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마무리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14회 전국 3대3(3on3) 농구대회가 심판 관계 인사들이 유사 종목 전국 4대 대회로 열거할 만큼 성장해 지역 브랜드 효과는 물론 작은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길거리 농구대회 등 유사 농구대회는 전국적으로 서울, 인천, 대전, 창원 등지에서 매년 20여개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단양 대회의 위상이 높아져 대회 관련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회 위상을 한 단계가 높이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1회 대회부터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가 주관해 단양군 자체대회로 역사를 쌓아온 이 대회는 해가 거듭되며 전국의 농구 마니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매년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이처럼 이 대회가 저력을 발휘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숨어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단양군생활체육회 중심의 확실한 운영체계가 갖춰 있다는 점이다. 김기석 회장을 중심으로 첫 대회부터 손발을 맞춰온 최원영 사무국장(43)과 이훈 과장(38)의 노하우에 생활체육회 직원들이 힘을 보태며 해마다 대회를 키워온
청주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청주지역 사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먼저 25일부터 31일까지 KB국민은행 농구단 홈페이지(www.kbsavers.com)와 KB국민은행 청주지역 12개 영업점, 성안길과 중앙동 청소년 광장 등에서 어린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어린이 서포터즈에게는 사인볼, 학용품, 팬북 등 다양한 기념품을 주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유니폼을 증정한다.WKBL 2011~ 2012 리그 청주 홈경기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진다.어린이 서포터즈는 13세(초등학교 6학년)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는 무료다.청주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하는 '2011 KB 농구단 어린이 서포터즈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오는 8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천안의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농구 클리닉은 물론 수영, 바둑, 레크리에이션, 영화상영, 페스티벌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KB어린이 서포터즈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청주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 홈페이지(w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들의 농구축제가 청정한 피서 관광지 단양의 7월을 달군다. 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와 충청북도농구연합회, 단양군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14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부별 선착순 접수로 전국 114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패와 총상금 54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지며 우승상금은 각각 70만원, 110만원, 260만원이다. 또한 100만원 상금이 걸린 덩크슛상,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후원사상 등 다채로운 시상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르며 둘째 날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단양에서 열리는 3대3 농구대회는 14년차의 연륜과 함께 청정단양의 레저 이미지가 어울려 농구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단양군생활체육회는 경기 외에 동호인들의 흥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전 프로농구선수인 표필상 선수의 대회 참가, 프리스타일 아시아 최고로 평가되는 HOOPKOREA팀의 농구 공연 등 다양한
청주 KB국민은행이 한풀이라도 하듯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을 큰 점수차로 꺾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청주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대 53으로 대승을 거뒀다.'거함' 신한은행을 침몰시키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12승째(22패)를 수확했다.강아정이 20득점을 몰아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B국민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김수연이 13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영옥이 10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KB국민은행에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5패째(29승)를 기록했다. 김단비(11득점 6리바운드)와 정선민(9득점 10리바운드), 이연화(11득점), 진미정(10득점 5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1쿼터에서 20-18로 앞선 KB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22점을 올리고 신한은행을 6점으로 묶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2쿼터 초반 김수연과 곽주영, 김영옥의 연이은 2점슛으로 기세를 살린 KB국민은행은 중반 터진 강아정의 연속 4득점으로 11점차(33-22) 리드를 잡았다.KB국민은행은 김영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청주 연고지 이적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갈 길 바쁜 KDB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0승21패를 기록했다.KB국민은행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반면, 5연승에 도전했던 KDB생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패째(16승)를 당했다. KDB생명은 이번 패배로 4위 부천 신세계(15승16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KB국민은행 강아정은 이날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포함,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센터 정선화는 골밑에서 15점(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영옥도 내외곽에서 13점을 넣었다.1쿼터는 정선화를 앞세운 홈팀 KB국민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정선화가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 강아정과 박선영이 힘을 보탠 KB국민은행은 1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2쿼터는 1쿼터와 정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상대 기세에 눌려 있던 KDB생명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정자의 활약으로 조금씩 상대와 격차를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0일 연고 이전 첫 개막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DB생명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3대 70으로 무릎을 꿇었다.