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출신 신현돈 전 1야전군사령관(60)이 군 재직 시절의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4월6일 1군사령부에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다.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은 통일장(1등급), 국선장(2등급), 천수장(3등급), 삼일장(4등급), 광복장(5등급)으로 나뉜다. 신 전 사령관은 현재 청주대학교 군사학과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전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35기 출신으로 국방부 공보관, 합참 전략기획 차장,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 전 사령관은 지난 2014년 불거졌던 음주 추태 논란으로 스스로 전역지원서를 내고 조기 전역했으나 국방부 감사 결과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되면서 신 전 사령관은 조기 전역이라는 불명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북한 핵실험 등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지난 22일부터 3일간 관내 민방위대피시설 29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비상용품함을 설치하는 등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재정비했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민방위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주민대피시설의 평시 청결유지 여부, 비상시 즉시 활용 가능 여부, 내부 적치물 제거 등 시설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자가발전 라디오, 자가발전 손전등, 응급처치키트 등 필수 용품이 들어 있는 비상용품함을 관내 전 주민대피시설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관리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라며 "시설 유지 관리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충북 전역에서 '테러 및 침투대비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독수리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연합훈련으로 사단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적 테러와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충북 전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 작전요소가 통합된 향방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군 장병을 비롯해 지역 내 예비군, 경찰, 기초자치단체와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관계자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 전 요소가 참가한다. 훈련 기간 중에는 실제 적을 가장한 대항군이 투입되며, 대항군 발견 지역 일부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용하고 다수 병력과 차량, 장비가 기동하며 공포탄이 사용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동안 병력과 차량 이동 등 실제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복 또는 사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할 경우 군 부대(1661-113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
[충북일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원장 이계용)가 7일부터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과 정상혁 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입교식은 사회복무요원 교육 대상자 42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준공된 후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다. 4박5일 일정으로 11일까지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복무규정의 이해 △셀프리더십을 통한 자기관리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방법 등 학습형 과목 △팀빌딩 △공익광고 제작 △화합과 소통의 장 등 참여형 과목을 합쳐 총 14개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전국 광역시 소재 6개 교육센터에서 분산 실시되던 소양교육은 전국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한 곳에 모여 교육을 받음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목표로 4박5일간 연수원 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전국의 각 기관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모두 소양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계용 초대원장은 입교식에서 "1기 소양교육 입교생을 맞이하니 막중한 책임감과 벅찬 기
[충북일보=충주] 육군 37사단은 4일 충주시 살미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 올해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예비군 교육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된 예비군훈련은 '자율 참여형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성과 위주의 훈련과 더불어 더욱 안전해진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지역 총 9만1천여명의 예비군들은 해당 연차별, 신분별, 동원지정결과에 따라 동원훈련, 동미참 훈련, 향방기본훈련, 향방작계 훈련 등 시·군 단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적용되는 자율참여형 예비군훈련은 입소하는 예비군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부터 스스로 참여하여 성과에 따라 조기에 퇴소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방법으로, 이는 지난해도'성과 위주의 자율 참여형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 결과, 예비군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지속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개선된 예비군훈련 내용을 보면 첫째, 예비군 사격 시 사수와 조교가 1대1로 편성되며, 총기고정틀 및 안전고리 사용을 의무화하여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둘째,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훈련 신청은 작년까
[충북일보=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대비태세 검열은 지난 2월 2~5일까지 19전비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투태세훈련에 이어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검열을 병행하는 훈련으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여 전시 행동절차 숙달정도를 철저하게 평가하며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전 분야에 걸친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훈련 50여개 항목 등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23~25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하여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킬 68기 공군사관생도가 19일 정식 생도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공사는 지난 19일 교내 성무연변장에서 이건완 학교장(중장)과 신입생도, 학부모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8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68기 175명은(남생도 161명·여생도 14명·외국수탁생도 5명)은 지난달 21일부터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특히 냠다라 나라(여·몽골)을 비롯해 태국·베트남·필리핀·알제리 등 5개국 5명의 외국수탁생도가 입학했다. 현재 공사에는 7개국 24명(2016년 입학·졸업 생도 포함)의 외국군 수탁생도를 교육중이다. 이 학교장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 아래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년간의 교육훈련과 생도생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16년 전반기 대규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태세훈련은 국지도발 상황 및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통해 위기조치능력을 배양하고, 영하10℃ 이하의 혹한 가운데서도 실전에 부합된 강한 훈련으로 전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비행단 전 분야에 걸쳐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어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2~ 4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하여 오전6시부터 오후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이 주식회사 에트로와 여원미디어 후원으로 군인아파트 단지 내에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을 29일 개관했다. 이날 도서관 개관식에는 박신원 37사단장, 이충희 주식회사 에트로 대표, 김동휘 여원미디어 대표, 군인가족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주식회사 여원미디어에서 1천여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개관한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은 군인가족 및 자녀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군인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3층에 위치하였으며, 주말과 휴일을 제외 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인가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류명상 육군 37사단 인사참모는"군인가족들이 이번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에서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과 대한민국의 대표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37사단은 지난해 12월 간부 도서기증릴레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500여권의 책을 기증한 바 있으며, 분기 독서 감상문 경연대회 등을 통해 장병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하게 개인의 목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선진 병영문화 조
[충북일보] 해군 차세대 호위함인 '충북함'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수호하게 됐다. 해군 다섯 번째 호위함 '충북함' 취역식이 26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렸다. 이날 취역식은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렸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해군 8전단장을 비롯해 해·육상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것을 의미한다. 충북함은 지난 2014년 10월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돼 15개월 동안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쳤다. 충북함은 동·서·남해 함대에서 운용 중인 울산급 호위함(FF)과 동해급 초계함(PCC) 대체 전력이다. 기존 초계함과 호위함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 차세대 호위함'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호위함(FFG) 2천300t급인 충북함은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며 승조원 120여명이 승함하게 된다. 3차원 탐색·추적 레이더 등 전자장비와 음향탐지장비(소나), 중·장거리 전술 타격이 가능한 유도무기체계도 장착됐다. 초대 함장은 김대익 중령이 맡았다. 최명한 8전단장 제독은 이날 취역식에서 "충북함
[충북일보]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이 올해 혹한기 전술훈련을 충북 전역에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 18~22일 청주·음성·증평·진천·괴산에서, 25~29일 옥천·보은·영동·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4박5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출동해 혹한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전술적인 상황 조치와 임무수행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을 두고, 혹한의 날씨를 극복하는 맞춤형 훈련과 함께 경찰, 지역 예비군 중대 등 재작전요소를 포함한 통합훈련으로 펼쳐진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과 29일에는 40㎞의 전술행군이 진행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심과 야산에서 병력과 차량, 장비 등의 이동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군복을 입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대항군을 발견하면 인근 군부대(1661-113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북한은 6일 첫 수소탄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12시30분(평양시 12시) 특별중대방송 형식으로 이같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2015년 12월12일 수소탄을 시험하기 위한 명령을 하달 하신데 이어, 2016년 1월3일 최종 명령서에 수표(서명) 하셨으며 1월6일 10시(평양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이번 핵실험 사실을 미국과 중국 등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핵실험을 한 바 있다. /뉴미디어팀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