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 꿀잼 프로젝트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꿀잼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참여를 위한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매주 운영되고 있다. '꿀잼'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지속적으로 응원 옹호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꿀잼 프로젝트는 생활문해교실, 컴퓨터교실, 줌바체조, 미술교실, 직업적응훈련, 바리스타체험, 보치아, 솜씨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와 도와 시군,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의 계약·구매담당자 대상 우선 구매교육 실시 등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구매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760여 명의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 생산품은 돈가스, 견과류, 곶감, 허브차, 김, 더치커피, 제과·제빵 등 다양하다. 장애인생산품은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홈페이지(http://www.gomcb.or.kr)나 전화문의(043-238-4577)로 구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시켜 궁극적으로 수혜적 시민에서 생산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뜨거운 나눔의 정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90도를 넘어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지난 18일 기준 목표 모금액 66억8천900만 원 중 61억4천900만 원이 모여 91.9%를 달성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3일간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모금액은 전년도 캠페인 최종 모금액이었던 66억8천900만 원이다. 모금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은 청주 상당공원을 비롯해 각 시·군청 등에 설치됐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6천6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청주지역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도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 급식소 212개소 가운데 청주지역 40개소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정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 센터에 소속된 영양사 등 급식관리전문인력이 급식소를 돌며 위생·영양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의 건강상태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식단 및 요리법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급식소 순회방문 현장컨설팅 △노인 건강상태 및 요양시설 특성을 고려한 식단·요리법 제공 △ 노인,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맞춤형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16.4%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로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급식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이 요구돼 왔었다"며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는 점차 도내 11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다독이며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취약계층 가구 수는 총 1천600가구 정도며 매일 방문간호사들이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영하 10℃에서 영상 3∼4℃의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이 가정방문 및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기상예보 확인 및 생활운동, 적정 실내온도, 따뜻한 옷 착용 등 건강수칙 지키기를 통해 한랭 질환 예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비 관리를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1월∼2월까지 집중관리 할 예정"이라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긴급복지 지원 선정기준 완화해 복지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면 수혜 대상가구 1천여 가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갑자기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긴급지원 사업 일반재산 기준을 '중소도시 8천500만 원에서 1억1천800만 원, 농어촌 7천200만 원에서 1억100만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은 2018년과 동일하며 지원예산은 2018년 52억 원에서 2019년 57억 원으로 증액했다. 실직, 휴·폐업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긴급생계·주거비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소득·재산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지원은 최대 6개월 동안 약 월 119만 원(4인 가구 기준)을, 의료지원은 회당 최대 300만 원(최대 2회 지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주거지원, 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 등도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11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6천여 가구에 대한 TV수신료,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신청을 접수가 14일 시작됐다. 한국전력공사, 이동통신사 등에서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등을 감면해 주고 있으며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요금감면 일괄신청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구(또는 읍·면·동)를 통해 대상자별 요금 감면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며 요금감면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신분증, 요금고지서 지참) 방문 일괄 신청 △인터넷(복지로, http://www.bokjiro.go.kr)을 통한 일괄 신청 △각 요금감면기관(한국방송공사(KBS), 한국전력공사, 이동통신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신청자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가 차별 없는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 아동 발굴에 나섰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대상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발굴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초기 상담 후 사례회의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0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보건·복지·보육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의료비 및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지원 등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8일까지 대상아동 집중 발굴기간으로 대상자 발굴 및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겨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천254명을 발굴해 그 중 819명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생필품 및 주거비용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는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발굴했다. 도는 발굴된 취약·위기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무한 돌봄지원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득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초연금 수급자가 있는 경우 그리고 만30세 미만의 한부모가구 및 보호종결아동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대한 한시적 위기사유 인정을 통한 긴급복지지원 △ 긴급복지 지원 일반재산기준 '18년 대비 약 40% 완화 등 새해부터 확대된 취약계층 지원기준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부터 맞춤형 제도 중 의료급여 품목을 확대하고 교육급여 지원액을 인상한다. 당뇨환자에게 적용되는 의료급여 중 당뇨 소모성 재료는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 주사기, 인슐린 주사바늘 등 6개 품목이었으나 혈당측정용 전극이 추가돼 총 7개 품목으로 늘어난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임산부에게 지원되는 임신·출산진료비는 임산부 및 그 임산부의 1세 미만인 자녀까지로 대상이 확대되며 단태아는 50만원에서 60만원, 다태아는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10만원이 인상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용품비와 부교재비 교육급여는 초등학생의 경우 8만7천원이 증가한 20만3천원이 지원되고 중·고등학생은 12만8천원 증가한 29만원이 지원된다. 연2회 분할 지급되던 학용품비는 연1회 지급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맞춤형 급여 확대로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달라지는 시책 및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www.chungju.go.kr) 생활정보란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인들이 휴식과 여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확대했다. 충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6년 3만4천790명, 2017년 3만6천703명, 2018년 3만8천138명으로 전체인구의 18.1%를 차지하며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충주시에는 현재 541곳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인구대비 충북에서 제일 많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 활성화에 필요한 운영비 지원 확대를 위해 예산 11억9천7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는 3만원을 인상해 월18만원씩 연간 216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2018년 모범경로당 25곳과 80인 이상 경로당 8곳에는 월5만원씩이 추가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를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건강·일자리·여가 등 다방면에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런 실직이나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계비나 의료비, 주거비 등을 우선 지원해주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부상 실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인해 소득을 상실한 가구 △가구구성원의 학대·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갑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에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 일반재산 1억100만 원 이하 등이 포함된다. 긴급지원 중 생계지원 대상자에 선정될 경우 약 119만5천 원(4인가구 기준)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회당 최대 300만 원(최대 2회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주거지원, 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 등도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모두 87가구 245명에게 1억7천7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1천800만 원의 예산액을 확보했다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