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7일 보장시설수급자의 적정관리로 복지 재정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장시설 담당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0여명의 담당 공무원들은 보장시설 수급자 생계급여 지급 시 유의사항, 보장시설 수급자 입·퇴소자 관리 및 복지 부정수급 발생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복지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설수급자에게 적정한 급여가 지급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특히 보장시설수급자의 생계급여 과오납 및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 및 담당자간의 업무 소통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담당공무원들 간 업무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설수급자 관리에 한층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장시설 수급자의 생계급여는 보장시설의 장에게,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 기초연금 등은 개인에게 지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추진 결과 총 2억4천8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73일간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보다 2천200만 원이 늘어난 2억4천800만 원을 모금했다. 당초 경기 침체와 기부에 대한 불신 등으로 모금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주민, 유관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년 1억 원 씩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한국드라이베어링(주)을 비롯한 기업체들의 선행이 돋보였다. 더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성공적인 모금 결과를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옥천군민의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6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담긴 성금이 소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
[충북일보] 도내에서 500회 헌혈 참여자가 탄생했다. 평소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온 안호근(54)씨다. 안씨는 3일 청주대학교 앞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달성,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500회 이상 헌혈한 주인공이 됐다. 그와 헌혈의 인연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재학 중이던 학교에 방문한 단체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시작한 안씨는 이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헌혈 목표를 세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항상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에 힘썼다. 안씨는 직장 내에서도 동료 직원들에게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등 새로운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안씨처럼 500회 이상 헌혈한 사례는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며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는 안씨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8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지역 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세종(88.9%) △서울(87.9%) △울산(85.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북(70.8%) △전남(73.2%) △경북(74.5%) 순으로 낮았다. 전국 평균 설치율은 80.2%였다. 복지부는 "도시지역이 많은 특별·광역시는 설치율이 높았으나, 농어촌 지역과 낡은 건축물이 많은 도(道)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도 지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른 데다 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이 많은 만큼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편의시설 정비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에서 분리돼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최근 문화동사무소에서 열었다. 문화동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동은 세명대 오문갑 교수를 포함한 1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주요활동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대상자를 동 담당자에게 접수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활동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장군식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문화동이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 최 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7기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으로 우선 관내 4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9명에게 매달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지급한다. 또 제천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장기 근속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안식휴가제를 도입해 현재 각 시설로부터 안식휴가 시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종사자중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는 31개 시설 92명 정도로 제천시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로부터 대체인력 지원신청을 받아 안식휴가 기간 중 대체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늘어나는 업무량으로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처우로 인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이직률이 높았다"며 "일선 종사자들은 경제적 지원과 장기간의 근무에서 오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식휴가제도 도입 등 이번 처우개선사업을 통해 크게 반기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취약계층에 대한 365일 주거안전을 위한 선제적 복지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잇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및 주택화재사고에 대응해 관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독거노인 400명을 선정해 일산화탄소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을 통해 365일 주거안전을 도모함으로써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화재사고 및 각종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자체 대응 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증대하는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으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과 연계하고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양노인복지관과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운영 관리자로 지정해 감지기와 소화기를 배부하고 정기적 운영 관리 역할을 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365일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사업으로 이웃의 나눔(이웃돕기 성금)을 통한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고 지역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의 안전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서원새마을금고 본점이 기증한 쌀 1천980㎏을 희망풍차 결연대상자를 위해 전달하고 있다. 기증된 쌀은 수면바지·양말세트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652세트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적십자 소속 봉사원을 통해 각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적십자사가 진행 중인 희망풍차 결연물품 지원사업은 단순 물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통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충주·제천지역의 재난 취약계층 70가구에 화재·가스 경보기를 설치했다. 적십자사는 겨울철 화재 및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가스 경보기를 설치해주는 '레드알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알람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도내에서 비슷한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이외에도 태풍·화재·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의사·정신보건 전문요원 등 상담활동가 80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30-8644)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도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도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해피스타트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대표로 선정된 모범 학생 5명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신학기 해피스타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후원한 금액은 모두 8천700만 원이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290명에 달한다.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걱정 없이 신학기를 맞이하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내 음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인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향기담음카페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준공과 함께 2호점을 개점을 준비해 왔다. 이번 2호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나 직원들에게 음료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기담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를 위해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기담음카페 2호점에는 음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음성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음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노인들의 일자리 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지역 명소가 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이 12일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 가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복지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복지관의 목적과 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원활한 소통촉진 및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복지관 사업 소개 및 이용절차 안내, 프로그램 이용료 안내, 장애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환경과 제도적 흐름을 반영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 꿀잼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성장애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재가장애인소원들어주기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역 장애인과 복지관 이용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충북생활체육회의 지원으로 한궁대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명수 관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진천군지역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상담사례관리를 통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