국민은행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작렬한 조은주와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13점)을 달성한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의 활약에 눌려 KDB생명에게 청주 개막 첫 경기를 내주는 아픔을 맛봤다.이로써 KDB생명은 16승14패가 돼 5위 국민은행(9승21패)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국민은행은 청주로 연고를 이전하고 나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4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무산됐다.국민은행이 따라오려는 기미를 보일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추격의지를 꺾은 KDB생명 슈터 조은주의 활약이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한편 무료입장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4천여명의 청주시민들이 몰려 관중석은 만원을 이뤘다.경기에 앞서 국민은행측은 레이저와 조명·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 전자현악 그룹 루체공연 등 다채로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첫 연고지 개막전 경기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6개 WKBL리그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버스는 이날 리그 3위 팀인 KDB생명 위너스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구단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주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개막전 행사를 마련했다.오프닝 타이틀 영상을 시작으로 전자현악 공연팀의 축하 공연, 선수단 소개 등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개막식 첫 대회를 꾸몄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최대만기자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963년 창단된 명문 여자프로농구단이다.농구대잔치 시절에는 뚝심의 사나이 김태환 감독을 영입해 매경기 연전연승 여자금융부 우승은 물론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그러나 프로출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2002겨울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2002년 12월에는 팀명을 종전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에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바꾸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세이버스는 2004겨울리그 정규리그 준우승과 2006여름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은 과거 박현숙과 이강희, 한현, 김지윤, 정선민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세계 속에 한국여자농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2010~2011시즌에는 정덕화 감독의 수비농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구병두 코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일신했다.선수 구성에서도 신세계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가드 박세미와 지난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허기쁨을 선발해 전체적인 팀 조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그러
KB 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공식 이전했다.시와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12일 연고지를 청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연맹도 이날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를 청주로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 농구단과 관련된 각종 홍보물, 선수 유니폼 등에 연고지인 청주가 표기된다.KB 세이버스는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 로고 설치 공사를 한 뒤 오는 2월20일 오후 4시 'KDB생명'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대3농구대회, 유소년 농구클리닉, 방과 후 농구교실, 스포츠 캠프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KB 세이버스는 청주 연고 이전에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사용해 왔다./ 최대만기자
옥천군농구연합회(전재수)는 도내 농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4~5일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했다.충북농구연합회와 함께 하는 이 대회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의 경기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도내에서 실시되고 있다.이번 참가는 30세를 전후한 청년부 10개팀, 장년부 5개팀 등 15개팀 200여명이 기량을 펼쳤다.경기방식은 청년·장년부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옥천에서 참가하는 팀은 '맥스스퀘어'로 청년·장년부에서 코트를 누볐다.대회관계자는 "농구 동호인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 뿐 아니라, 활기찬 체육프로그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옥천상고가 '65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옥천상고는 22일 전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수원여고를 57대52 5점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청주여고에 승리를 거둔 삼천포여고와 우승기를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옥천상고는 예선서 숙명여고를 67대48로 물리치고, 2차전서도 마산여고를 71대45로 이겨 8강에 진출해 수피아여고를 74대58로 따돌리고 4강전에 진출했다.한편 청주여고는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숙명여고를 74대58로 이겨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삼천포여고에 48대75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오는 10월부터 국민은행(KB) 여자프로농구단의 경기를 청주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7월 KB농구단이 연고지를 천안에서 청주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체육관 시설보수공사를 착공,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보수공사로 심판실과 대회운영실, 선수샤워장, 탈의실, 전광판 및 스코어보드, 농구대 등이 최신시설로 정비됐다.시는 이에 따라 KB농구단과 이달 중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10월 정규리그 개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협약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청주에서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