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행사를 통해 총 5천358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 행사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열렸으며, 기관·단체·시설·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총 114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산했다. 행사 첫날 연남건설의 5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신세종요양보호사교육원 240만 원, 산림조합이 100만 원 등의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겨울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700여 점도 전달됐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위원장은 "소중하게 모금된 성금은 기부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총 8억4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단체) 지원 제한, 다원 분야 신청자 지역 제한, 문학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의내용을 보완했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2억6천1백만 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 규모는 8천7백만 원이다. 공연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선정단체는 초연 공연 1회를 필수로 총 2회 이상 공연하면 된다. 전문예술지원(4억5천50만 원)은 총 8개 분야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다원분야 예술인의 지원을 위해 지역제한을 뒀고, 심의제출원고 분량을 확대했다. 신진예술지원(1억3천6백20만 원)은 총 7개 분야 30건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39세 이하의 '청년예술 분야'와 '생애최초 분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 수혜 경험 없는 생애최초 분야는 나이 제한 없이 개인 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www.ncas.or.kr)을 통해 하면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 제8대 본부장에 박태원(53·사진) 소방준감이 지난 31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한후 2001년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소방학교장, 소방청 소방항공과장,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장을 거쳐 세종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 본부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태원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세종소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방 정책과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세종국제고등학교 일반전형 경쟁률이 2.25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후기 원서 접수는 일반고 16교, 국제고 1교,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종국제고는 모집 정원 100명으로 총 77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174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20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은 32명, 3명을 뽑는 '특례입학전형'은 5명이 지원했다. 앞서 세종고는 지난달 13일 '특별전형' 65명, '일반전형' 160명 총 22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4천232명, 관내 중학교 졸업자 6명, 검정고시 및 타시도 지원자 35명으로 총 4천273명이 지원했다.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배정 추첨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하며, 결과 발표는 17일 한다. 추첨식은 신청하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타 시도 일반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중 전 가족 거주지가 세종시로 이전된 경우는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한다. 원서 교부
[충북일보]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2천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6천525명 중 3.3%를 차지한다.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로,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다. 세종시는 '2024년 장애인통계' 결과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장애인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 등을 활용·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2년 주기 행정통계로, 2018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장애인통계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4개 부문 68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2천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6천525명 중 3.3%에 해당된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7천284명, 56.4%로 전체 장애인 인구 중 과반을 차지했다. 장애 정도별로는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경증) 8천37명(62.3%),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 4천871명(37.7%) 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1천56명으로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은 수치다. 사업체 부문별 장애인
[충북일보] 세종시민이 좋아하는 세종시 관광명소는 어딜까? 세종시는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시민참여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관광명소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명소 10선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조천 벚꽃길 △고복자연공원이다. 국내 최대 인공 호수 공원인 세종호수공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바 있다. 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천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1천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이 관광명소 10선에 뽑혔다. 역대 대
[충북일보] 세종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푸른 뱀의 해처럼 지혜롭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세종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2025년,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 충청권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세종시의 미래를 꼼꼼히 준비하겠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행정수도 세종과 충청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 세종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노력하겠다. 격려와 성원을 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질병관리청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독감 표본 감시 결과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등이다. 또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A형)이 치료제는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가 없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세종선수촌 건설공사가 시작됐다. 1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선수촌 현장사무실, 가설 울타리와 현장 출입문 가설공사를 조기 착공했다. 앞서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계룡건설산업(시공사)는 '선수촌 조성 일정 단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선수촌은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 L5 블록에 1천327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한다.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선수촌은 모듈러주택, 제로 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을 반영한 스마트 주거단지로 설계됐으며, 대회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조기 착공으로 그동안 제기된 선수촌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청권 하계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을 치를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가 30일 전남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번 참사 희생자 179명 중에는 세종지역 고등학생 2명(자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화를 피하지 못하고 세상을 뜬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의 모든 구성원, 특히 희생자와의 추억을 간직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느끼실 허망함과 슬픔에 마음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희생자를 애도함은 물론 해당 학교의 모든 이가 고통스러워하는 그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긴급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세종지역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종시 한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교 2, 3학년 자매로, 가족들과 태국으로 현장학습 체험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경기도로 알려졌으며, 이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하는 공립 특성화고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최교진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후속대책과 희생자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총괄반, 상황반, 상황지원반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피해 학생·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고 유가족 대기실과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청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세종시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사자성어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모이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낸다는 뜻이다.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며 "2025년은 잘못된 것을 걷어내고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적성해의 마음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길을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