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대한민국 정부를 상징하는 깃발(정부기) 도안이 '무궁화'에서 '태극'으로 바뀌었다. 행정자치부는 개정된 '정부기에 관한 공고'가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새 정부기 게양식을 열었다. 정부서울청사 행사에 참석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국민 대다수가 그 동안 정부기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던 게 사실"이라며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다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 정부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궁화꽃 도안의 기존 정부기는 1949년부터 67년간 대한민국 정부를 나타내는 표상으로 쓰였다. 하지만 국민 인지도가 낮은 데다, 정부기 규정에도 불구하고 부처 별로 깃발을 사용하는 등 행정 낭비 요인이 있었다고 행정자치부는 설명했다. 새 정부기는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적합하다는 연구 및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흰색 바탕에 태극 문양과 '대한민국정부'라는 글씨로 구성돼 있다. 한편 기존 정부기는 국가기록원에서 행정박물(行政博物)로 영구 보관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는 24일 오후 2시 충주시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안보결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서해상에서 일어난 북한의 수많은 도발을 규탄하고 상기해 우리국민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손택수 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장은 "서해수호의 날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을 넘어,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전 국민의 안보결의를 다지는 안보의식 결집의 날"라고 말했다.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민의 안보의식이 강화 되어야만 대한민국 영토 수호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며 대국민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한편, 보훈회관 앞 거리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서해수호 특별안보사진전을 함께 보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출신 신현돈 전 1야전군사령관(60)이 군 재직 시절의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4월6일 1군사령부에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다.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은 통일장(1등급), 국선장(2등급), 천수장(3등급), 삼일장(4등급), 광복장(5등급)으로 나뉜다. 신 전 사령관은 현재 청주대학교 군사학과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전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35기 출신으로 국방부 공보관, 합참 전략기획 차장,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 전 사령관은 지난 2014년 불거졌던 음주 추태 논란으로 스스로 전역지원서를 내고 조기 전역했으나 국방부 감사 결과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되면서 신 전 사령관은 조기 전역이라는 불명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북한 핵실험 등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지난 22일부터 3일간 관내 민방위대피시설 29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비상용품함을 설치하는 등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재정비했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민방위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주민대피시설의 평시 청결유지 여부, 비상시 즉시 활용 가능 여부, 내부 적치물 제거 등 시설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자가발전 라디오, 자가발전 손전등, 응급처치키트 등 필수 용품이 들어 있는 비상용품함을 관내 전 주민대피시설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관리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라며 "시설 유지 관리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충북 전역에서 '테러 및 침투대비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독수리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연합훈련으로 사단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적 테러와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충북 전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 작전요소가 통합된 향방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군 장병을 비롯해 지역 내 예비군, 경찰, 기초자치단체와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관계자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 전 요소가 참가한다. 훈련 기간 중에는 실제 적을 가장한 대항군이 투입되며, 대항군 발견 지역 일부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용하고 다수 병력과 차량, 장비가 기동하며 공포탄이 사용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동안 병력과 차량 이동 등 실제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복 또는 사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할 경우 군 부대(1661-113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
[충북일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원장 이계용)가 7일부터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과 정상혁 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입교식은 사회복무요원 교육 대상자 42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준공된 후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다. 4박5일 일정으로 11일까지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복무규정의 이해 △셀프리더십을 통한 자기관리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방법 등 학습형 과목 △팀빌딩 △공익광고 제작 △화합과 소통의 장 등 참여형 과목을 합쳐 총 14개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전국 광역시 소재 6개 교육센터에서 분산 실시되던 소양교육은 전국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한 곳에 모여 교육을 받음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목표로 4박5일간 연수원 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전국의 각 기관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모두 소양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계용 초대원장은 입교식에서 "1기 소양교육 입교생을 맞이하니 막중한 책임감과 벅찬 기
[충북일보=충주] 육군 37사단은 4일 충주시 살미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 올해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예비군 교육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된 예비군훈련은 '자율 참여형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성과 위주의 훈련과 더불어 더욱 안전해진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지역 총 9만1천여명의 예비군들은 해당 연차별, 신분별, 동원지정결과에 따라 동원훈련, 동미참 훈련, 향방기본훈련, 향방작계 훈련 등 시·군 단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적용되는 자율참여형 예비군훈련은 입소하는 예비군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부터 스스로 참여하여 성과에 따라 조기에 퇴소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방법으로, 이는 지난해도'성과 위주의 자율 참여형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 결과, 예비군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지속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개선된 예비군훈련 내용을 보면 첫째, 예비군 사격 시 사수와 조교가 1대1로 편성되며, 총기고정틀 및 안전고리 사용을 의무화하여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둘째,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훈련 신청은 작년까
