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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청주서 르니상스 꿈꾸는 KB국민은행

"연고지 옮긴 뒤 팀분위기 상승"

  • 웹출고시간2011.02.17 19:4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963년 창단된 명문 여자프로농구단이다.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뚝심의 사나이 김태환 감독을 영입해 매경기 연전연승 여자금융부 우승은 물론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프로출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2002겨울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02년 12월에는 팀명을 종전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에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바꾸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세이버스는 2004겨울리그 정규리그 준우승과 2006여름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은 과거 박현숙과 이강희, 한현, 김지윤, 정선민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세계 속에 한국여자농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2010~2011시즌에는 정덕화 감독의 수비농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구병두 코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일신했다.

선수 구성에서도 신세계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가드 박세미와 지난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허기쁨을 선발해 전체적인 팀 조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팀 전력의 핵심인 국가대표 변연하 선수의 팔꿈치 부상으로 팀 전력에 막대한 손실이 조직력과 득점력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6개 팀 가운데 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은 시즌 막바지이긴 하지만 청주로 연고지 이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삼아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역전극을 준비하고 있다.

정덕화 감독은 "청주로 연고지를 옮긴 뒤 선수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청주시민들을 위한 화끈하면서도 짜릿한 농구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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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