북도 결코 안전지대 아니라는 것 자각하게 됐다. 6월9일자 1면에 실린 '충북 교직원 관사 절반이 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에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 감고을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초청된 최지현(45·사진) CJB 아나운서가 강사료 전액인 50만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최 아나운서는 "2시간 동안 진행한 강의를 집중해 들어준 영동군민에 보답하기 위해 강사료를 기탁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됐으면 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제1회쇠내골영화마당 스케치 충북일보 시민기자신창수
[충북일보] 충북일보 상반기 두 번째 사별연수가 지난 10일 본보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창모 휴먼컨설팅앤메니지먼트 대표 컨설턴트는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전략수립 실무과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신규사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충북일보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충북일보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 기자의 높은 역량과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의 규모·형태와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리더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때 조직의 효율이 올라가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연간 30만원까지 신문 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12일 "주요 일간지, 지역신문, 경제지, 주간지 등의 구독료에 대해 연간 30만원까지 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신문 구독률 저하로 어려워진 전통 활자매체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언론을 소비하는 매체가 다양화 되고 인터넷 중심의 언론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신문 산업의 활성화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고 전제한 뒤 "신문 산업의 위기는 공론장을 형성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을 소득공제 추진에 따른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사항이나 초선으로서 기재위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기재위원들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25일부터 1박 2일간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생방송을 했다. 아프리카 TV 여행전문 BJ(Broadcasting Jockey·방송진행자) 노답이 진행을 맡은 방송은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연동면 '꿈의 치즈목장',조치원읍 대학가 카페 등에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출연해 조치원 명물 파닭과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 와인 등을 먹는 장면을 보여줬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오는 28일 오전 7시10분 MBC에서 '마을공동체 활력 프로젝트 괜찮아유'가 방송된다. 예로부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 지형이 꼭 통 모양 같다 해서 '통미마을'로 불리는 증평군 도안면 송정2리. 이 마을에는 다른 시골마을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점이 있다. 꽃마을로 이름을 바꿔도 될 정도로 마을 눈길 닿는 곳곳마다 예쁜 꽃길이 펼쳐져 있어서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꽃길을 가꾼다. 통미마을에는 공개되지 않은 자랑거리가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겨우내 푹 익혀놓은 김장김치로 만두소를 넣고 빚은 만두다. 들어가는 재료는 특별하지 않지만 만드는 방법과 모양이 눈을 뗄 수 없다. 동네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통미마을표 만두의 비법이 방송이 소개된다. 통미마을에는 사연도 많다. 여든의 나이에 농사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담배농사를 짓는 김명수 옹은 홀로 13단의 담배를 재배 중이다. 어르신은 아들 삼 형제 중 큰아들과 둘째 아들을 하늘로 먼저 떠나보내고 손주들을 도맡아 키워오고 있다. 자신은 못 먹고 못 입어도 손주들 뒷바라지만큼은 잘해주고 싶다는 어르신은 "아이들에게 나는 아빠 대신이여"라며 덤덤히 이야기한다. 지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오후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귀향'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귀향'은 해맑은 14세 소녀 정민이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일본군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가 처참한 위안부 생활을 해야만 했던 일제강점기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았다. 귀향은 359만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영시간은 127분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이 지난 20일 '소행성(소상공인 행복과 성공)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내 6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영진을 SNS홍보단으로 위촉했다. SNS홍보단은 충북도 페이스북, 청주시 페이스북, 청주생활정보의 모든 것 '모야', '좋아요 청주', '맛있는 청주', 청주 맛집 멋집 등 6개 SNS 운영진으로 구성됐다. 충청대학교 방송광고제작과와 청주대학교 '청대숲'과 신문방송학과 학생 50여명이 대학생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열리는 '소행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2016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태(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양곡자재단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한근(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신순애(TMI 대표),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면은 따뜻한 기사들로 가득했다.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과 감동스토리를 담은 기사 발굴이 눈에 띄었다. 5월5일자 3면에 보도된 충북학생효도대상을 수상한 박지은양 기사는 특히 그랬다.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곁에서 깊은 효심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보은주공아파트의 '해결사 아저씨'로 불리는 관리소장이 주민들을 부모처럼 보살핀다는 내용의 기사도 돋보였다. 이번 달에는 긍정적인 보도 외에 현재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발 빠른 보도도 눈에 띄었다. 5월10일자 2면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불거진 옥시 불매 사태 관련 기사에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