[충북일보=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대비태세 검열은 지난 2월 2~5일까지 19전비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투태세훈련에 이어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검열을 병행하는 훈련으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여 전시 행동절차 숙달정도를 철저하게 평가하며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전 분야에 걸친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훈련 50여개 항목 등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23~25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하여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킬 68기 공군사관생도가 19일 정식 생도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공사는 지난 19일 교내 성무연변장에서 이건완 학교장(중장)과 신입생도, 학부모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8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68기 175명은(남생도 161명·여생도 14명·외국수탁생도 5명)은 지난달 21일부터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특히 냠다라 나라(여·몽골)을 비롯해 태국·베트남·필리핀·알제리 등 5개국 5명의 외국수탁생도가 입학했다. 현재 공사에는 7개국 24명(2016년 입학·졸업 생도 포함)의 외국군 수탁생도를 교육중이다. 이 학교장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 아래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년간의 교육훈련과 생도생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16년 전반기 대규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태세훈련은 국지도발 상황 및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통해 위기조치능력을 배양하고, 영하10℃ 이하의 혹한 가운데서도 실전에 부합된 강한 훈련으로 전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비행단 전 분야에 걸쳐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어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2~ 4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하여 오전6시부터 오후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이 주식회사 에트로와 여원미디어 후원으로 군인아파트 단지 내에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을 29일 개관했다. 이날 도서관 개관식에는 박신원 37사단장, 이충희 주식회사 에트로 대표, 김동휘 여원미디어 대표, 군인가족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주식회사 여원미디어에서 1천여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개관한 늘푸른 어린이 도서관은 군인가족 및 자녀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군인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3층에 위치하였으며, 주말과 휴일을 제외 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인가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류명상 육군 37사단 인사참모는"군인가족들이 이번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에서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과 대한민국의 대표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37사단은 지난해 12월 간부 도서기증릴레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500여권의 책을 기증한 바 있으며, 분기 독서 감상문 경연대회 등을 통해 장병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하게 개인의 목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선진 병영문화 조
[충북일보] 해군 차세대 호위함인 '충북함'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수호하게 됐다. 해군 다섯 번째 호위함 '충북함' 취역식이 26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렸다. 이날 취역식은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렸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해군 8전단장을 비롯해 해·육상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것을 의미한다. 충북함은 지난 2014년 10월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돼 15개월 동안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쳤다. 충북함은 동·서·남해 함대에서 운용 중인 울산급 호위함(FF)과 동해급 초계함(PCC) 대체 전력이다. 기존 초계함과 호위함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 차세대 호위함'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호위함(FFG) 2천300t급인 충북함은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며 승조원 120여명이 승함하게 된다. 3차원 탐색·추적 레이더 등 전자장비와 음향탐지장비(소나), 중·장거리 전술 타격이 가능한 유도무기체계도 장착됐다. 초대 함장은 김대익 중령이 맡았다. 최명한 8전단장 제독은 이날 취역식에서 "충북함
[충북일보]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이 올해 혹한기 전술훈련을 충북 전역에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 18~22일 청주·음성·증평·진천·괴산에서, 25~29일 옥천·보은·영동·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4박5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출동해 혹한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전술적인 상황 조치와 임무수행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을 두고, 혹한의 날씨를 극복하는 맞춤형 훈련과 함께 경찰, 지역 예비군 중대 등 재작전요소를 포함한 통합훈련으로 펼쳐진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과 29일에는 40㎞의 전술행군이 진행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심과 야산에서 병력과 차량, 장비 등의 이동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군복을 입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대항군을 발견하면 인근 군부대(1661-113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북한은 6일 첫 수소탄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12시30분(평양시 12시) 특별중대방송 형식으로 이같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2015년 12월12일 수소탄을 시험하기 위한 명령을 하달 하신데 이어, 2016년 1월3일 최종 명령서에 수표(서명) 하셨으며 1월6일 10시(평양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이번 핵실험 사실을 미국과 중국 등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핵실험을 한 바 있다. /뉴미디어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3일까지 관내 대피시설 등 42개소에서 '민방위 시설·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북한 지도부 급변과 도발위협 등으로 시민의 심리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민방위 사태가 발생할 경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군은 민방위 대피시설 32개소, 비상급수시설 6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4개소 등 모두 42개소의 민방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 시 민방위시설의 원활한 기능 발휘를 위해 주기적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민방위시설의 안내와 유도표지판 적정 설치 여부, 발전기 작동상태, 비상급수 수질검사, 비상사태 시 필요한 지휘용 앰프·신호봉 등에 대한 활용 가능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시설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평소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위치를 파악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육군 37사단이 청주고에서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행사를 가졌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신원)과 청주고(교장 임기혁)는 2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6·25 참전용사 13명과 재학생, 부대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행사'를 갖고, 이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청주고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118명의 이름을 새긴 동판을 학교에 전달함으로서 참전용사의 조국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육군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충북지역에서는 여섯번째로 열렸다. '6.25 참전용사 명패'는 가로 90cm, 세로 120cm 크기의 대형 동판으로, 이 학교 출신 118명의 명예로운 이름이 새겨졌다. 37사단 관계자는 "6·25 참전용사님들의 호국충정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육군 37사단이 19일 증평군 증평읍 6·25 참전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입주행사를 가졌다. 37사단과 증평군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0월5일부터 기존가옥을 철거한 후 50일간의 공사를 통해 약 46.5㎡ 너비의 주택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진천] 육군 37사단이 진천군 봉화산 일대에서 발견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영결식을 17일 오후 사단 충용관에서 영결식을 거행했다. 