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종 국책연구단지~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A4 노선이 개설됐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권 자율주행버스는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전국 최초 광역 대중교통 수단이다. 현재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을 오가는 A2 자율주행버스 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 27일부터 A4 노선이 신규로 개설돼 운행에 들어갔다. A4 자율주행버스는 오송역에서 출발해 2대 기준으로 평일 왕복 4회(오전 9시 45분∼오후 4시 35분) 운행하며 최대 시속은 80㎞다. A4노선은 오송역, 산학연클러스터,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법원·검찰청·경찰청, 소담동, 세종시청, 보람동·대평동, 대평동, 세종터미널 지상, 반석역을 지나며 11개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하다. A4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자율주행버스와 같이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의 차량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시는 내년 1월 10일까지 2주간 무료로 운영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천400∼2천원이다. 결제 방식은 기존 A2 자율주행버스·일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2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혁 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할 뜻을 공유했다. 임채성 의장은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그 속에 담긴 희망을 전달하고 확산하는 의미도 있다"며 "세종시의회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용포리 도시계획도로(소로 2-32호) 개설(5억원) △합강캠핑장 오수처리시설 개선(10억원) △번암리 도시계획도로(소로1-7호) 개설(5억원) △부강리 도시계획도로(소로3-8호) 개설(5억원) △전의면 도시계획도로(소로2-11호) 개설(5억원)이다. 또 △지방하천 9곳 하도 정비(8억원) △두만리·황용리·문곡리 급경사지 정비(8억원) △전의 미래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보강(10억원) △제천·방축천·삼성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2억원) 등 총 9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민전 발행을 재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여민전 발행 목표는 총 2천280억 원이며, 매월 총 120억 원을 선착순 발행한다. 개인당 충전 한도는 월 30만 원이며, 할인 혜택은 5%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고 1만5천원이다. 시는 우선 결제에 따른 할인 혜택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시비로만 운영하는 기간에는 5%로 낮춰 운영하고, 향후 국비가 확보된 후에 할인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새해에는 충전액과 상관없이 여민전 보유 한도 150만 원 내에서 사용한 금액 전액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전액을 해당월에 전액 소진하지 않더라도 이월된 금액에 대해서도 최대 15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올해는 매월 최대 월 30만 원까지 사용액의 5~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가맹점을 위한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여민전 발행을 선착순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자동충전은 불가능하며 이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충전해야 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민
[충북일보] 세종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야간 부시장 제도를 도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야간 부시장 제도는 야간 특화 시책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글로벌 관광도시인 런던, 뉴욕, 파리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세종시 첫 야간 부시장에는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지난 27일 임명됐다. 박 대표를 첫 야간 부시장에 임명한 것은 '야간 문화'의 총책임자로 책임성과 시청 소관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재단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야간 부시장 임명을 시작으로 2025년을 야간 문화가 꽃피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야간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2024년 호평을 받았던 어반 나이트(urban night) 문화행사와 전국 20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개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야간 캠프닉 등이 꼽힌다. 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야간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기존 행정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야간 부시장 제도의 장점을 살려
[인사]세종시 ◇3급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장민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박형국, 김회산 ◇3급 전보 및 교육파견 △시민안전실장 고성진 △교통국장 천흥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류제일 △국방대학교 남궁호 ◇4급 승진 △도농상생국 우리농산물유통과장(직무대리) 김점민 △환경녹지국 물관리정책과장(직무대리) 김영섭 △환경녹지국 산림공원과장(직무대리) 이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봉헌 ◇4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경우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노진욱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이진승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장 신득모 △시민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송인호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안종수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장 황진서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장 권오수 △경제산업국 소상공인과장 김용준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김정섭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장 정래화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이상훈 △보건복지국 감염병관리과장 정희상 △도시주택국 건축과장 박병배 △도시주택국 주택과장 성시근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장 방성현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장 김은희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 진익호 △환경녹지국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 최근용 △시설관리사업소장 김종락 △도로관리사업소장 안기은 △국회세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 종로삼계탕이 착한가게로 등록됐다.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종로삼계탕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기부금은 새롬동 지사협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홀몸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찾아가는 행복바이러스', 취약계층의 반찬을 지원하는 '새롬 든든찬',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스마트 새롬' 등에 의미 있게 활용된다. 종로삼계탕 정숙자 대표는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전달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어린이박물관이 26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날 누적 관램객은 16만 명을 돌파했다. 세종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번째 박물관인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 독립형 국립어린이박물관으로, 어린이들이 도시·자연·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이날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술쇼,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복합전시실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산타 매직쇼'가 진행돼 산타와 루돌프가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신기한 마술을 선보였다. '요들누나 동혜와 함께하는 요들송 공연'과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님 100번째 생일잔치'도 진행됐다. 또 상설전시실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 '숨겨진 열쇠를 찾아라!'를 통해 보물을 찾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로비와 피크닉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인화해주는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 3m 크기에 달하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소망메시지를 적어보는 행사도 열었다.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위 평가로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곳·기초 226곳)를 대상으로 올해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와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6곳, 기초자치단체 54곳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에는 총 9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세종 국가산단 편입에 따라 산단 인근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당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토부·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 공익직불금 지급 관련 제도개선을 이끌어냈고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산단 지정 전 재산세 초과분에 대한 감면 등 특례 조항도 신설했다. 또 전국 최초 조례 개정을 통해 빈집 소유주가 빈집 철거 시 부담하는 재산세를 감면해 줌으로써 빈집정비 참여 장벽을 낮춰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빈집정비 사업 참여를 유도했다. 이밖에 각종 시설 사용료 반환 규정을 정하고 있는 시 조례를 전수조사해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세종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켐트로닉스 세종사업장이 26일 세종시 전동면사무소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전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와 교직원들도 전동면 지사협에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다정어린이집이 이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 220개와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74만 원을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다정동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미 세종다정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저금통과 교직원들의 성금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엠비에이(MBA)태권도가 같은 날 저소득 가구를 위해 종촌동에 휴지 30박스를 기부했다. 기부품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직접 마련했다. 종촌동은 전달받은 휴지를 관내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시비 각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 창조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사업은 세종대왕의 애민·자주·실용의 정신에서 도출한 이음·채움·가꿈 3개 주제에서 출발한다. 각 주제에는 한글사랑의 연대,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 읍면동 마을과의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음'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 국내외 여러 도시를 연대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국제 한글 비엔날레와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시민 문화 주체와 한글을 사랑하는 도시 간의 연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1회 국제 한글 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창의와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2027년 개최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내년에 '프레 비엔날레'를 열고 문화도시 예비사업에서 호평받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등 전국의 관심을 한글문화도시 세종에 모을 예정이다. '채움'은 한글문화 콘텐츠 발굴·지원, 세종대왕 나신 날 등 한글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 개최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세종, 한글문화수도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 '문화특구'는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기회발전특구 등과 함께 4대 특구에 포함된 현 정부 대표 정책이다. 문화도시 지정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세종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인 한글문화수도에 성큼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역점 추진한 결과가 문화도시 최종 지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한글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완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시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인 한글을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매개체이자 지역·문화 관광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왔다. 특히 시정4기 출범과 동시에 세종시가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역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