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관우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30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3일 충북도체육회 17차 상임이사회에서 97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충주시를 1순위로, 청주시를 2순위로 결정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며 "청주시민들과 체육인들은 심각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청주종합운동장은 전국대회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노후됐고 체육관, 야구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이 낡은 상태인데 반해, 청주시보다 인구가 적은 김천시나 진주시의 경우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경기장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전국체전 개최는 청주시로선 체육시설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이어 "충주시가 전국체전 낙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 청주시장은 무었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만약 2016년 97회 전국체전 개최지가 충주시로 결정되면 청주시는 10년 아닌 15년 뒤에야 전국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그동안 경기장 시설 확충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31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하루를 앞두고 충북과 대전이 종합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충북장애인선수단은 20일 오후 4시30분 현재 양궁남자 리커브 개인전 ARW2에 출전한 안영근(재가)이 금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충북은 이로써 금 32, 은 54, 동 42개 6만9천507점으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대전은 7만4천64점(금41, 은52, 동49)으로 5위를, 충남은 5만6천359점(금29, 은39, 동38)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금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친 충북은 그러나 개인종목에서 9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다. 동메달도 6개를 보탰다.고무적인 일은 우승하면 점수가 1만1천점에 달하는 축구종목에 2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는 청각장애팀은 이날 경남을 맞아 시종 앞선 경기를 펼치며 3대0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7천961점을 확보한 셈이다. 우승하면 1만970점을 충북선수단에 보탤 수 있다.지적장애팀도 강원팀을 맞아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8대1 대승을 거뒀다.만약 우승할 경우 1만1천점을 얻게 돼 충북이 목표로 했던 종합 5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이밖에도 육상, 수영, 당구, 론
9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20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렸다.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체육회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홍승원 총 감독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입상한 경기단체와 선수 지도자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 고등부 코치 메달포상이 이뤄졌다.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입상 5개(검도, 조정, 롤러, 우슈쿵푸, 소프트볼) 경기단체 및 성적이 향상된 4개(정구, 체조, 역도, 배드민턴)종목 등에 총 4천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다관왕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240명에게 포상금 6천100만원, 입상지도자 104명에게 포상금 2천985만원, 득점 포상금으로 코치 63명에게 5천550만원 등 총 1억8천935만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도교육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에 체육선수육성 특별지원금으로 충북체육고등학교, 음성고등학교, 충주여자고등학교 등 모두 24개 학교에 1억2천200만원, 입상지도자 36명에 1억2천530만원 등 총 2억4천7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이 지사는 "충북체육의 열악한 여건에도
충북장애인선수단의 믿기지 않은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충북은 '31회 전국장애인체전' 사흘째인 19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 26, 은 44, 동 29개 종합득점 3만7천848점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3만9천113점(금29, 은42, 동33)으로 5위를, 충남은 3만3천935점(금24, 은30, 동25)으로 9위를 마크하고 있다.충북이 종합 5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날 현재 5위 대전(3만9천113점), 6위 경북(3만9천점)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충북은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축구와 골볼 등 단체종목 상위진출을 해 이들 지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에서 3관왕이 또 배출됐다. 남자 역도 -66㎏ DB에 출전한 김승지(19·충주성심학교)는 스쿼트(161㎏)와 데드리프트(175㎏)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파워리프트 종합(336㎏)까지 1위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첫날 여자역도에서 3년 연속 3관왕의 신화를 작성한 최숙자(43)씨의 남편 이동섭(40·절단 및 기타장애)씨가 역도 남자 -67.5㎏에서 웨이트리프팅(157.5㎏)
2016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낸 충주시가 본격적인 유치전에 시동을 걸었다.19일 오후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전재희 문방위원장을 접견하고 충주 개최 당위성 등을 설명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련 기관과 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충주의 체육 인프라와 교통여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충주시는 지난 3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시 승격 60주년과 충북정도 120주년이 되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결정한 뒤 지난9월26일 충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냈고, 충북도는 같은달 29일 도정조정위원회와 지난13일 도체육회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충주 유치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충주시와 함께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신청한 도시가 경북 포항시,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등 3곳이어서 유치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내달 유치신청지 현지실사를 벌인 뒤 12월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나 유치신청 도시가 더늘어날 경우 내년초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45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
'31회 전국장애인체전' 메인스타디움인 진주종합경기장이 본래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예산낭비라는 지역여론이 빗발치면서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에 나선 충북(충주)에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2016년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충북 후보지로 충주가 확정돼 지난 17일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한 가운데 공인경기장 없는 충주도 진주처럼 메인스타디움을 건설해야 되기 때문이다.지난해 '91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최신시설로 건설된 진주종합경기장은 1천811억원의 예산이 투입, 진주혁신도시 내 부지 20만여㎡에 건축연면적 4만여㎡규모로 지어졌다.지하 1층, 지상 3층, 최고높이 45.1m에 2만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 생태체험공원, 인라인경기장, 엑스게임장,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국제규격의 공인경기장이다. 남강과 영천강을 끼고 사방 접근이 쉬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체전 이후에도 축구와 각종 생활체육행사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수요에 비해 규모가 큰 진주종합경기장에 대한 집행부의 운용 미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주시는 33만여명(2010년 기준)의
