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열린 '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도교육청은 전국 청소년교향악단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28개 단체가 지난 2일 실력을 겨룬 가운데 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등을 연주해 '가장 우수한 편성으로 연주한 오케스트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북의 음악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1월 30일에는 '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멋진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인 이혁종 작가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7일부터 26일까지 개인전 '넝마철학조각가 리씨의 생활∞창조'를 개최한다. 미술과 문화기획을 전공한 이 작가는 개인의 작품 창작과 생활 문화의 진작을 함께 연동시키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물과 인공물을 함께 활용한 생태주의적 실천 정신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실을 생활관과 창조관 두 공간으로 구성해 생활관에 '생활용품'과 커뮤니티 기술이 접목된 '협업품'을 설치하고, 창조관에는 이카루스 프로젝트 'Big Picture-작지만 큰 그림' 시리즈 작품을 배치한다. 이 작가는 관람객과 더 가까운 대화를 위해 '전시해설투어'를 기획하고 9일과 23일 오전에 각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공연장이 아닌 카페 공간을 활용한 '팝업 라이브클럽' 공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클럽 공연은 '조치원1927'과 '칠링아웃샵 세종점'이 공간을 제공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세종음악창작소의 전문 뮤지션 지원 사업 '뮤즈세종'에 선정된 4팀의 뮤지션들이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지역 대중음악 뮤지션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뮤지션과 관객들이 가까이서 만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4차례 열리며 '조치원1927'은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운영된다. '칠링아웃샵 세종점'은 음료포함 1만 원의 입장료를 부과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오는 7일 '조치원1927 카페헤이다'에서 진행되는 1회 공연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여성듀오 '재즈베리'와 버클리 음대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송선호'가 출연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정보는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중예술팀(☏044-850-0572)으로 하면 된다.
[충북일보] 지난해 충주호수축제의 주제 공연이었던 '호수 위 우주'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충주의 가을밤을 찾아온다. 충주중원문화재단과 예술불꽃화랑㈜이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탄금호 그랜드 스탠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2023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뛰어난 예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야외공연으로 선정됐다. 불꽃을 기반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금호가 가진 장소적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의 수상 불꽃극으로 완성됐다. '호수 위 우주'는 '견우와 직녀의 못 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장소특성형 융복합 공연이다. 국내 최초의 불꽃극 '공무도하가'를 연출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불꽃화랑 곽창석 대표의 총연출을 바탕으로 한다. 2018년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까마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정식 용인대학교 무용과 교수의 안무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제공연 등 대형 야외공연에서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발휘한 장윤희 감독이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실력 있는
[충북일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6일 오후 7시 뮤지컬 앤 더 넘버 시리즈 '온스테이지'를 공연한다. 대중에게 사랑받은 유명 뮤지컬 작품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민우혁과 신영숙,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인 이지훈 등이 출연해 뮤지컬 전문 라이브밴드와 호흡을 맞춘다.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뮤지컬 작품과 열정 넘치는 무대구성, 최정상급 출연진들의 하모니로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았던 군민의 문화적 정서를 촉촉하게 채워줄 공연으로 기대한다. 군은 '2023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공모에 뽑혀 이 공연을 마련했다.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은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뮤지컬 콘서트가 군민에게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 참여작가로 선정된 정형렬 한국화 작가의 특별 전시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2달간 진행한다.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와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이번 전시주제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 '페르소나'다. 정형렬 작가의 작품 전시는 전시주제 '페르소나'를 녹여낸 작품으로 신규 작품을 포함해 총 15개 작품이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1층에서 전시가 이뤄진다. 정 작가는 "공자의 말씀 중 그림에 대한 '회사후소'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어야만 한다는 깊은 의미로 되새기며 '흰 바탕'은 부(富)보다는 궁핍, 지식보다는 무지, 욕심보다는 자유에 그 의미가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또 "그림이란 작가의 작업만이 시작과 끝이 아니기에 직업 이전에 대상이 있고 이후엔 감상과 감동이 있다"며 "시작과 끝이 없는 중간 위치의 작가는 외로울 수밖에 없으나 고독을 즐기는 듯 작업을 했으니 그림을 보시는 분들이 감동하시면 명작이 될 수 있으니 작품을 보시고 감동을 느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성
[충북일보]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지난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는 '2023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한다. 러쉬코리아는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모든 제품을 손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공예와 맞닿아 작품을 선보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재회'라는 주제로 거대한 블랙 팟(Black Pot)을 형상화했다. 블랙 팟은 재활용 플라스틱 PP(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러쉬의 검은색 제품 용기를 일컫는다. 이는 러쉬의 리사이클링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조형물 '만남'은 고객들이 직접 라벨을 제거하고 메시지를 적은 블랙 팟을 높이 1.8m 작품으로 제작해 만남의 과정을 표현했다. 두 번째 조형물 '이별'은 재활용을 위해 잘게 부서진 블랙 팟으로 벤치를 제작해 관객들이 앉아서 쉬고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회'를 상징하는 세 번째 조형물은 새롭게 태어난 블랙 팟을 의미하며, 작품 내부로 연결된 미디어 패널을 통해 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직지의 날(9월 4일)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특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와 직지가 인쇄된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를 소개한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4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박상미 대사와 특별전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시장에는 청주시와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이 참여한 글로벌 직지 과학분석 연구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제작 완료된 직지 복본 2종을 선보인다. 또한 해당 복본을 제작하는 데 사용한 한지와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활용 예술품을 선보인다. 특별전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5시(현지시간)에 150여 개국 유네스코 대표부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본부 입구에서 출입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영양교육 트로트 뮤지컬 '신新 콩쥐팥쥐'를 31일~ 9월 1일 공연한다. 노인 식습관 개선 내용을 담은 공연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4곳에서 선보인다. 소근육, 대근육을 활용한 체조 활동과 트로트 가락을 접목해 어르신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주은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상 취약계층인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개소한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주시 50인 미만의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단 개발, 영양교육, 급식 위생 안전 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국악단의 상임단원인 김민지 가야금 연주자의 독주회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잡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김민지 상임단원이 경기민요들로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향유되던 12잡가 중 대표곡인 '유산가'를 전래민요 '자장가'와 혼합해 작곡한 '유산가'라는 자작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지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은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 사무국장도 맡아 충청지역의 국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도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Ⅱ'라는 주제로 약 90분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세계적 지휘자 임헌정과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음색으로 청중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출연한다. 공연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번호 43,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번호 37,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번호 67 '운명' 순으로 연주한다. 다음달 8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진행된다. 전석 무료이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께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전해드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기획연주회 '우륵의 혼'을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충주탄금공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제51회 우륵문화제의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으로, 충주 도심 속 조명 아래 온 가족이 국악관현악의 선율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객원 지휘자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인 이건석의 지휘로 △아리랑의 재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 '아리랑 랩소디' △우륵국악단 수석 단원인 경기민요 황효숙 단원의 협연으로 신명나는 민요풍의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 배띄워라'가 연주된다. 이어 △명창의 소리로 불러지는 불후의 명곡 박애리의 목소리로 '삼포로 가는 길, 육자배기, 흥타령, 영원한 친구' △흥겨움이 절로 나는 국악밴드 AUX(억스)의 '새타령, 까투리, 사랑가' 등이 연주된다. 또 △장르의 화합,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 '궁궁' △7명의 화려한 비보잉 트래블러크루의 국악관현악' 판놀음Ⅱ'도 마련됐다. 공연은 무료로 우륵국악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륵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