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도청에서 박노준 우석대 총장과 이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 위상에 걸 맞는 복합문화 시설로서의 다목적 돔구장을 짓고 싶고 예산도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뿐 아니라 축구,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KBO 해설위원과 우리 히어로즈 단장 등을 역임한 야구계 전문가다. 박 총장은 "돔구장이 완공되면 구단 쪽에서 먼저 연락해 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예산 확보는 스포츠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기업과 해외 사례를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 설계 과정에 일부 참여했던 박 총장은 야구장과 축구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본 삿포르돔 형태의 스포츠·문화복합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김응룡 전 감독과 야구전용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행복드림 친절공무원'으로 주무관 3명을 선발해 표창장과 진천사랑상품권(20만 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식산업자원과 김택수 주무관, 건축디자인과 이기화 주무관, 덕산읍 권혜원 주무관 등 3명이다. 김택수 주무관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지도단속 업무를 맡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적극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기화 주무관은 건축인허가와 불법건축물 단속·지도업무를 담당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친절 봉사행정을 펼친 공로다. 권혜원 주무관은 의료접근성이 낮거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노인의료·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김영환 지사가 방제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조길형 충주시장,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 등과 충주시 주덕읍 과수화상병 방제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발생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공적 방제 작업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에 투입된 방역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과수화상병 발생에 유리한 기상 조건으로 기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와 인접 시·군에서 신규 발생이 우려된다"며 "매년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도내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시·군과 농업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위기단계 경계 격상 △신속 대응체계 점검 △예찰·신고 즉시 당일 현장 진단 △확진 과원 신속 방제 △상시예찰 집중기간 운영 △관리 과원 정밀예찰 등에 힘써왔다. 한편 충북은 지난 7일 기준으로 청주와 충주 등 도내 8개 시·군 41곳에서 13.14㏊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속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달 8일까지 '챗GPT로 일찍 퇴근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주 1회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본반(오전)과 심화반(오후)으로 나눠 운영하며,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AI(챗GPT)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공무원들은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방법 △문서 요약·편집 △엑셀 데이터 분석 등을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능동적으로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시민 이용시설 66개소에 대한 정비 현황을 점검하며 "엄격한 잣대로 현장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여러 시설들을 직접 방문해 점검해보니 시간이 흘러가면서 구석구석에 물품이 쌓이고 방치되면서 시설 본래의 목적이 퇴색되고 있다"며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거나 부속 시설물이 낡고 바라져 생기를 잃은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공직자들은 자주 접하다 보니 감각이 무뎌질 수 있지만, 시민들은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보고 느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안일한 태도는 이제 완전히 버려야 한다"며 "조경, 부속 시설물, 물품 등이 당초 목적과 쓰임에 부합하도록 철저히 살피고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은 부분부터 성의 있는 행정을 실천해야만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시설 관리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점검 대상이 된 시민 이용시설은 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책도 주문했다. 그는 "새 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것을 반성하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담 조직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365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김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365추진단은 인허가, 계약, 대민업무 등 핵심 분야의 팀장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청렴 시책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며 충주시의 취약점을 솔직하게 점검했다. 특히 고위직 청렴 관심도가 상당히 낮게 평가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회의가 기존의 수직적 보고 체계를 탈피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진단은 올해 청렴도 평가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취약분야별 맞춤형 개선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구체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5일 좌구산휴양랜드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악성민원이나 특이사례로 정서적 피로를 겪는 민원 공무원들에게 '마음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담당자들은 △컬러 테라피 △명상을 통한 '싱잉볼 치유' △커피향과 함께하는 '커피 테라피' 등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민원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원행정 개선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군민을 응대할 수 있도록 치유 행정, 공감 행정, 행복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기 시작해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국무총리상, 2024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5차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1년 평가를 제외하면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부처 26곳, 공공기관 66곳, 시·도 17곳, 시·군·구 226곳 등 기관 총 335곳에 대해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했다. 증평군은 △기관장·부기관장 등 책임자의 재난상황 대응역량 △취약계층 안전관리강화 △자연재난 대비실태점검 △재난발생 때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자치단체장의 실전이해와 리더십까지 갖춘 수준 높은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하며 책임자의 재난대응역량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재영 군수는 실제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 재난대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준비태세를 인정받았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두면서 철저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조례는 2천㎡당 15개 이상으로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규정도 삭제해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종전까지는 2천㎡당 점포 30개 이상 밀집되고, 토지 소유자·건축물 소유자·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구역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고 환전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각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점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호, 3호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4일 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발생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이번 정부는 민생, 경제, 안전, 외교 등 전방위적인 과업이 산적해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선서를 통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정부의 새로운 발걸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충북 각계각층은 국정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우선 추진 과제로 삼아 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차태환 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 경제인들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인력부족과 제도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의 조속한 진행과 트럼프 무역 관세 정책으로 어려운 무역통상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에 수출 통상 지원에 좀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세액 공제 제도 도입과 근로시간 제도 개선, 해외 전문 기술력 국내 유입 방안 모색등이 필요하다"며 "낡은 기업 규제들을 완화하고, 혁신성장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수출 중소 중견기업 무역금융 강화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오예림(24) 씨는 "내란 등으로 혼란
[충북일보] 강훈식(3선·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충청지역 출신 여섯 번 째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은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충청지역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은 6명이나 배출한 셈이다.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떠난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비운'의 정진석(5선) 국민의힘 전 의원도 충남 공주 출신이다. 그가 떠난지 하루만에 강훈식 의원이 이재명 정부 첫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3선) 전 의원도 충북 청주 출신이다. 노 전 실장은 문 정부 시절 중국대사 등의 요직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정권 연장에 실패하면서 이후 진행된 각종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는 불운을 겪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도 충북 제천 출신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맡았다. 그 역시 정 전 실장처럼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로 파면되면서 '비운'의 비서실장으로 기록됐다. 그는 2016년 5월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뒤 5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후 국정조사와 특검 등지로 불려 다니며 고초를 겪었다. 홍성 출신으로 박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장과 비서실장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