육군 37사단장(소장 박신원)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해발굴감식단,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참전전우회와 보훈단체 관계자, 발굴 참여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올해 발굴한 2구의 유해를 모신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헌시 낭송,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신원 37사단장은 추모사에서 "긴 세월 동안, 이름 모를 산하에 외롭게 남겨져 있던 선배전우님들을 늦게나마 조국과 전우들의 곁으로 모시게 되었다"며, "후배들이 마련한 안식처에서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목숨을 바치신 선배전우님의 마지막 한 구 유해까지 끝까지 찾아내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7사단 장병들은 지난 10월6일 진천군 용산리 충혼탑에서 개토식을 가진 뒤 진천군 봉화산에서 11월6일까지 4주간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6·25 전쟁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은 16일 오후 지난 10월 2일 충주시 드림유웨딩홀에서 개최된 '6.25 참전영웅 행복한 결혼식'의 주인공 10쌍에게 결혼 액자를 선물했다. 액자를 선물 받은 충주시 살미면에 거주하는 김시화 어르신은 "평생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뜻 깊고 명예로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며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액자를 선물해 준 드림유웨딩홀과 충주보훈지청의 사랑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태일 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참전영웅들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여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육군 37사단 화랑연대는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3군지역 재향군인회와 원활한 업무 협조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13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화합과 유대관계 증진은 물론 전·평시 적 찾기 활동 지원 등 효과적인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는 '군부대와 지역 재향군인회간 안보 교육 및 체험 활성화', '6·25 참전용사 위문 및 지원활동', '주민 신고망 운용 및 정보자산(편의대)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동수 대령은 "이번 협약은 먼저,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가시화하고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장가시화라는 측면에서봤을 때 전·평시 적 찾기 활동에 공헌할 수 있는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전장지배와 가시화라는 차원에서 '드론' 도입을 앞두고 오는 30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드론 매니아'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음성군지회는 11일 오전 설성공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에 맞춰 추모묵념과 쾌적한 공원조성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월 11일은 세계대전 종료일이자 영연방 국가 현충일(Remembrance Day)이며 미국은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참전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추모·감사하는 날이다.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2015년 현재 UN참전 21개국과 대한민국이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유일의 부산UN묘지를 향하여 UN참전국에서 동시간대 혹은 지역 상황과 실정에 맞는 시간대에 묵념 및 추모의식을 거행했다. 김용오 무공수훈자회장은 "연로하신 몸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무공수훈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이러한 활동을 주최·참여하여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보은] 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념식이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새마을공원 내에 있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열렸다. 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재승)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한국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천4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 지난 2007년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립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이다. 정 군수는 추념사에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교훈을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장 이·취임식이 4일 오후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제2작전사령관(대장 박찬주)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장과 안보단체장,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령낭독, 군기이양, 열병,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37대 37사단장으로 취임한 박신원(사진) 소장은 학군24기로 임관하여 11기보사 9기계화보병여단장, 7군단 작전참모, 102기갑여단장, 2작전사령부 교육훈련처장 등을 역임했다. 박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 본연의 임무인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춘 선진화되고 정예화 된 사단으로 육성하고, 충북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향토부대 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이정근 소장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와대가 19일 단행한 1차 개각에서 충북 옥천 출신 황인무(59·육사35기)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이 신임 국방부 차관에 발탁됐다.황 내정자는 육군 야전과 교육분야 요직을 역임한 정책형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32사단장과육군대학 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참모차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국방담당관 등을 지냈다.건양대 석좌교수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에 충북지역 거주자 7명이 포함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8일 판문점에서 교환한 20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에 충북지역 거주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4명은 다른 지역에서 태어난 뒤 현재 충북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방문단 97명 중 충북 출신은 13명으로 전해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북측방문단 97명은 북한 금강산에서 오는 20~22일 재남가족을, 남측 방문단 90명은 24~26일 재북가족을 만나게 된다. 한편 8월 말 기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이산가족은 12만9천828명(누적)으로 충북에는 2천50명의 이산가족이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