충북장애인선수단의 돌풍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31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8일 오후 5시30분 현재 한국신기록 2개를 세우며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날까지 금 14, 은 20, 동 12개 종합득점 1만5천675점으로 전날보다 2단계 오른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축구 청각·지적이 8강에, 테니스 남녀단체가 4강에, 골볼 남녀단체가 4강에 각각 진출해 앞으로 충북선수단 성적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1만6천976점으로 6위를, 충남은 1만6천182점으로 7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에서 3개, 역도에서 2개, 수영에서 1개의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역도 여자 -62㎏급 DB스쿼트에서 김송희(충주성심학교)는 76㎏을 들어 올려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김송희는 같은 체급 DB파워리프트 합계에서도 1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육상 여자 정확히던지기F31에 출전한 황지연(숭덕학교)은 33m를 던져 1위에 올랐고, 김희진(재가)은 남자 원반던지기 F13에서 21.62m로 정상에 올랐다. 이원지(재가)는 여자 100mT20
'전국체전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일을 충북여자역도의 슈퍼스타 최숙자(43·절단 및 기타장애)씨가 이뤄냈다.최숙자씨는 '31회 전국체전' 대회 첫날인 17일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 역도 -52㎏급에서 파워리프트(50㎏)·웨이트리프트(52.5㎏)·벤치프레스 합계(102.5㎏)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등극,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숙자씨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6㎏을 감량할 정도로 남편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으며 지옥훈련을 소화했다.최숙자씨는 부부역사로도 유명하다. 3살 연하인 남편 이동섭(40·절단 및 기타장애)씨를 처음 만나 지난 2007년 결혼한 뒤 매년 충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휩쓸고 있다. 2009년 체전에는 동반 3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년대회에서는 금 4개, 은 2개를 획득해 처녀, 총각 선수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무려 금메달 6개를 목표로 해 실현 가능성에 대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남편 이동섭씨는 18일 -67.5㎏급에 출전, 그 역시 3관왕을 노리고 있다.충주시여성장애인연대회장직도 맡고 있는 최숙자씨는 선수 외에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매서운 기세로 메달을 휩쓸고 있다.충북은 17일 오후 5시30분 현재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 종합득점 2천938점으로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 종합득점은 10위지만 역도와 사이클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둬 앞으로 경기가 진행될수록 충북의 종합순위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5천273점으로 4위를, 충남은 2천18점으로 14위를 각각 마크하고 있다.충북은 첫날에만 역도에서 3관왕 2명이 탄생했다. '29~30회 체전'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여자 역도 -52㎏의 최숙자(재가)는 이번 대회에서도 괴력을 보이며 파워리프트(50㎏)·웨이트리프트(52.5㎏)·벤치프레스 합계(102.5㎏)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다.남자 역도 -78㎏의 임헌배(충북광화원)도 스쿼트(115㎏)·데드리프트(142㎏)·파워리프트 종합(257㎏)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헌배는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해 얻은 쾌거여서 대회현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사이클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는데, '부자'(父子) 선수의 합작품이어서 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충북선수단 중 최고령, 최연소 55년 차 나○…충북장애인선수단 중에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나이차가 55년이나 나 화제.게이트볼에 출전한 72세의 곽순관(제천)씨는 40년 전 산업재해로 하지장애를 입은 뒤 친구의 권유로 게이트볼을 시작, 현재 도대표 실력을 갖춰 전국체전에 출전.최연소 선수는 역도 -66㎏급 지적장애에 출전한 17세 송승현(충북전산고 1년·선천적 지적장애)군으로 원평중 3학년 시절 거북이운동센터에서 특수체육을 접하며 역도에 입문. 송군은 전년 체전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하는 등 기대를 모으며 기량이 날로 상승.지역인사 격려 잇따라 ○…충북장애인선수단의 목표달성(종합 5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북지역 각계인사들이 경남을 대거 방문.대회 첫날부터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박성수 행정국장,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신용식 회장, 충북장애인총연합회 남상래 회장, 충북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유호정 사무국장, 도교육청 한상묵 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 등이 충북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응원과 격려.대회 이틀째에도 도의회 김형근 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이상훈 충북개발회장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경남 진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충북은 이번체전에 24개 종목 460명(선수 325명, 임원 135명)의 선수단을 파견, 16개 시·도 가운데 전년과 같은 종합 5위를 내다보고 있다.대회 5연패를 노리는 청각축구 주전 골키퍼의 부상과 금메달이 확실한 충북장애인펜싱협회 소속 윤월제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등 예상치 못한 악조건이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에 비상이 켜졌지만 이 밖의 종목에서 선전한다면 종합 5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전년대회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44개 종합점수 12만4천445점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 5위를 달성했다.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에서 청주시청 사격팀(박영준·박진호·장성원)은 1천763점을 쏴 올려 장애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해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도 세계타이기록을 만들어 냈다.또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류호경이 706.4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웠고 역도 여자 -78㎏ 파워리프트종합에서 홍순이가 175㎏에 성공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밖에도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일요일인 16일 오후 4시 강원도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아시아조정국가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2011 아시아조정연맹(ARF) 총회에서총회연설을 통하여 2013 대회에 아시아 회원국이 대거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시종 2013대회 조직위원장은 경기장인 탄금호가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청정호수로써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경기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이 건설하는 그랜드스텐드, 마리나센터, 중계도로, 보트하우스 등 세계 최고의 경기장 시설을 갖춘 세계적 조정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경기장을 중심으로 3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시설, 조정의 개발국에 대한 지원계획 등을 밝히며, 아시아 회원국 모두가 조정의 세계화에 앞장서자고 피력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13대회 홍보부스를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2013대회는 세계 조정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뜻 깊은 행사로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자부심과 명예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시설, 선수 및 관계자 모두를 만족시킬 최상의 서비스와 함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